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음성군이 행정구역을 조정해 효율적인 행정추진과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주민 생활구역의 불일치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곳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또는 택지개발 예정으로 행정구역 조정의 필요성이 있는 대상지를 찾아 행정구역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음성군의 행정구역은 현재 읍(2), 면(7), 법정리(115), 행정리(342), 반(1342)로 이뤄져 있다. 행정구역 조정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해당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여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오는 7월 30일까지 리 조정, 반 신설, 행정구역 경계 등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읍·면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향후 현지 실태조사와 관련 부서 협의, 경계조정, 조서작성, 지번부여 등을 거쳐 조례를 개정해 연말에는 행정구역 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행정구역 경계 조정으로 주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하고 최적의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행정구역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명확한 행정구역 경계조정으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보호와 부동산 관련 각종 공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행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음성군의 2021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4인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퇴직공무원은 허금 행정복지국장과 윤병일 균형개발국장이 각 200만원을, 신문호 보건소장과 강전호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이 각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수십 년 공직생활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보여줬다. 퇴직공무원 일동은 “30년 넘게 음성군의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음성군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성원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재)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그동안 음성군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열심히 일한 것에 이어, 마지막까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훌륭한 공직자의 본보기를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음성군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음성장학회는 기업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8일 2021년 상반기 명예·정년퇴임과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직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퇴임 대상자는 명예퇴임 3명, 정년퇴임 1명, 공로연수 5명 등 총 9명이다. 군은 퇴임자들의 뜻을 반영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식 퇴임식 대신 참석자 5명에 대한 표창패와 꽃다발만 전달하는 등 최대한 간소화해 진행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오랫동안 묵묵히 소임을 다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퇴임자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보낸다”며 “공직에서는 한발 물러나지만, 퇴임 후에도 음성군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심의위원회에서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본 사업은 충주시 봉방동과 대소원면 일대(총 345,895.5 m2)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바이오가스, 암모니아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의 사업화를 선도하는 사업이다. 바이오가스 기반 그린수소의 경제성이 떨어지는 문제와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의 기술 기준 부재로 인한 사업화의 어려움을 특구 내 특례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해당사업은 총 237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충주시(시장 조길형),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 고등기술연구원(원장 김진균), ㈜원익머트리얼즈(대표 한우성) 등이 참여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특구가 지정되면 경제성을 갖춘 거점형 중대규모 그린수소 생산기지 사업화가 가능하여,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수소사회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충주가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의 수소도시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는 다음 달 초 열리는 국무총리 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저도 살아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어요.” 전 소속팀을 상대한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손화연의 재치 있는 대답이다. 인천현대제철은 24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창녕WFC와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장슬기와 손화연, 이민아가 차례대로 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2017년부터 창녕WFC에 소속돼있던 손화연은 올 시즌 인천현대제철로 이적했다. 손화연은 시즌 초반 자주 선발로 출전하며 인천현대제철의 공격을 책임졌다. 그러나 6라운드부터는 선발 출전하지 못한 채 후반전 짧은 시간만을 소화했다. “살아야한다”는 손화연의 말은 인천현대제철의 철저한 경쟁 체제를 느끼게 한다. 4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손화연은 “너무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서 긴장됐고 자신감이 없었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드러냈다. 하지만 손화연은 언제 자신감이 없었냐는 듯 후반 20분에 득점을 기록했다. 손화연은 최유리가 오른쪽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대 인천현대제철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득점 장면에 대해 손화연은 “골을 넣는 것이 언제나 제일 좋다. (최)유리 언니랑 제일 친한데, 언니한테 어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준비했던 전술을 과감히 버리고 후반전 전술 변화를 준 유영실 서울시청 감독의 작전이 맞아떨어진 경기였다.