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6일 부산시청에서 ‘한가위 동백나눔’ 전달식을 열고 총 4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성빈 은행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가위 동백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동백전 선불카드 지원 사업’과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은행은 먼저 ‘동백전 선불카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화폐 동백전 선불카드 4억 원 상당을 부산 저소득층 8천 세대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수혜 가구는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오는 20일에는 임직원들이 부산 시내 16곳 전통시장을 찾아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지역 복지관에 전달하는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소외계층 지원과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금융기관으로서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의 명절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히 살펴 지속 가능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5일 엄용수 정무특별보좌관과 유명현 균형발전본부장 등이 국회를 방문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방문단은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과 법안을 공동 발의한 정점식 의원을 차례로 만나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국회 차원의 신속한 입법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국회방문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남해안권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지역민의 열망을 국회에 전달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남해안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제2의 경제권으로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특별법에는 심의기구로 국무총리실 산하에 '남해안권 발전위원회'를, 집행기구로 국토교통부에 '남해안권 종합개발청'을 신설하여 개발 사업을 총괄하도록 했다. 또한, '남해안권 관광진흥지구'와 '강·섬 관광활성화지구'를 지정해 체계적인 관광 개발을 추진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회계 설치, 부담금 감면 등 파격적인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엄용수 정무특별보좌관은 “남해안권 발전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6일 오후 2시 기장야구테마파크에서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 착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 야구의 120년 역사를 담게 될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착공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등이 참석했다. 한국야구명예의전당과 함께 건립되는 야구박물관은 한국야구의 역사를 기념하는 상징적인 사업이자 기장군 체육 분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연면적 2,99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협약에 따라 부산시가 건립비 부담, KBO는 전시물 확보 등을 지원하고, 기장군은 사업부지 확보와 시설물 건축을 포함해 향후 운영주체로서 시설물 운영·관리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야구박물관이 준공되면 단순한 전시 기능을 넘어 야구 역사와 기록을 보존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유일의 공식 공립야구박물관으로 등재돼 한국 야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야구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혈관외과 제갈준용 교수(공동연구 혈관외과 이상수·정유석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혈관외과학회 제8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Successful Footages of Mechanical Thrombectomy Using Rotarex’를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혈전으로 인한 하지동맥 폐색증 치료에 새로 도입된 로타렉스 장비와 하지동맥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혈전 밀도 예측 측정법을 접목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소한의 절개로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러한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제갈준용 교수는 “권위 있는 학회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진료를 통해 혈관질환 정복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혈관외과학회는 1984년 ‘대한맥관외과학회’로 출범해 현재까지 국내 혈관외과 분야의 발전을 이끌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지난 12일 열린 2025년 제4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에서 무거삼호지구 11블럭 공동주택 건립 계획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에는 건축·교통·경관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건축 입면과 경관 계획, 교통 소통 대책 등을 집중 심의했다. 심의 대상은 무거삼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 동, 700세대 규모 공동주택 건립 사업으로 최근 준공된 무거동 문수비스타 동원 아파트 뒤편 삼호산 자락에 들어서게 된다. 위원회는 기존 도로 보행로 폭이 협소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신설 단지 대로변에는 보행로 폭을 4m 이상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또 단지 내 입주민의 안전과 교통 흐름을 위해 주차장 입구 차단기 위치와 횡단보도 배치를 조정하도록 요구했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울산시가 추진 중인 인근 산지 접경 지역에는 상수도 소화용수 설비를 추가 설치하도록 했으며, 야간 경관 조명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3회 건축위원회 심의 안건인 동구 일산동 534-1번지 주상복합 건축물 계획도 조건부로 통과됐다. 당초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 건축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전국 최초 시도로 주목받았던 박람회로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전문화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건축 분야에 특화된 취업박람회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토안전관리원, 부산경제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대기업 및 지역 기업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1:1 모의면접과 홍보·채용상담, '선배들에게 묻는다'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취업 고민을 나눌 수 있어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증명사진 촬영, 건축 소프트웨어(S/W) 교육상담, 취업타로 상담 등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2025 부산국제건축제'와 한 곳에서 동시에 개최돼 취업과 건축문화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건축 분야 취업에 관심있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5 울산공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점검에 나선다. 울산시는 16일 오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철 공업축제추진위원장, 실·국장, 구군 부단체장, 울산경찰청 교통안전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준명 총감독이 최종계획을 발표한 뒤, 시 소관 실·국장이 16개 분야 60개 지원 업무에 대해 순차적으로 보고한다. 울산시는 보고회를 통해 홍보·안전·기업 및 외교·문화·관광·체육·교통·환경·의료·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행정지원 대책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 공업축제는 ‘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울산의 ‘과거(공업)·현재(산업)·미래(인공지능)’를 한눈에 보여주는 특별한 행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산업수도를 넘어 ‘AI 수도’로 도약하는 울산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울산공업축제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2시 공업탑로터리에서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7시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지난 15일 오전 벨기에 겐트에서 열린 제77회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 참석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본격적인 국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이동주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장이 박람회의 개요, 성공 전략, 기반조성 현황, 재정 확보, 조직 구성, 홍보 계획, 추진 일정 등을 담은 ‘경과 보고’를 발표했다. 특히 쓰레기 매립장의 생태정원화,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박람회장 조성, K-문화를 활용한 관광·문화 콘텐츠 전략 등을 소개하며 “울산이 산업도시를 넘어 생태정원도시로 도약할 것”임을 강조했다. 울산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각국 대표단을 상대로 정원 유치 활동과 홍보를 강화하고, 해외 정원 작가들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 8일 태화강 남구둔치에서 열리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기원 대축전’에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대표단을 초청해 대축전의 의미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를 통해 국제사회에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널리 알려 세계 각국의 참여 기반을 다지겠다”며 “앞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협력사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 예방 지원사업’을 지난해 15개 협력사에서 올해 20개사로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안전은 비용이 아닌 투자”라는 정부의 정책기조와 함께하는 것으로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수원의 ‘중대재해 예방 지원사업’은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해 협력사의 안전관리 체계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점검한다. 또한, 관리 체계의 정확한 진단과 미흡한 부분은 컨설팅으로 개선 방안을 제시해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예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상우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협력사의 안전이 곧 한수원의 안전”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법적 기준을 뛰어넘는 선도적인 안전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협력사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영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를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 유치하는 구상을 한층 구체화한다. 박성호 청장은 지난 12일 로날드 해든 설립추진단장을 만나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첫번째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부산캠퍼스 설립 진행 상황과 운영 방향, 영국 본교와의 교류 방안 등을 협의했다. 1853년 설립된 로얄러셀스쿨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3~18세)의 통합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2022년 영국 사립학교 평가기관에서 ‘모든 영역 Excellent’평가를 받은 전통 명문이다. 이러한 본교의 운영 역량과 전통을 바탕으로 부산캠퍼스가 설립되면 부산·경남권 학생들은 생활권에서 ‘영국식 전인교육’을 배우며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다.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한 부산캠퍼스는 총사업비 약 1천749억 원, 학생 정원 약 1,350명 규모로 추진되며, 경자청은 추진 과정에서의 인허가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과 생활·문화·의료 인프라와의 연계를 총괄 지원한다. 현재 부산에서 운영 중인 부산국제외국인학교, 부산외국인학교 등은 내국인 입학자격에 ‘해외거주’요건이 적용되지만, ‘외국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