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음성군청 혁신전략실 홍태경 신사업발굴팀장(전산 6급)이 지난 13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2021년 충북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각 시‧군이 제출한 규제혁신 사례 중 실무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과한 6건이 본선에서 경합해 사례 우수성과 발표완성도 등의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홍태경 팀장은 이날 경진대회에서 ‘산업단지 유휴 부지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구축’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 2050 달성을 위해 수소연료공급시설 설치 필요지역으로 혁신도시가 반영됐으나, 충북혁신도시 내에 도시 계획상 주유소 부지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홍태경 팀장은 맹동산업단지 지원시설구역 내 유휴부지에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산업집적법상 산업단지 지원시설 용지는 기업체협의회의 의견을 얻어야만 했으나, 주차 문제와 안전성 문제 등으로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 이뿐만 아니라, 고압가스법에 따른 규제사항이 적용돼 사업 진행에 난항이 발생했다. 홍태경 팀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기업체협의회 간담회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적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단양군 공무원의 발 빠른 대처가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막아 화제다. 지난 12일 적성면 하진리 산 5-15 인근을 지나던 단양군 적성면사무소 황석한 주무관(43)은 주차돼 있던 중형버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장소는 산림 인접지역으로 불이 옮겨 붙는다면 자칫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타고 있던 차량에서 내린 황 주무관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기지를 발휘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만일의 안전사고를 대비해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이야기 했다. 신고를 접수한 단양소방서는 즉시 출동해 소화 작업을 개시했으며, 화재 발생 20분 만에 불길을 완벽히 잡을 수 있었다. 황 주무관은 “면사무소 청소차량을 운행하던 중 다행히도 빠르게 화재 발생을 파악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지역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로서 보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적성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성면 맞춤형복지팀에 근무 중인 황 주무관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마을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힘써 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의 위기 극복과 안심여행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단양관광 SNS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14일 군은 방문객 급증이 예상되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단양군 온라인 SNS 채널인 단양군문화관광블로그, 단양관광인스타그램을 활용해 댓글달기, 인증샷 남기기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관광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청정단양 안심여행 SNS 인증샷’ 이벤트는 군 온라인 SNS 채널을 이웃추가 또는 팔로우한 상태에서 단양 관광지를 방문해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에 게재 후 군 SNS 채널에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단, 인증샷 게시글에는 #대한민국녹색쉼표#청정단양안심여행#단양관광 등 해시태그를 반드시 포함해야한다. 군은 관광1번지 단양 전국민 홍보를 위한 ‘가고 싶은 단양 여행지 댓글달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단양관광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후에 단양팔경,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단양군의 주요 관광지 중 방문하고 싶은 곳과 그 이유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자신 있게 플레이한 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엄원상(광주FC)이 남자 올림픽대표팀에서의 첫 득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풀타임을 소화한 엄원상은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트리며 극적 무승부에 공헌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골을 만들어낸 엄원상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전부터 감독님, 코치님이 자신 있게 플레이하라는 주문을 하셨다. 슈팅 각도가 열리면 과감하게 슛을 때리라는 지시를 하셨고,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플레이한 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골은 엄원상이 김학범호에서 15경기 만에 넣은 첫 골이었다. 엄원상은 그간 꾸준히 김학범 감독의 신임을 받아왔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기다리던 골을 넣은 것에 대해 엄원상은 “옆에서 형들이 워낙 도움을 많이 줘서 득점할 수 있었다”며 겸손해했다. 빠른 스피드로 정평이 나있는 엄원상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자신의 강점을 백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올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기를 바랐다.” 김학범 남자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아르헨티나전 무승부의 성과로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을 꼽았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현란한 개인 기술에 고전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선 실점 후 동점골로 쫓아가는 저력을 보였다. 전반에는 이동경, 후반에는 엄원상이 중거리포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김학범 감독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랑스와의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출정식 경기 역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경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 소감은? 