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이 수원도시공사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서울시청은 선제 실점하며 수원도시공사의 공격에 고전했지만, 후반전 변화된 전술로 두 골을 추가 득점해 승리했다. 서울시청은 전반 초반부터 수원도시공사에 위험한 기회들을 여럿 헌납하며 다소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15분에 선제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유 감독은 “수원도시공사에 맞춰 준비했던 5-1-3-1 전술이 전반전에 전체적으로 투박하게 나와 아쉬웠다”고 평했다. 전반 19분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박은선의 동점골로 전반전을 1-1로 마쳤지만 변화가 필요했다. 유 감독은 준비했던 전술을 버리고 후반전은 새롭게 경기를 운영하기로 결심했다. 유 감독은 “후반전에는 4-1-4-1 전형인 포백으로 바꾸면서 수비적인 밸런스를 다시 잡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본 포메이션도 중요하지만 경기 중 상대와 상황에 맞게 변화를 가져가는 것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국기원 기술심의회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하 개편안)의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기심회는 6월 25일 오전 10시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의장단과 각 분과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정부의 개편안을 실효적이지 않은 방안으로 규정하고, 즉시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6월 20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새롭게 마련한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발표한 개편안에 따르면 실내체육시설인 태권도장의 경우 방역수칙 1단계는 이용인원이 시설면적 6m²(제곱미터)당 1명, 2단계부터는 시설면적 8m²(제곱미터)당 1명으로 제한된다. 현재는 방역수칙 1, 2단계 모두 이용인원 제한이 시설면적 4m²(제곱미터)당 1명이었지만 개편안이 적용되는 오는 7월 1일부터는 이용인원 제한이 강화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32m²(약 40평) 규모의 태권도장에서 33명의 수련생을 동시에 가르칠 수 있었지만 개편안이 적용되면 22명(1단계) 또는 16명(2단계)으로 대폭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기심회는 개편안의 이용인원 제한을 강화하지 말 것과 태권도 사범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삼성의 안방마님 강민호가 KBO 리그 역대 20번째 개인통산 1,000타점 달성에 근접했다. 2004년 롯데에서 데뷔한 강민호는 이듬해 2005년 4월 5일 사직 현대 전에서 데뷔 첫 타점을 올린 이래 꾸준히 타점을 누적, 본인의 18번째 시즌인 올해 1,000타점 고지까지 7개의 타점을 남겨두고 있다. 개인 한 시즌 최고 타점은 2015년 기록한 86타점이다. 강민호의 주 포지션인 포수는 체력 소모와 수비 부담이 큰 포지션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강민호의 1,000타점 달성은 더욱 유의미 하다. 역대 KBO 리그에서 1,000 타점을 달성한 포수는 2014년 두산 홍성흔이 유일하다. 강민호가 1,000타점 달성에 성공한다면 삼성 선수로는 양준혁, 심정수, 이승엽에 이어 4번째이자 2012년 이후 9년만에 삼성 소속으로 1,000타점을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KBO는 강민호가 1,000타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KBO]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이재진(25)이 ‘2021 스릭스투어 10회 대회(총상금 1억 3천만원, 우승상금 2천 6백만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CC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 6,880야드)에서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 본 대회 첫째 날 이재진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적어내 2위에 2타 앞선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둘째 날 이재진은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솎아내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위치했다. 대회 기간 내내 리더보드 상단에 위치한 이재진은 대회 최종일 버디 4개를 적어내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2위에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이재진은 “골프를 시작한 이후로 처음 들어올린 우승이다”라며 “그동안 우승 문턱에서 넘어지며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린 느낌이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지만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한 “드라이버샷, 아이언샷, 퍼트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대회였다. 특히 부족했던 퍼트가 정말 만족스러웠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6일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석수) 주관으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하는 2021년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가족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언택트 방식으로, 온라인 소통서비스 앱 줌(zoom)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이날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현장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윤남진 충청북도의회 의원, 관내 다문화가족, 표창 수상자,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참가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온라인 접속을 통해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괴산군민 100여명이 참석해 개회식 및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다문화여성의 권익보호와 다문화 사회적응 및 군민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신동화씨(불정면, 59세), 조영숙씨(문광면, 63세), 한미영씨(괴산읍, 45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복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을 이뤄 다문화가족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남명순(괴산읍, 79세), 반민정씨(불정면, 52세/몽골)에게 괴산군수 표창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