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주시 용탄동과 동량면을 잇는 동량대교가 3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개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천명숙 충주시의회의장, 박문희 충북도의회의장, 박창호 충주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동량대교는 국비 187억 원, 도비 60억 원, 시비 100억 원 등 총사업비 347억 원을 투입해 교량 길이 326m, 접속도로 774m의 왕복 2차로로 개설됐다. 그동안 충주 시내에서 동량면 소재지로 가기 위해서는 목행대교나 충원교로 돌아가야 했으나, 동량대교 개통으로 통행 거리가 3.5km 줄어들고 통행시간도 5분가량 단축되는 등 접근성이 향상됐다. 이시종 도지사는 “오랜 시간 추진되어 온 동량대교가 마침내 개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동량대교 건설에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은 “모든 분의 노력과 헌신으로 동량대교가 성공적으로 준공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2012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0여 년 만에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지난 4월부터 50만 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결손처분자 포함)에 대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자산) 보유내역을 전수 조사해 6억 7700만 원을 적발해 압류조치하고, 6000만 원 이상 징수하는 성과를 얻었다. 최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투자자 및 거래금액이 급증해 재산을 은닉하는 등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가상자산도 무형자산으로 인정해 재산 몰수가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정금융정보법)’ 개정으로 가상자산사업자도 기존 금융회사처럼 고객 본인 확인, 의심거래 보고 등의 의무를 이행해야 함에 따라 자산 추적이 가능해졌다. 우선 업비트, 코인원 등 4개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체납자 소유의 암호화폐 거래정보인 성명,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등을 통해 가상화폐 보유현황 조회를 요청하고, 조회결과에 따라 이를 압류해 체납액 납부를 유도하고, 가상자산을 추심해 지방세에 충당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상자산 등 새로운 재산은닉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납활자모양 비누 만들기 체험을 시민을 대상으로 청주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7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각 2회(13시 30분, 16시)에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체험 인원은 1회당 5인(보호자 포함)으로 제한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전화를 통해 받으며, 마감 시까지 선착순 접수다. 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납활자모양 비누만들기 체험은 금속활자와 인쇄술의 이해를 돕는 활동으로 선조들의 지혜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개인위생이 중요해지는 만큼 가족과 함께 비누를 만들어보면서 전시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시청사 건립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 할 수 있는 청주병원 이전 문제에 적극 나서기 위해 ‘청주시청사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회는 지역원로, 시의원, 청주시 정책자문단, 상생발전위원회, 법조계, 의료계, 도시계획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청원·청주 주민자율 통합의 결실인 통합시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자문·조정·중재 등의 역할을 통해 원활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각계 단체로부터 추천받아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회는 특히 청주병원 이전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논의를 진행하고, 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은 시 관계부서 간 실무협의를 통해 협의점을 찾을 예정이다. 청주병원은 1981년부터 충청북도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했으며, 원도심 침체와 각종 개인 종합병원 신설로 현재는 3개과 총 274개 병상, 장례식장(7호실 운영)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병원은 이전 재원은 보상금 178억 원이 전부로 이전 부지매입 조차 어렵다며 건축비에 대한 시의 배려를 요구하면서 폐업 없이 소속 직원들이 계속해서 병원 운영 입장을 밝히고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하수도사용료의 10% 감면해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고자 하는 조치다. 시는 지난 5월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어 ‘하수도사용료 감면 계획’을 심의 의결한 바 있다. 이번 하수도사용료 감면은 가정용을 포함한 전 업종에 대해 적용되며, 금년 7월분 요금부터 12월분까지 6개월에 걸쳐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감면 규모는 월 8억 원, 총 47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감면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사용료 감면을 받기 위한 별도의 신청 없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6개월간의 사용료 감면으로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부담하는 하수도 사용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과 음성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7월 ~ 8월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자살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음성군 자살자는 36명으로 충북 내 자살률 4위를 차지한다. 