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음성군과 농촌진흥청은 대소면 이재린 농가에서 ‘중소형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중소형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시범사업’은 기존 포복재배에 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앉은 자세로 재배해야 하는 수박을 세워 재배함으로써 농작업의 노동 강도를 낮추고 농업생산효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기술을 시범적으로 선보이는 사업이다. 수박은 포복재배 작물 중 하나로 농사를 지을 때 작업자의 근골격질환 발생이 크며, 노동 강도가 높아 수박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고령화된 농촌 지역에 수박 재배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추세도 보이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수박딸기연구소에서는 농가고령화에 대응해 수박을 수직으로 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수직재배기술 연구를 통해 재배법을 개발했다. 이어, 경제성 향상과 노동강도 저감 효과를 입증해 ‘이동식 수직재배장치’를 2020년에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2개 업체에 기술을 이전하며 2021년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음성을 비롯한 전국 6개 시·군 농업기술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박병욱 정책 자문단장, 정책자문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음성군 제1차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7기 공약사업 진행사항을 공유하며, 공약사업의 변경이 필요한 사항과 음성군 최상위 계획인 204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에 관해 설명하고 위원 자문을 통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군은 자문내용을 토대로 군수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행정복지과‧교육문화분과‧경제개발과‧농업농촌과 등 4개 분과위원회 민간 전문가 28명으로 구성된 음성군 정책자문단은 군의 주요 정책을 자문‧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며, 공약이행 평가단의 기능도 대행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정책자문단 회의는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을 공유하고 음성군 2040 중장기발전계획을 확정하기 전에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군정에 반영하는 과정으로 민간위원의 의사 참여에 중점을 뒀다”며 “음성군의 눈부신 경제 성장과 살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 담이랑 가족봉사단 회원들이 특별한 나눔으로 군민들의 코로나블루를 날려버리고 있다. 이 봉사단은 최근 심천면 서금리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작은 힐링과 웃음의 공간을 만들었다. 3일에 걸쳐 실시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서금리 마을주민도 함께 참여하였으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의 심리방역 서비스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곰팡이로 얼룩진 담벼락은 봉사단, 마을주민들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붓을 통해 자연이 가득 담긴 꽃, 나무그림으로 가득 채워졌다. 어둡고 칙칙했던 마을 분위기는 금새 따뜻하고 행복한 이미지로 바뀌어 마을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추후 이 봉사단은 지역을 돌며 재능기부로 벽화그리기 활동을 지속 이어가며, 지역의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정수인 회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마을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 벽화그리기를 통해 웃음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또한 자녀들과 함께 한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참다운 봉사정신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소소한 행복을 선물할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47인 청춘강사 영선생 동성생 전문강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인재 인프라를 활용하여, 평생학습의 탄탄한 보수교육을 통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 연계 프로그램이다. 평생학습도시의 이름에 걸맞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다양한 학습과 자격증 취득 과정을 배운 경력단절여성 활동 기회 제공, 본인의 학습 재능을 지역에 환원하고자 하는 인재 활용 방안을 담고 있다. 재능과 능력 있는 인재를 발굴해, 다양한 사업과 연계활용하게 된다. 청춘 평생학습도시 영동군을 이끌 사(4)이좋고 친(7)구같은 친근하고 편한 강사를 모집한다는 의미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강의50% 실습50%로 병행 운영 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시연과 피드백 과정운영으로 전문강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7월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주 2회(14:00~17:00) 총 20회, 56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선착순 47명을 접수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제26대 충북 영동군 부군수에 이호(남·54) 부군수가 취임했다. 이 부군수는 충북 영동 출신으로 1995년 1월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청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부, 바이오산업국 산단개발지원과, 바이오산단지원과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쳐 2020년 7월부터 도 균형건설국 도로과장으로 근무했다. 풍부한 현장경험과 탁월한 추진력, 창의적이고 발전적 사고로 영동군의 군정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군민 정주여건 개선, 관광활성화 등 미래 100년을 바라보며 발전토대를 착실히 다지고 있는 영동군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넓은 안목을 가진 이호 부군수의 역할과 능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 부군수는 1일 영동읍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취임행사를 청내방송으로 대신하며, 700여 군 공직자들과 함께 힘차게 비상해 가고 있는 영동 발전에 큰 사명감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다해 공직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간부공무원들로부터 군정 주요현안을 간략히 보고받으며, 역점사업을 파악, 부군수로서의 발걸음을 내딛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와인향 그윽한 사랑과 낭만의 공간, 영동와인터널이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문을 연다. 