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올해 대한민국 파크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2024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에서 강원 문형식 선수와 대구 김지영 선수가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7차례의 예선과 이틀간의 결선에서 명불허전의 실력으로 우승까지 치달았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1,000만 원의 우승상금도 거뭐쥐었다. 문형식 선수는 11월 27일 벌어진 결선 1일차 경기부터 119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와 마지막 날까지 흔들림 없는 샷으로 합산 232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선두에 2타 뒤진 234타를 기록한 대전 하왕규 선수에 돌아갔다. 3~5위는 각각 강원 임후빈, 서울 정홍렬, 전남 강현수 선수가 올랐는데 1타 차로 순위가 갈렸다. 여자부에서는 대구 김지영 선수가 합산 244타로 우승했다. 김 선수는 1일차에서 강원 황순옥 선수에 1타 뒤진 123타로 2위였으나, 2일차 경기에서 121타를 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강원 조인순 선수는 1일차에서 132타로 9위에 머물렀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117타를 몰아치며 최종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3~5위도 모두 강원의 박복희, 유수림, 이옥조 선수 차지였다. 홈그라운드인 강원은 남자부에서 문형식 선수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남 도내 파크골프장 환경오염도 표본조사 결과 농약잔류량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예산군 무한천체육공원, 아산시 곡교천, 이순신, 둔포파크골프장 등 도내 파크골프장 4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도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원은 도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조사 결과에 따른 대책 마련 등 선제대응을 목적으로 조사했다. 조사는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건기(4-6월)와 우기(7-9월) 2차례에 걸쳐 직접 시료를 채취해 살균제 15종 등 총 27종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생활주변 환경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협회는 차기 회장 선거를 12월 20일 치른다고 20일 발표했다. 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4대 회장 선거 일정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협회는 이달 19일 단체별 선거인 수 배정을 통보했고, 26일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나 사직서를 받는다. 후보자가 현직에 있으면 선거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협회는 다음 달 5일 선거일을 확정·공고하고, 임원 결격사유를 게시한다. 이어서 선거인명부를 작성해 8일 송부하고 12일 확정할 예정이다. 협회 회장 선거는 추첨으로 결정된 200명 안팎의 선거인 투표로 결정되는 간선제로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 접수는 11, 12일 이틀간이며, 후보자들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차기 회장을 결정하는 선거인 투표는 다음 달 20일이다. 이날 선출된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2025년 1일 16일 정기총회부터 임기를 시작해 4년간 재임한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알천파크골프장과 경주파크골프 1·2구장을 내년 2월부터 유료화할 방침이다. 시는 파크골프 인구가 크게 늘면서 특정 시간대에 구장이용객이 몰리고 시설 독점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료화 대상 구장의 시설 관리와 운영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시는 유료화에 앞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 파크골프협회 등과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이용료는 연간과 1회 이용으로 구분해 과금한다. 연간은 경주시민 기준 개인 12만 원, 단체 10만 원이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50% 할인한다. 1회(4시간) 이용료는 경주시민 6,000원, 다른 지역민 1만 원으로 차등 적용한다. 징수된 이용료는 구장의 시설 관리와 보수, 인력 운영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파크골프장 유료화는 공정한 이용 환경 조성과 시설 개선, 유지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용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권역별로 구장을 조성했는데, 현재 시내권 54홀과 동경주 36홀을 비롯해 서경주, 남경주, 북경주에 각각 9홀 등 모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4 부산광역시장배 슈퍼컵 파크골프대회’가 11월 4일 삼락다이나믹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부산시체육회(장인화 회장) 주최, 부산시파크골프협회(김성호 회장) 주관, 부산시(박형준 시장) 후원으로 지난 5월 9일부터 7개월여간 대장정을 펼쳤다. 예선경기는 15개 구군 파크골프협회 남녀선수 10명씩 150명이 참가해 1차 예선을 치른 걸 시작으로 10월 4일 예선 6차전까지 한 달에 두 차례씩 연인원 1,680명이 참가해 화명파크골프장, 대저파크골프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진행됐다. 이후 10월 21일 한차례 준결승을 거쳐 11월 4일 북구, 부산진구, 강서구, 남구, 사상구 등 5개 팀 각 16명씩 80명이 구협회의 명예를 걸고 마지막 승부를 벌였다. 7개월 대장정의 결과 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린 예선 5위 팀 사상구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사상구는 이번 대회 3차 예선까지는 3위를 유지하다 5~6차 예선 때 5위로 밀려 1~4위만 올라가는 결승 직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사상구는 지난달 21일 동래구, 수영구와 준결승을 치러 마지막 한 장 남은 티켓을 얻었다. 천신만고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한 사상구는 최후의 승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있는 그린파크골프장에서 11월 8~9일 이틀간 ‘제1회 남원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남원시체육회(류흥성 회장)가 주최하고 남원시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남원시와 대한파크골프협회, 전북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윤종삼 남원시 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파크골프를 통해 나날이 행복한 삶이 되길 바라며 이 대회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해 주신 최경식 시장과 남원시 의회에 감사드리고 전국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시고 상호 우정을 쌓는 보람찬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1회 남원시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무엇보다도 안전사고 없이 즐기는 것이 중요하며 ‘잘하는 사람보다 즐기는 사람이 승자’이다. 