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3년 만의 FA컵 우승을 아쉽게 놓친 대구FC의 이병근 감독은 자신의 판단 미스로 경기를 놓쳤다고 자책하며 아쉬워했다. 이병근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2차전에서 3-4로 패배, 1·2차전 합계 4-4로 전남과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골 우선 원칙에서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대회 첫 우승을 기록한 대구는 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전반 홍정운의 퇴장 악재로 어려움을 겪으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병근 감독은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는데 이겨서 즐거움을 드리지 못했다. 감독으로서 경기 운영이나 전술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패배 요인으로는 전반 퇴장과 후반 교체 타이밍을 놓친 것을 꼽았다. 대구는 이날 전반 24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홍정운이 자신을 마크하던 황기욱을 팔로 가격해 퇴장당했다. 이 감독은 “항상 큰 경기는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제대로 이야기해주지 못한 것 같다. 홍정운이 수비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는 선수인데 퇴장 당하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2021 하나은행 FA CUP 결승에서 가장 두드러진 주연은 전남드래곤즈의 정재희(27)다.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김천상무 소속으로 K리그2 우승을 경험한 정재희는 전남으로 돌아오자마자 FA컵까지 차지하며 동일 시즌에 각기 다른 팀에서 우승하는 진귀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 1·2차전 합계 4-4로 대구와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골 우선 원칙에 의해 통산 네 번째 우승(1997, 2006, 2007, 2021)을 달성했다. 2부리그 최초의 우승을 달성한 전남은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전남은 1차전 0-1 패배로 궁지에 몰린 상태였다. 게다가 2차전은 대구의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였다. 이날 9016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이후 첫 우승을 기원했다. 모든 조건이 대구의 우승을 향해 초점이 맞춰진 듯 보였다. 전남 스쿼드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정재희였다. 흥미롭게도 정재희에게 이날 경기는 전남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전남드래곤즈의 통산 네 번째 FA컵 우승이자 최초의 2부리그 우승에 일조한 전경준 감독은 후반 막판 VAR 판독 끝에 대구의 페널티킥이 취소된 상황에서 가슴을 졸였다고 밝혔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 1·2차전 합계 4-4로 대구와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골 우선 원칙에 의해 통산 네 번째 우승(1997, 2006, 2007, 2021)을 달성했다. 전남은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FA컵에서 1부가 아닌 하위 리그 팀이 우승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5차례 FA컵에서 하위 리그 팀이 결승전에 진출한 적은 세 차례(2005년 울산미포조선, 2017년 부산아이파크, 2019년 대전코레일) 있었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전남이 결승 1차전 패배를 극복하고 정상에 오르며 최초의 하위 리그 우승 팀이 됐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전 감독은 “선수들이 고생 많았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와 선수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승으로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하위 리그 최초의 FA컵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 1·2차전 합계 4-4로 대구와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골 우선 원칙에 의해 통산 네 번째 우승(1997, 2006, 2007, 2021)을 달성했다. 전남은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FA컵에서 1부가 아닌 하위 리그 팀이 우승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5차례 FA컵에서 하위 리그 팀이 결승전에 진출한 적은 세 차례(2005년 울산미포조선, 2017년 부산아이파크, 2019년 대전코레일) 있었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전남이 결승 1차전 패배를 극복하고 정상에 오르며 최초의 하위 리그 우승 팀이 됐다.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된 결승에서 1차전 패배팀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 정재희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박희성은 4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단 한 골이 터졌던 1차전과 달리 이날 경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음성#1229 ~ #1240번 확진자가 12월 12일에 발생 했다고 밝혔다. 음성#1229번 ~ #1240번 확진자는 12월 11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 검사 의뢰하여 12월 12일 오전 8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늘 확진된 #1229 #1239번은 유증상으로 검사받아 확진, #1230확진자는 #1204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231확진자는 청주확진자의 접촉자, #1232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전검사로 확진, #1233 #1234확진자는 #1188의 접촉자, #1235확진자는 선제검사로 확진, #1236 #1237 #1240확진는자는 #1227 밀접접촉자로 검사받아 확진, #1238확진자는 충주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아 확진 받았다. 증상으로는 #1229번은 12월 9일부터 두통, #1233확진자는 12월 8일부터 미열, #1236 #1237확진자는 12월 11일부터 미열, 두통증상, #1239확진자는 12월 7일부터 인후통 증상있었으며 나머지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확진자들은 격리중으로 확진자에 대한 동선 및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음성군은 관내 코로나19 음성#1218번∼#1228번 확진자가 12월 11일에 발생 했다고 밝혔다. 