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전 세계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의 잎 추출물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로 등록하기 위한 임상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선나무는 열매 모양이 부채를 닮아 '미선(尾扇)'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반도에서만 자생하는 세계 1종 1속의 희귀식물이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이정한 교수가 수행한 이번 임상시험은 총 10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위약군과 미선나무 잎 추출물군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위약과 미선나무 잎 추출물로 만든 제제를 12주간 복용 후 체지방량 및 체지방률 등을 평가해 미선나무 잎 추출물의 효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3월 임상지원자 모집을 시작으로 체중 8%, 체지방 12%, 허리둘레 6% 감소를 목표로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11월에 완료 예정이다. 향후 군은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자료로 미선나무 잎 추출물을 식약처에 건강기능성식품 개별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 체지방감소 건강기능식품 원료 대부분이 수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임상시험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군은 미선나무 잎 추출물이 식약처 인증을 받게 된다면 외국원료 대체는 물론 수출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보은군은 2021년도 하계 학생근로활동이 지난 7일 참여자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계 학생근로활동에 참여하는 학생 50명은 각 실과사업소 읍면에서 오는 30일까지 총 20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1일 임금은 69,760원으로 근무를 모두 할 경우 총 1,604,480원을 급여로 받게 된다. 학생근로활동은 여름방학 기간 관내 대학생들이 군정체험 통해 사회생활의 경험을 체험할 수 있어 대학생 169명이 지원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이번 근무 활동이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순한 사무보조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 경험을 쌓으며 여름방학을 보다 의미있게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근로활동을 운영하겠다”면서 “참여 대학생들이 행정업무 지원 등 직·간접적인 군정체험을 통해 군정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본인들의 적성을 최대한 활용해 재능 나눔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보은군은 2022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군민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사업 건의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방재정의 건전운용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실시하는 제도이다. 사업 건의서를 제출하고자 하는 군민은 군 홈페이지(공개/개방→주민참여예산제→주민참여예산 제안방)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통계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주민참여예산 건의 대상 사업은 군 소관 사무로서 생활밀착형 사업, 주민밀접 사업,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기타 군정발전 분야 등 공익사업이 해당된다. 단, 특정인에 대한 특혜성, 선심성 사업과 주민의 이해 관계가 대립되거나 갈등의 소지가 있는 사업, 장기계획 사업 및 군에서 종합적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 단순 민원 성격의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적정 여부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불편 해소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가 지난 5일부터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을 재개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988행복나누미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건강·여가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작년 2월 이후 경로당 방역관리 지원, 이용 어르신 상담 등으로 대체했다. 노인회 증평군지회는 관내 경로당 82개소를 대상으로 어르신 백신접종현황을 조사한 결과 97%가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나 약 1년 5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할 수 있는 미술, 공예, 스트레칭 등의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이용 어르신 대부분이 2차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부터 노래, 댄스, 근력운동 등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9988행복나누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코로나19로 고립, 우울감 등을 겪는 고령층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는 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충북 물포럼 주관으로 ‘충북 물포럼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물 관련분야를 대표하는 기관, 단체,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고, 3개 주제발표와 토론회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송철민 연구위원의‘댐 주변 주민지원 사업 변천과정 및 현황’ △충북연구원 배명순 연구위원의‘댐 주변지역 규제로 인한 피해 및 발전방향’ △대청호 보전 운동본부 이건희 상임이사의‘거버넌스 참여에 의한 주민지원 사업관리와 비전’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서 ‘댐 주변 지원 사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충북대학교 김진수 교수를 좌장으로 △충남연구원 김영일 전임연구위원 △충북대학교 정세웅 교수 △최충식 물포럼코리아 사무총장 △K-water 황상철 처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댐 주변을 둘러싼 문제와 갈등, 댐 주변 주민지원사업의 발생 배경, 사업 현황과 문제점 등을 제시하고, 도내 댐 주변 지역의 친환경 경제발전 전략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전항배 충북 물포럼 대표는 “지역 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자원 