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11일 성불산 자연휴양림 생태숲 학습관에서 ‘돌봄 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돌봄공동체 워크숍’은 이차영 괴산군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석수 센터장, 괴산군 돌봄공동체 5팀, 돌봄공동체 담당인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봄 공동체 지원 사업의 정립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2021년 돌봄 공동체 사업 진행 후 느낀 점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2월부터 진행한 돌봄공동체 사업은 학교나 시설 위주로 이루어지는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틈새 돌봄을 책임지는 마을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쉼터를 제공했다.
한석수 센터장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금까지 진행해온 것처럼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돌봄 공동체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은 주민들이 공동육아를 통해 양육부담을 덜고 마을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부모가 아이를 믿고 기를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