전반전에는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플레이를 했는데 후반전에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아르헨티나와 2-2로 비겼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 실점 후 쫓아가며 후반 추가시간에 만들어낸 무승부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김학범호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와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출정식 경기를 갖고,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아르헨티나전에서 김학범 감독은 송민규, 이동준, 엄원상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중원은 김동현, 원두재, 이동경이 이뤘고, 백포로는 김진야, 정태욱, 김재우, 설영우가 선발로 나섰다. 골키퍼는 안준수가 맡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현란한 개인 기술에 고전했다.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내준 한국은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은 아르헨티나가 한국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냈고, 알렉시스 마칼리스터르가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실점 이후 점차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강한 압박으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아르헨티나와의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에 나서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치른다.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김학범호는 17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13일 아르헨티나, 16일 프랑스와 친선 평가전을 갖는다. 김학범호의 골문은 안준수가 지킨다. 수비라인은 김진야, 정태욱, 김재우, 설영우로 구성됐다. 중원은 김동현, 원두재, 이동경이 이루고 송민규, 이동준, 엄원상이 공격에 섰다. 주장은 정태욱이 맡는다. 김학범 감독은 12일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22명의 선수 모두가 준비된 상황에서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이 곧 그날의 베스트 일레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출처 : KFA]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한때 거스 히딩크 감독의 찬사를 받았던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의 차기석이 서울 아산병원에서 투병 끝에 13일 유명을 달리 했다. 향년 35세. 1986년생으로 경신중-서울체고-연세대에서 선수 생활을 한 차기석은 200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우승과 함께 MVP를 수상하며 유망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1cm의 큰 신장에 뛰어난 반사 신경과 킥 능력까지 보유하며 차기 국가대표 수문장으로 기대를 모았다. 2003년 핀란드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해 활약했다. 서울체고 3학년이던 2004년 6월에는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에 전격 발탁됐다. 이때가 17세 183일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대한민국 역대 최연소 A대표팀 발탁 기록을 세웠다. 2004년 AFC U-19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끈데 이어, 이듬해 네덜란드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도 차기석은 대한민국의 골문을 지켰다. 2005년에는 거스 히딩크 전 남자 A대표팀 감독이 이끌던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 훈련에 참가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2006년 초 전남드래곤즈 전지훈련 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성공 개최’라는 목적지까지 순항하고 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3일 엑스포 주관대행사 우선협상 대상업체인 ‘(주)대홍기획 컨소시엄’과 협상 방법 및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조직위는 엑스포 실행계획과 행사 대행에 관한 내용을 담은 주관대행사 선정 협상을 오는 8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도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철저히 준비하기 위함이다. 한편 같은 날 최낙현 조직위 사무총장은 김미자 전 한국여성농업인괴산군연합회장과 김성규 괴산군4-H연합회장, 박상규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장, 장후봉 충북도유기농업연구소장을 만나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관·단체간 협조와 소통을 당부했다. 최 사무총장은 지난 6일 장혜선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부회장과 국내 친환경 대표단체 ‘한살림관계자’에 협조를 구한 이후로 원활한 엑스포 홍보를 위해 지속해서 유기농 관련 단체를 방문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직위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지난 2일 농산사업소에서 괴산국민체육센터로 사무국을 이전하고 인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도는 기후천사 네트워크인 청주새활용시민센터, 공유마켓 라다크와 함께 7.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충북도청 정원에서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 실현 및 소외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공유마켓 행사를 연다. 이번 공유마켓 행사는 가정 내 폐기물 발생 및 일회용품을 줄이는 등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 차원의 행사이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옷이나 소형전자 제품 등을 교환하거나 기부하고, 다회용컵 사용 일상화를 위해 텀블러 소지자에게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공유마켓 ‘라다크’는 물품 나눔시 가격을 책정해 다른 물건으로 교환하거나, 공유마켓 라다크 매장(청주 가덕면 소재)에서 물건 및 커피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라다크 화폐를 제공하며, 라다크 화폐의 50%는 자동으로 기부된다. 이와 함께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미세먼지 줄이기 아트작품 만들기 △제1회 푸른하늘의 날 기념 사진공모전 당선작 전시 △새활용 공예 작품 전시 △참가자 장바구니(최다 기부자 20명) 증정 △손수건 및 마스크 증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공유마켓에서 모아진 기부금 등은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