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주시가 신라 천년숲 황성공원에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조성한 ‘천년 맨발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6월에 착공해 이달 초 맨발길을 완공했다. 천년 맨발길은 황성공원 내 소나무숲에 폭 1.5m, 길이 280m의 황토길로 만들어졌다. 맨발로 이용하면 되며 먼지털이와 발 씻는 시설, 지압보도 등 부대시설도 갖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조성된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소나무 숲의 정취 속에 맨발로 황토길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으로 벌써 입소문이 나며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큰 호응에 따라 황토 맨발길을 연장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0일 준공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황토 맨발길을 걸으며 “맨발걷기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효과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천년 맨발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건천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부지는 건천시장과 도보로 약 1분 거리의 인접부지며, 규모는 주차면 59면이다. 사업비는 국비 포함 총 19억 6900만원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에 2022년도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신청했고, 이번 달 13일 국비 11억 8100만원을 최종 확정받았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부지매입을 위해 감정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즉시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주시는 늦어도 오는 2023년 상반기 공영주차장 조성공사가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천시장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않은데다, 특히 5일 장이 서는 날에는 인근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즐비하게 늘어서면서 관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건천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는 물론, 관광객 유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성주 공예가 협회 창립전이 오늘(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에 성주 공예가 협회가 창립되어 처음으로 진행한 판매 ‧ 전시회로 17명의 작가가 50여점의 작품을 출품하였다. 도자기, 한지공예, 목공예 등 분야마다 뛰어난 능력을 지닌 예술작가들로 구성된 성주 공예가 협회는 창립전에서 작가들의 공예품 경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시관람 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진행하며 5일간 진행되는 체험행사인 소원 항아리 만들기, 마스크걸이 만들기 등은 모두 사전 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성주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성과 기술혁신 발전을 위해 이미 경상북도 도자기 문화축전, 성주전통도예협회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관내 도예, 목공, 서각, 천연염색 등 다양한 공예문화를 한눈에 감상하고 공예인과 지역민이 소통을 이루는 화합의 장이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구미시 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작가를 알리기 위해서 동네서점과 도서관에서 만나는 지역작가 릴레이특강을 지난 7월부터 매월 운영해 오고 있다. 10월에 만날 지역작가는 류경무 시인으로 1999년 “시와 반시”를 통해 등단하였고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저서로는『양이나 말처럼, 이건 새 맛이다』가 있다. 이번 특강은 시적 순간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10월 13일 19시부터 시립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있으며, 9월 28일 10시부터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15명 모집한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은 여섯 번째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그 동안 매회 강의 때마다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보면서 앞으로도 지역작가와 지역민들이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지역작가 알리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진행한 지역작가는 ▲7월 제강우(건강), ▲8월 임수현(동시)∙이진우(옛이야기), ▲9월 안은미(여행)∙진서하(글쓰기)였으며, 11월에는 이화자 작가의 자녀교육으로 지역작가 릴레이 특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성주군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어 몸도 마음도 지친 요즘, 군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종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주별고을체육공원 성주읍 대흥리에 위치하고 있는 성주별고을체육공원은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풋살장, 씨름장, 궁도장 등 각종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년에 완공된 별고을운동장은 관람석 2,995석, 인조잔디구장 및 육상트랙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각종 체육행사 및 축구, 육상 등의 경기가 가능하다. 별고을체육관은 2018년에 완공된 다목적 체육관으로 배드민턴, 배구, 탁구, 농구 등 각종 실내경기 및 실내행사에 적합하여 많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풋살장, 궁도장, 씨름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파크골프장 설치, 풋살장 비가림시설 축조 등 지속적인 보완공사를 통해 군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 이용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별고을체육공원에 연접한 대가면 옥성리 일원에 별고을 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023년 완공을 목표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구미시는 구미예갤러리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사)한국예총구미지회 주관으로 박두봉 작가의 한국화 작품 전시를 개최한다. 