이 영동와인터널은 와인의 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으로 영동의 새 관광활력을 이끌고 있다. 2018년 10월 제9회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에 맞춰 정식 개장한 이후, 특별하고 섬세한 오감만족 힐링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운영됐던 영동 와인터널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약 없는 휴장 상태에 들어갔었다. 영동와인터넣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역대책 추진 차원에서 긴 시간 임시휴관을 했었지만,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새롭게 꾸며졌다. 휴관중 체험콘텐츠 추가 등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였고, 풍미가득한 다양한 와인들이 새롭게 입점되었다.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면서, 영동와인터널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출입명부 작성, 비접촉 발열체크 및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운영된다. 또한, 관람 및 와인·특산물 판매 등은 방역상황 내에서 운영되지만, 코로나19백신 접종 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FC가 2021 K3리그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K3리그는 휴식기를 거쳐 7월 24일 재개된다. 김포는 30일 김포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17라운드 경기에서 FC목포에 2-1 승리를 거뒀다. 7연승을 달리던 김포는 지난 15라운드에서 김해시청축구단에 패하며 주춤했으나, 16라운드 휴식 뒤 17라운드에서 다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9승 3무 3패 승점 30점이다. 후반 4분 상대의 자책골로 행운의 리드를 잡은 김포는 후반 32분 목포 김동욱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간절했던 결승골은 후반 41분에 터졌다. 코너킥 상황 중 혼전이 이어졌고 문전에 있던 이용이 자신의 앞으로 온 공을 놓치지 않고 차 넣었다. 김포는 남은 시간 목포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같은 날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축구단은 양주시민축구단에 3-0 완승을 거뒀다. 15라운드부터 이어진 3연승이다. 이로써 천안은 승점 28점으로 2위에 올랐다. 1위 김포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천안은 전반 추가시간 1분에 나온 오현교의 골로 앞서갔다. 오현교는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골문 정면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도쿄올림픽에 나설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한 김학범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사고를 치겠다며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뛰어넘는 성과를 낼 것을 다짐했다. 김 감독은 30일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 중이던 23명의 선수 중 15명이 김 감독의 선택을 받았으며, 만 25세 이상 선수로 구성된 3명의 와일드카드(황의조, 권창훈, 김민재)가 합류했다. 18명의 명단을 발표한 김 감독은 먼저 “18명에 들지 못했지만 그동안 같이 한 선수들에게 고생했고, 같이 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머금었다. 18명을 선발한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던 김 감독은 인터뷰 말미에 “이번 대회에서 사고 한번 치고 싶다”며 좋은 성적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 최종명단 18명 선발 배경은?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그리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구단 관계자 및 감독들에게 굉장히 감사하다. 각 구단의 도움 없이는 이런 선수를 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도쿄 올림픽에 나설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명단이 확정됐다. 관심을 모은 와일드카드(이번 대회는 만 25세 이상 선수)는 황의조(29, 지롱댕보르도) 권창훈(27, 수원삼성) 김민재(25, 베이징궈안) 3명이 낙점됐다.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학범 감독은 30일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 중이던 23명의 선수 중 15명이 김 감독의 선택을 받았으며, 만 25세 이상 선수로 구성된 3명의 와일드카드가 합류했다. 와일드카드 중 타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김민재는 만약 이적할 경우 이적 구단과 차출 협상을 벌여야하는 변수가 있다. 이에 김 감독은 일단 김민재를 최종명단에 선발한 뒤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계속 함께 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는 이강인이 만 20세의 나이로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오간 원두재,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현대), 송민규(포항스틸러스), 엄원상(광주FC) 등이 뽑혔다. 와일드카드로 선정된 황의조와 김민재를 비롯해 송범근(전북현대), 정태욱(대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1 K4리그에 네 개의 신규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원FC B팀, 거제시민축구단, 당진시민축구단, 평창유나이티드가 그 주인공이다. 26일 17라운드까지 마친 K4리그는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갖는다. 시즌의 절반가량이 지난 시점에서 창단 첫해를 보내고 있는 신규팀들의 성적을 중간점검 하고자 한다. 새로운 시스템에서 이뤄지는 젊은 피의 성장, 강원FC B팀 K리그는 올해부터 젊은 선수들의 공식 경기 출전 기회 확대를 위한 B팀 운영 체제를 도입했다. K4리그부터 참가하게 되는 프로 B팀은 11명의 출전 선수 중 23세 이하 선수를 7명 이상 구성해야 한다. 강원FC B팀은 이런 체제 속에서 탄생한 첫 번째 팀이자 올 시즌 K4리그의 유일한 프로 B팀이다. 강원FC B팀은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개막 후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두며 리그 선두 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11경기에서는 승리를 단 한 번밖에 거두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물론 강원FC B팀에게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 개개인의 성장이다. 박상혁, 양현준 등 B팀에서 시즌 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이 K리그1 무대를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