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시행한 ‘나하나 너하나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19일 경북도내 올해 첫 수확을 시작해 안정농협이 공급하는 8‧15광복쌀 4kg 2포를 2만8천원에 구입해 1포(시가 1만6천원)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운동이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캠페인은 ㈜태웅관리, ㈜에이스씨앤택, 성방산업, 중앙한의원,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청소년상담센터직원, 시청느티회, 영일교회 등 관내 기업·단체와 개인 132명이 참여해 함께 온정을 나눴다.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사랑의 쌀 1332포가 판매된 가운데 1006포(1600만원 상당)가 취약계층 아동과 2020년 이후 출생한 아이들에게 전해졌다. 손기을 안정농협장은 “우리지역 8·15광복쌀로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지역 농심을 크게 달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서 나눔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헀다. 황홍현 영주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 “매년 명절 때마다 영주시 공무원노조가 캠페인에 동참해 시청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풍기홍삼 먹고 힘내서 꿈과 희망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경북 영주시는 오는 10월부터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9개 고등학교 3087명의 학생에게 홍삼스틱을 제공하는 ‘홍삼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감염 사태 속에서 등교를 계속 할 수밖에 없는 고등학생들의 체력과 면역력 증진 등 건강한 성장을 지원함은 물론 잠재적 소비층을 확보해 지역 대표특산품인 풍기인삼의 소비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가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1인당 25회 홍삼스틱을 간식으로 제공한다. 홍삼간식은 지역에서 재배한 풍기인삼을 홍삼가공품으로 만들어 홍삼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학생들의 기호에 맞게 쓴맛이 완화된 스틱 형태로 제공된다. 휴대가 간편해 학생들이 쉽게 섭취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시는 영주시교육청에 홍삼간식 수요조사를 실시해 3087명의 대상 학생을 확정했으며, 관내 적격업체 중 공모를 통해 홍삼간식 가공‧공급업자를 선정했다. 고3 수험생 딸을 둔 김모(49)씨는 “학생 간 접촉이 많은 환경에서 대학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2021 여성농업인 소득화자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농가경영 참여 및 역할 증대로 농촌소득 향상을 주도하고 농촌 여성에게 새로운 농촌자원 소득화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리더로서의 농촌여성 경영마인드에 대한 특강은 현장 교육으로, 천연염색 가방만들기 체험키트 실습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민생 氣살리기’의 성과보고와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서 역할과 비중이 증대되고 있는 여성농업인에 대한 양성평등 실천 결의도 가졌다. 여성농업인이 일상에서 겪는 불평등 요소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를 통해 평등을 일상으로 생활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진희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회장은 “여성농업인은 가정일은 물론 농사일에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젠 그들도 직업적 지위를 보장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생활개선회는 어려운 시절 농촌을 지켜주셨던 어머니의 저력으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도청에서 건축분야의 중요한 정책 및 건축문화 진흥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건축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경북도 건축정책위원회는 배병길 총괄건축가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건축설계, 건축계획, 도시계획, 디자인, 문화 등 전국의 건축분야 전문가와 도 건설도시국장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경북도 건축 정책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 자문하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최근 공공건축과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건축정책의 종합적․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 행정의 플랫폼위에 대학, 기업,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는 ‘연구중심 혁신도정’의 일환으로 구성하게 됐다. 주요 기능은 ‘건축기본법’ 제12조에 따른 5년 단위의 광역건축기본계획에 대한 심의, 경북도 건축행정 개선에 관한 자문 및 분야별 소위원회 활동 등 건축문화 기반조성을 위한 활동을 한다. 위원장을 맡은 배병길 총괄건축가는 “위원들께서는 도민의 대표로서 따끔한 조언과 건강한 대안제시를 해달라”라며, “심도 있는 논의로 건축정책 심의뿐만 아니라 공공건축 사업의 디자인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북도립대학교는 27일 오전 대학본부에서 김상동 총장과 스테판 스프로이 한독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우스빌둥 직업훈련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도립대학교와 한독상공회의소가 아우스빌둥 직업훈련교육의 체계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기업의 현장교육과 학교의 이론교육이 결합된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이다. 국내에서는 한독상공회의소의 주관으로 독일계 자동차 기업과 협력대학들이 연계해 자동차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특성화고, 직업계 고교 등의 3학년 학생들이며, 이들은 협력대학과 기업에서 총 36개월(이론교육 12개월, 현장실무교육 24개월 병행)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립대학교는 내년부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교육생으로 선발된 입학생 15명에게 자동차 도장 및 판금 기술에 관한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졸업 후 전문학사 학위와 독일연방상공회의소의 아우스빌둥 인증서를 취득하게 된다. 또한 BMW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우디 폭스바겐코리아 등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심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마을기업인 ‘모두愛 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모두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된‘농업회사법인 포항노다지마을’(이하 포항노다지마을)은 일자리창출, 매출 증대 등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과 어우러져 함께 성장해나가는 공동체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의 영광을 차지했다. 