갤러리공감 대표 및 공감민화연구소 소장으로 대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두봉 작가는 야생의 나팔꽃, 목련, 능수벚꽃, 연꽃 등 다양한 꽃들을 소재로 하여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작가의 마음을 ‘블루’의 원색적인 색채에 녹여 이라는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사물의 통상적인 의미를 벗어나 주관적, 심리적으로 재해석한 내면의 심상(心想)을 그대로 투영하여 작가만의 풍부한 소녀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과 작가 자신의 아름다운 추억의 공간을 민화(民畵)에 접목한 독창적이고 판타지 가득한 작품들을 한국화로 만나볼 수 있다. 박두봉 작가의 이번 개인전 작품들을 관람하려는 방문객은 (전자)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야 하며, 9월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10월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구미시 (사)꿈을이루는사람들은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부부의 연을 맺은 외국인노동자 부부들이 결혼식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외국인노동자 합동결혼식을 9월 26일 구미상공회의소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외국인노동자 합동결혼식은 아시아 5개국(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중국) 출신 5쌍의 결혼식으로 진행됐으며, 결혼식을 통한 정서적 지지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친밀감 증진, 그리고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스님은 “합동결혼식에 와주신 분들께 친정부모의 마음을 담아서 감사드린다. 한국에 와서 일하다가 자기 짝을 만났는데 결혼식이라는 것은 꼭 해줘야 잘 살 수 있다. 소중하게 증명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하였다. 이번 합동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주례사를 통해“결혼이란 인생에서 가장 성스럽고 행복한 일이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 설레는 마음처럼 영원히 변치 않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식을 올린 부부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열린 이번 합동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성주군은「좋은 것은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금언아래 4-H본부 및 4-H연합회(회장 김진한) 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4일에 가야산 생태탐방원과 사우당종택, 아라월드에 방문하여 “성주군 4-H본부 조직화 역량 및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가야산생태탐방원(수륜면 소재)에 방문하여 한국4-H본부 오상록 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4-H이념 및 발전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사우당 종택에 방문하여 기본 예절교육과 다도체험을 하는 등 4-H정신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덕‧노‧체 4-H이념 지도로 창조적 미래세대 육성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희망경제 살리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4-H 정신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하여 실천의식 함양 및 지도력 배양은 물론, 회원 하나하나가 미래 성주의 주역으로서, 4-H이념을 통해서 지역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며, 특히 청년농업인 회원은 성주농업 발전의 주역임을 잊지 말고,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대응하여 앞서가는 4-H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2021년 세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인 청소년 복면가왕&트롯대전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병행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천시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경연대회는 지역 내 청소년 2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가요와 트로트 2개 부문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치열한 경연을 펼치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가요 부문 참가자들은 특수 제작한 복면과 의상을 착용하여 학교, 나이 등을 숨긴 채 오직 노래만으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무대였으며, 시청자 및 판정단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심사는 청소년 10명으로 구성 된 판정단의 현장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 심사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경연대회 결과는 대상은 복면가왕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감성을 자랑하고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조서영(성남여중)와 트로트 부문에서는 정동현(영천고)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은 이다예(청통중)와 남태윤(화산중), 은상은 김명주(영천고)와 박수진(영천여중), 동상은 이진호(영동중)와 권혜진·김태은(선화여고)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포항시는 2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Apple,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 및 ‘Developer Academy’ 설립·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pple은 포스텍 캠퍼스 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정과 친환경 제조기술을 지원하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포스텍과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서는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국내 제조업에 특화해 운영할 예정이며, SW핵심인력들을 양성하는 개발자 아카데미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설립하게 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그리고 포스텍은 지난 4월부터 민·관 합동TF를 구성해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 유치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간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수차례에 걸친 화상회의와 현장실사를 통해 Apple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고 Apple은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4차산업혁명시대로의 발전의지와 산업정책에 대한 철학에 상당부분 공감대를 형성해 제조업 R&D지원센터의 입지로 경북 포항을 결정하게 됐다.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