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11월 28일 제1회 작업치료학과 학술제(TU-OTIF, Occupational Therapy Insight Forum)를 본관 106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업치료 분야 최신 임상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하고 재학생들의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학술제는 1부 초청 특강과 2부 논문 발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한모호작업치료학회 이종민 회장이 'Do you know MOHO'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3학년 학생들이 애착유형과 대인관계, 퍼즐프로그램의 효과, 노인 정신건강, 자아탄력성과 행복감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어 QABA의 QBA 국제 발전위원 박윤희 교수가 '응용행동분석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조승현 학과장은 "학생들이 연구 역량을 키우고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학술적 교류를 활성화해 학과 공동체의 유대감 증진과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조미림 교수는 "재학생들의 우수한 논문 발표와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작업치료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할 수 있었고, 이러한 학술 활동이 우수한 작업치료 전문 인력 양성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공기업 최초로 AI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선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AI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성장 지원을 목표로 ‘KHNP AI(아이) 누리’를 조성한다. AI 스타트업 성장의 보금자리가 될 ‘KHNP AI(아이) 누리’는 내년 3월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한수원은 연말까지 최대 10개 기업을 선발해 입주기업에는 창업‧보육을 위한 입주 공간 및 회의실, 라운지 등 무상 지원, 기업별 역량과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 한수원 공모사업 지원 시 가점부여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AI(아이) 누리 사업 내용은 한수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주 신청은 상생누리에서 할 수 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AI(아이) 누리 운영을 통해 한수원과 AI기반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급증하는 빈집으로 인한 도시 안전·미관 악화, 지역 쇠퇴, 자산가치 하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빈집 정비 고도화’ 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강도 높은 정비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속 가능한 정비체계 확립과 지역공동체 활용을 통한 빈집정비 고도화’라는 비전 아래, 구체적인 빈집 정비 고도화 계획으로 빈집 활용 지역맞춤형 시설 및 공유숙박 등 조성, 철거비 지원 확대 및 무허가 빈집 철거 간소화 등 적극 철거, AI 기반 예측모델 도입, 빈집 비축사업 실시 등 관리, 정비, 활용을 통한 다각적 해결 방안을 담았다. 첫째, 내년 20억 원을 투입해 '철거만 하는 도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용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지역맞춤형 공간 조성사업은 빈집을 매입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다. 내년에는 휴가지 원격근무, 문화테마공간 등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조성하는 도시 활력 제고형 활용 사업으로 대거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내외국인 공유숙박과 빈집플러스 드림사업 등으로 빈집을 예술인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해 창작과 전시, 주민 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오는 10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4분기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생곡・마천 산업단지의 취약지역을 특별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이를 통해 환경안전 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주민 생활불편 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점검 대상은 마천·남양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개소, 생곡지구 폐기물 처리업체 12개소, 지사지구 등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25개소이며, 진해 웅동1동 공해추방위원회, 강서 생곡폐기물대책위원회, 녹산마을 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반이 지도‧점검과 지속 모니터링을 수행 할 방침이다. 점검은 권역별 순차 방식으로 진행되어 지난 11월 17일부터 부산지역(생곡·지사지구)에서 대기‧폐수‧폐기물 분야 집중 점검을 실시했으며, 12월부터는 진해지역(마천·남양)으로 대상을 확대해 더욱 강화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운영일지 등 관련 서류의 적정 관리 여부 등 이다. 또한 배출허용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28일 동명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추계 학술세미나에서 ‘2025 올해의 혁신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는 매년 무역·물류·해양·비즈니스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낸 기관과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혁신기관상’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단독 선정됐으며, 이는 항만·물류·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서 지역 성장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경자청은 글로벌 복합물류 기반 강화, 신항 중심의 전략산업 육성, 커피 물류 및 제조 클러스터 기반 구축 지원 등 해양·물류·도시산업 분야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주최 했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방항로 대응, 해양관광, 커피 물류, 미래 도시 전략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리스크 확산에 따른 무역·물류산업 변화와 북방·북극항로 대응 전략 등이 발표됐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범정부적으로 민생, 안전, 경제, 미래를 중심에 둔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이 대회에서 한수원은 안동시,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업과 적극행정을 통해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 교차 발전 도입을 도입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수원은 경상북도의 송전망이 포화돼 임하댐 수상태양광 준공이 지연될 위기에 놓이자 ‘교차 발전’ 방식을 도입, 국내 제1호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47MW)를 올해 준공하는 데 성공했다. ‘교차 발전’ 방식은 1개의 송전선로를 이용해 낮에는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전된 전기를 송전하고, 밤에는 수력발전소에서 발전된 전기를 송전함으로써 전력망 증설 없이 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에 기여한 획기적인 방법으로 국내에선 최초 사례다. 이동현 한수원 재생에너지처장은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보급이 절실한 상황에서 교차 발전이 혁신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반려동물산업학부는 지난 22일 예비 신입생들에게 실제적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 교육과정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펫전문아카데미에서 '펫푸드 전공체험 원데이클래스'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한국펫전문아카데미 전문 강사진과 동명대 반려동물산업학부 교수진 지도 아래 반려동물의 영양학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수제 펫푸드(보틀 케이크 등) 제작 실습에 직접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려동물산업학부 임은서 학부장은 “원데이클래스로 대학 진학전 진로선택과 전공흥미 제고 등을 지원했다. 실무 중심의 다양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반려동물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명대 반려동물산업학부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펫전문아카데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전공체험 클래스는 해당 협약 후속 프로그램으로 가진 것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27일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보건의료 R&D 30주년을 기념해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국가 연구개발(R&D) 전략기획, 대형 국책과제 수행, 병원 연구 인프라 강화 등 보건의료기술 육성과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이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으로 인증받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 모색과 중장기 전략 수립으로 의료산업 혁신을 이끌 핵심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개방형실험실, 바이오코어오픈이노베이션사업단 등 다수의 대형 국책과제를 총괄하며, 지역 바이오 및 의료산업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정밀 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을 위한 핵심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양산부산대병원이 연구와 산업을 융합하는 보건의료기술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지난 26일, 임직원의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제고를 위해 ‘제32회 스마트 BOOK모닝’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지난해 제49회 WA 세계건축상 및 글로벌 디자인 잇어워드 대상 수상자인 고성호 건축가를 초청해 ‘사람과 도시를 잇는 건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 고성호 건축가는 ‘이야기는 어떻게 공간이 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자신의 삶과 건축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구겐하임 빌바오, 게리하우스 등 세계적인 건축물이 담고 있는 이야기들을 전했다. 이어 담양 ‘소쇄원’의 사례를 통해 자연과 건축이 물 흐르듯 어우러지는 미학을 소개하며, 한국 전통 건축의 공간 구성체계 개념에 서양의 합리주의 건축을 접목해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2024년 제49회 WA세계건축상 수상작인 ‘칠암사계’, ‘선유도원’, ‘성림목장’으로 지역과 건축의 상생에 대해 논하면서, 단순히 건물로서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건축물이 지역사회에 어떠한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지 자신의 소회를 밝히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이번 강의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지역개발 분야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지방자치TV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공동주관하는 전국 단위 시상으로 지자체의 우수 정책과 혁신적 성과를 분야별로 발굴해 시상한다. 울주군은 지역개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전략과 정주환경 개선, 지역균형 발전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기반 조성,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한 전국 시·군·구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해 분야별 우수 정책을 공유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이 추진해 온 지역개발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지역발전과 균형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