오늘 확진자는 12월 10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 검사 의뢰하여 12월 11일 오전 8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18번∼#1223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 #1225번과 #1226번은 음성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그 외 3명의 확진자는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실시해 확진 받게 됐다. 11명의 확진자들 중 4명의 확진자는 유증상자이고 나머지 7명의 확진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확진자들은 격리중으로 확진자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를 빠른시간 내 조사 완료하고 치료병상을 배정 받아 이송조치 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 방문 또는 초청을 특별히 자제하고 주민들이 방역수칙 등을 준수하며 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11일 청천면 삼송3리 마을회관 신축 기념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차영 군수,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원, 윤남진 충북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일정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식수,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삼송3리 마을회관은 총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1층, 건축면적 74.2㎡ 규모로 신축되며, 한살림마을 주민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화합을 위한 활동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될 것이다. 장래붕 삼송3리 마을이장은 “삼송3리 마을회관이 착공하게 되 기쁘며, 앞으로 차질없이 준공되도록 적극적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회관 신축을 계기로 주민 여러분의 복지증진과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되고 마을을 더욱 발전시키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삼송3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11일 성불산 자연휴양림 생태숲 학습관에서 ‘돌봄 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돌봄공동체 워크숍’은 이차영 괴산군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석수 센터장, 괴산군 돌봄공동체 5팀, 돌봄공동체 담당인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봄 공동체 지원 사업의 정립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2021년 돌봄 공동체 사업 진행 후 느낀 점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2월부터 진행한 돌봄공동체 사업은 학교나 시설 위주로 이루어지는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틈새 돌봄을 책임지는 마을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쉼터를 제공했다. 한석수 센터장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금까지 진행해온 것처럼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돌봄 공동체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은 주민들이 공동육아를 통해 양육부담을 덜고 마을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부모가 아이를 믿고 기를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기선을 제압한 대구FC, 반전을 준비하는 전남드래곤즈. 우승컵은 어느 팀에 돌아갈까? 대구와 전남은 11일 낮 12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2021 하나은행 FA CUP 결승 2차전을 갖는다. 지난달 2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1차전은 대구의 1-0 승리였다. 대구는 전반 26분 터진 라마스의 페널티킥 골을 결승골로 지켜내며 우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번 FA컵 결승전은 1, 2차전 합계가 동률일 경우 원정골 우선 원칙이 적용된다. 원정골 우선 원칙으로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실시한다. 대구는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을 차지한다. 2018년 우승 이후 두 번째 FA컵 우승이다. 대구의 우승을 바라는 팀은 대구뿐만이 아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4위를 차지한 제주유나이티드가 대구를 응원하고 있다. FA컵 우승팀은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되는데, 대구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3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한 상태다. 대구가 FA컵 우승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하면,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제주의 몫이 된다. 제주가 간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걸요.” 2004년생 공격수 전유경(포항여전고)은 여자 U-20 대표팀에서 두 살 위 선배들과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 2021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과 제29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포항여전고의 2관왕을 이끈 전유경은 고교 여자축구 최고의 공격수로 손꼽힌다. 전유경은 6일부터 10일까지 전북 남원시에서 진행된 여자 U-20 대표팀의 2022 FIFA U-20 여자 월드컵 대비한 2차 소집 훈련에 참가했다. 지난달 1차 소집 훈련에도 참가했던 전유경은 “언니들이 분위기를 올려주고 나 같은 밑 학년 선수들을 잘 챙겨준다.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며 여자 U-20 대표팀의 밝은 분위기를 전했다. 황인선 여자 U-20 대표팀 감독은 전유경에 대해 “고등학생이지만 대학생 선배들 사이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언니들과의 몸싸움에서도 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당차다”고 말했다. 전유경은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그래야 한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웃었다. 전유경은 팀 내 경쟁에서 살아남아 내년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