남원 요천 둔치의 억새와 코스모스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끼며 마음껏 즐기시라”면서 “내년에는 인근에 36홀의 파크골프장을 신설하여 그곳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류건옥 전북파크골프협회장은 축사에서 “제1회 남원시장배 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수성그린 파크골프선수권대회’가 11월 8~9일 대구 수성구 팔현파크골프장과 수성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전국대회로서 16개 시도에서 632명의 선수와 150여 명의 진행요원 등 모두 8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수성구체육회가 주최, 수성구파크골프협회 주관, 수성구와 수성구의회, TBC, 대구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개회식은 박진우 수성구체육회장의 대회사,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의 축사, 김영재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의 격려사, 남진수 수성구파크골프협회장의 환영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녀부, 단체전 3세대 경기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방식은 개인전은 27홀 스트로크, 3세대 경기는 27홀 포섬 베스트볼로 순위를 가렸다. 3세대 경기는 조부모‧부모‧손주로 팀을 구성했다. 동타인 경우 1위는 서든데스·니어핀 방식, 2위 이하는 백 카운트 방식을 적용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 남녀부 모두 1위와 2위가 동타를 기록해 서든데스 니어핀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경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뜨겁게 치러졌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일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창원시(홍남표 시장)는 빠르게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 수요에 맞춰 대산파크골프장 확장을 비롯해 2026년까지 500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대산면, 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 정상화, 가포·용원 파크골프장 개장, 호계파크골프장을 재개장해 현재 8개소 189홀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소사동 파크골프장은 연말에 준공해 내년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고, 덕산조차장과 우산동은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대산파크골프장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체계적인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차 개선공사로 올해 4월 72홀 재정비, 안전휀스 보강, 벤치 및 퍼걸러 등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하였고, 10월부터 2차 시설 개선공사에 착수해 18홀 추가 설치, 스프링쿨러 62개소 설치, 메시 울타리 및 코스 안전망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 시설 보완과 이용객 출입시스템 구축, 공인구장 인증 등 완전 정상화에 집중해 7월에 90홀 규모로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다. 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은 관수시설 개선과 안전펜스 정비를 위한 하천점용 변경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호계파크골프장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광진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진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8회 광진구협회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10월 14일 중랑천광진구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동호회원 간의 우의와 경기력을 높이고,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의 자질과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209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으로 비롯해 관내와 인근 기관장 등 많은 내빈과 대회 운영진이 함께했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 남녀와 클럽 대항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경기 방식은 개인전은 스토로크 샷건, 단체전은 클럽별 저타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시상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1~3위까지의 입상자에 소정의 상금과 상품을 수여했다. 이밖에 홀인원상과 추첨을 통한 행운상도 수여했다. 제8회 광진구협회장배 파크골프 대회의 MVP는 나루클럽의 박상윤 선수가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은 남자부 나루클럽 윤영유, 여자부 용마클럽 이인순 선수에게 돌아갔다. 남자 2위 3위는 각각 용마클럽 채광석, 이정호 선수 몫이었다. 여자 2위 3위는 각각 평강클럽 문연옥, 세종클럽 이근창 선수였다. 단체전은 우승 평강클럽, 2위 인재모클럽, 3위 워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브라마파크골프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김길선 하나산업사 대표는 우리나라 골프클럽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1995년 하나산업을 창업해 쉼 없는 연구개발로 제작한 명품 골프클럽을 국내외에 공급하며 진정한 장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파크골프클럽은 2018년 연구개발에 들어가 2019년부터 생산 공급에 나서 일본제품이 판치던 국내 시장을 단숨에 국산 중심으로 바꿨다. 국내 파크골프 용구 산업의 기술 혁신을 이끈 글로벌 품질경쟁력 제고의 일등공신이란 평가를 받는다. 김길선 대표의 인터뷰 첫마디는 ‘과학’이었다. 파크골프 클럽은 물론 공, 가방, 파우치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파크골프 용품의 제조에 과학의 원리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클럽의 헤드와 샤프트, 카본 스페이스는 물론 원하는 방향과 거리로 보내야 하는 공의 제조에도 물리학이 기본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기술 앞에 과학이 붙는 ‘기술과학’이 아니라 ‘과학기술’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한다. 과학이 바탕이 돼야 비로소 기술을 세울 수 있다는 의미였다. 과학적인 연구개발 과정은 기술 고도화로 이어진다. 브라마파크골프 용품의 연구개발과 기술의 뿌리는 방위산업이다. 김 대표는 초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