모두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억 원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된다. 포항 남구에 소재한 포항노다지마을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치즈떡볶이, 소떡소떡 등) 제조․판매를 통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갈수록 고령화 되고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마을기업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 마을은 고령화로 인한 농업 생산성 악화, 소득감소, 인구 유출에 따른 일자리 부족 등으로 소멸위기에 직면한 마을을 살리고자 지역주민 7명이 의기투합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발효 귀리를 이용한 건강기능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오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Apple, 포항시, 포스텍과 함께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 및 Developer Academy 설립·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pple은 포스텍 캠퍼스 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정과 친환경 제조기술을 지원하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포스텍과 함께 운영한다. 이번에 들어서는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국내 제조업에 특화해 운영할 예정이며, SW핵심인력들을 양성하는 개발자 아카데미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설립하게 된다. 경북도와 포항시 그리고 포스텍은 지난 4월부터 민관 합동TF를 구성해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 유치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간 경북도는 수차례에 걸친 화상회의와 현장실사를 통해 Apple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고 Apple은 경북도의 4차 산업혁명시대로의 발전의지와 산업정책에 대한 철학에 상당부분 공감대를 형성해 제조업 R&D지원센터의 입지로 포항을 결정하게 됐다. Apple 제조업 R&D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 공정과 관련된 최신장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4일 ‘제32회 자랑스러운 수성구민상’ 수상자로 지역발전 부문 신용섭(남, 60) 씨, 사회봉사 부문 이병욱(남, 66) 씨, 교육문화 부문 신태숙(여, 65) 씨를 각각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수성구민상은 43만 구민의 이름으로 수여 하는 수성구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해마다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수성구민상 시상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용섭 씨는 상동 함장마을 환경파수꾼 대표이자, 독도사랑회 회장이다. 우리 땅 독도의 중요성과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자 독도사랑회를 조직해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구도시공사가 주최하는 공모사업 ‘어반그레이드사업’에 환경파수꾼 대표로 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해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원금 5천만 원을 받아 상동함장마을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을 이끄는 등 헌신적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 이병욱 씨는 민족통일 수성구 협의회 회장과 법무부 청소년범죄 예방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며, 1984년부터 지금까지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서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부지는 지산목련시장과 약 50m 거리인 에덴어린이공원 지하이며, 규모는 주차면 31면이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총 28억 원이다. 수성구는 당초 시장뿐만 아니라 주변 소상공인들의 점포 200여 개를 고려해 총 187면을 신청했으나, 사업규모가 크게 축소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주변 상권 활성화와 주차장 조성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주차장 규모를 확대해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예정부지인 에덴어린이공원 지하 1층 전체를 주차장으로 조성할 경우, 187면의 주차면 조성이 가능하고 공원재조성을 포함하면 사업비는 189억 원으로 예상된다.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지산목련시장을 포함한 주변상가의 이용자가 늘어나고, 지산목련시장 인근 상가·주택의 주차난 해소가 필요해진다. 또한, 지하주차장은 한 번 조성되면 다시 증설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일정규모(100면) 이상의 주차장을 조성해야 한다. 김대권 구청장은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은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16일 충북 증평 블랙스톤에서 개최된 제43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논문 구두발표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포스터 발표에서 대상 및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9년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개최됐다. 또 전국 17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발표자 및 학술위원 등 49여 명만이 제한적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학술발표대회에 제출된 총 42편의 논문 및 포스터 중 동물 질병 또는 축산물 안전 분야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출한 4편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국내 도축작업장 환경시료에서 분리한 리스테리아의 항생제 감수성 및 내성인자 분석’은 축산물 생산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온성 식중독균의 예방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다. 또 도축작업장 환경 개선을 위한 소독제 연구를 통해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스터 발표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 결핵 검사에서 시료 보관 기간 및 온도에 따른 결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