개발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는 8일,‘코로나19 방역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증평군 선별진료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재영 재난안전실장은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과 방역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백신의 보관, 관리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접종과 이상 반응의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빈틈없이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PCR진단검사, 역학조사, 예방접종 등 급격히 증가한 많은 업무로 피로가 누적되어 고생하는 의료진 및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재영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매우 큰 엄중한 상황이므로, 지금까지 우리가 힘겹게 쌓아온 방역의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도가 중점 추진하는 사전컨설팅감사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한 적극적 감사 추진 등으로 도민과 공무원의 어려운 고민을 해결해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도는 2019년부터 2년 연속 사전컨설팅 감사 표창(대통령상, 행안부장관상)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2021. 2.10일 전국 최초로 충청북도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사전 컨설팅 감사 조례를 제정하여 도민과 공무원의 제도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특수 시책으로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사전 컨설팅감사 집중추진기간(5.3~5.14) 운영하고, 도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다수 부서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한 사전 컨설팅감사 ‘전문가심의단’을 구성‧운영했다. 이와 함께 법령해석 등 단순 경미한 사안의 경우에는 처리기간을 10일에서 평균 3일로 단축하여 각종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특히, 기업‧소상공인 관련 집중추진 기간 동안 직접 기업간담회에 참석(진천, 음성)하고 상공회의소(청주,충주)를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기업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평택시 60대 축구대표팀(회장 박화종)이 '2021 경기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 60대 부문에서 공동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 및 안성시축구협회가 주관한 ‘2021 경기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가 경기도 안성시에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개최됐으며, 60대 부문에만 경기도 내 28개 시・군 대표팀들이 참가해 진행됐다. 평택시 60대 대표팀은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둬온 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쟁쟁한 실력자들을 상대로 월등한 성적을 거두며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우승후보 이천시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석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박화종 회장은 “감독의 치밀한 사전 훈련과 계획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훈련한 결과이다. 감독과 코치, 그리고 모든 임원 및 선수분들께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전술과 연습을 통해 우승에 도전하겠다”라며 모든 공을 회원들에게 돌리고 경기결과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시합장에는 평택시체육회 및 축구 관계자들이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평택시 축구의 높은 열기를 보여줬다. [뉴스출처 : 경기도평택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음성군이 충청북도 주관 ‘2021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탁월한 세외수입 연구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과제는 ‘기반시설 도로점용허가 통합을 통한 도로점용료 증대’로, 개별 처리되는 전봇대‧가스관 등 기반시설에 대한 도로점용허가를 통합 관리해 효율적인 허가 관리와 점용료 수입 증대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도로점용허가는 각 시기별‧읍면별로 개별 허가가 이뤄져 허가번호를 별도로 부여하는 등 관리에 혼선이 있고, 허가‧부과 업무의 이원화로 도로점용료 징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음성군청 도로점용 담당부서(건설교통과)에서는 2021년 특수 시책으로 ‘기반시설의 도로점용허가 통합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기반시설의 설치개수와 도로점용료 부과 개수 등을 비교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허가내역 통합관리에 나섰다. 이에 따라, 기존의 수십, 수백여 건의 허가와 고지서가 하나로 통합되어 효율적으로 내역을 관리하면서 통합고지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부과가 제외됐던 1만원 미만의 점용료 미부과(소액부징수) 사례가 감소되어, 매년 추가적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수시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벼농가의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벼 먹노린재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 사전 예찰 결과, 작년보다 발생 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먹노린재는 성충으로 인접 야산 낙엽속이나 논두렁 잡초 속에서 월동하고, 6월 상순부터 본 논으로 날아와 피해를 주며 7월 상순이 최성기이다. 수확기까지 벼를 지속적으로 가해하는 해충으로, 쌀의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려 벼농사의 불청객으로 불린다. 먹노린재 방제 적기는 산란하기 전인 6월 말에서 7월 초로 논물을 빼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노린재 발생이 많은 경우 주변 논두렁이나 배수로 등 유입원이 될 수 있는 곳까지 함께 방제하는 것이 좋다. 방제 적기를 놓칠 경우 산란으로 인해 개체수가 많아져 8월 중순 이후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이후 방제에서는 벼의 줄기가 무성해져 포기 밑 부분에 서식하는 먹노린재 방제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마을방송, 문자안내, 이장회의 등을 통한 농가의 방제 협조를 구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