또한, 대한신경과학회 ‘2020년 OECD 우울증 유병률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각 국에서 우울증과 불안증 발생이 2배 이상 증가하였고, 한국의 경우 2020년 우울증 유병율이 36.8%로 10명 중 4명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울증에 따른 자살률 증가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음성군민의 정신건강과 자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음성군 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23곳)를 연계하여 지역주민에게 정신건강 정보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안내 리플릿을 전달할 예정이며, 7월 ~ 8월 SNS(인스타그램) 비대면 캠페인을 진행하여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문구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게시하고자 한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정재경)은 “이번 캠페인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안창복 충청북도 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이 7월 1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제28대 음성군 부군수에 취임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안창복 신임 부군수의 뜻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은 개최하지 않고, 7월 직원조회에서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안창복 신임 부군수는 지난 1992년 9급 공채로 청원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96년 충북도청으로 전입해 총무과, 문화예술과, 기획관리실, 경제과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12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청주청원통합추진지원단, 감사관, 정책기획관, 농업정책과 등을 거쳐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립대학 사무국장, 청년정책담당관, 예산담당관을 역임하고 이번 7월 1일 제28대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하게 됐다. 안창복 부군수는 기획력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행정가로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안목과 추진력이 높아 향후 음성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창복 부군수는 “그동안 이룬 음성군정의 성과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조병옥 군수님을 도와 음성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안창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음성군 민선7기 지난 3년은 투자최적지 입증으로 신경제도시로의 부상, 정주여건 기반 마련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살고 싶은 도시경쟁력 강화, 균형잡힌 도시개발, 100년 번영을 이끌 신산업 육성 등 미래 지속적인 번영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준비한 스마트한 군정을 이끌었다. 조병옥 군수는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3년의 성과를 설명하고 남은 1년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하였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3년은, 지속적인 경기불황, 감염병의 장기화, 재난재해 등 군정수행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군민 분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도시 대변혁의 기틀을 세우고 2030 음성시 건설의 주춧돌을 놓은 시기”라고 말했다. 전국최초 종합병원급 국립소방병원 유치를 시작으로 장기간 지지부진했던 상우·용산산단, 대소 삼정지구 등 3개의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하여 군민의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또한 전국적인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GRDP 8조1천7백억원으로 도내 2위, 15세~64세 고용률 도내 2위, 청년고용률 도내1위·전국6위를 차지하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제천시는 30일 제천시청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첨단소재 전문 기업인 ㈜엔바이오니아 및 그 자회사인 ㈜세프라텍과 제천 공장 증설과 제천 제3산업단지에의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이사, 염충균 ㈜세프라텍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와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엔바이오니아는 2001년 설립되어 고유의 습식 제조공정을 이용한 양전하부가 첨단 필터 여과지 등을 개발·생산 하고 있는 첨단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특히 지난 2011년 제천 제2바이오밸리에 제천 공장을 설립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올 해 4월에는 혁신성과 높은 성장 잠재력으로 지역 경제를 주도할 대표기업으로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우량기업이다. ㈜세프라텍은 ㈜엔바이오니아의 자회사로서, 지난 2006년 설립된 이래로 약 15년간 기체분리막 등의 멤브레인과 그 모듈 및 제조설비의 제작은 물론 분리막 공정과 시스템 장치 등을 연구개발·제작하는 첨단분리막 전문기업이다. 최근 세프라텍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사)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21 U-12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전국의 리틀야구단 6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지난 6월 22일부터 개최됐다. 이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인 평택시(A)리틀야구단(단장 유승영, 감독 조규수)은 예선전을 가볍게 통과한 후, 순풍에 돛단 듯 이어진 승리 끝에 4강에 진출해 전국대회 입상의 쾌거를 거뒀다. 이어 29일에 결승 진출을 놓고 상대한 김포시 뉴리틀야구단과의 경기에서 분전했으나 2:10으로 패해 2년 연속우승을 향한 여정은 멈춰야 했다. U-12 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입상한 평택시(A) 리틀야구단의 조규수 감독은 “지난해 형들이 우승한 대회여서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였으나 그만큼의 부담감도 있었던 것 같다. 아직 어린 선수들인데도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여기까지의 성과를 내준 것만으로도 너무 자랑스럽다. 그동안 땀에 젖은 마스크에 숨을 헐떡이면서도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다. 너희들이 최고다”라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제자들을 다독였다. 평택시(A) 리틀야구단 유승영 단장(평택시의원)은 “지난해 U-12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