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북교육청은 17일 과학원 및 교육지원청 영재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및 하반기 영재교육 업무 추진을 위한 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관찰추천제를 통한 접수, 영재성 검사 및 창의적 문제 해결력 관찰도구 평가 일정 논의, 코로나19 감염병 추이에 따른 방역 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운영과 영재캠프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2022년 운영을 위한 운영비, 시설 수선비 등의 예산 편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2010년 전후로 설치된 지역공동 및 단위학교 영재학급의 노후된 기자재 교체, 시설 개선 수요를 파악해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영재교육 담당교원 하반기 연수 계획, 진흥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사회배려대상자 전형 기준 등을 안내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2년 총 174기관, 373개 영재학급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체 계획에 따라 선발하는 7개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을 제외한 나머지 영재교육기관은 오는 12월 4일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김정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북성로와 향촌동 등 원도심 일대 역사문화자산 보존정책이 개발과 보존의 공존방식으로, 자산의 활용방식은 공공주도에서 시민참여형으로 변모한다. 대구시는 최근 급증하는 민간개발로 도심지 내 근대건축물 등 역사문화자산이 소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부채납 방식 등을 활용한 종합적인 보존 전략을 준비 중이다. 도심 개발사업 전체 현황을 검토해 소실 위험이 있는 역사문화자산을 조사한 후 인접 사업지 간 보존 가능한 자산을 집적화해 공원화하는 등 보존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요도 및 현장상황에 따라 기부채납을 통한 보존, 이축, 기록화 등 보존대책과 함께 필요할 경우 시 재정 투입 등 적극적인 투자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역사문화자산의 활용도 기존 관주도의 일방적인 결정방식을 벗어나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시민, 청년들이 창의적인 공간 활용방식을 직접 실험하고 이를 토대로 공간의 용도를 결정하는 시민참여과정을 도입했다. 철거 하루 전 극적으로 보존에 성공한 민족자본 최초 백화점인 ‘무영당’을 대상으로 ‘전문가 라운드테이블’과 ‘시민랩’을 운영하는 ‘어반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첫 번째 프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9월 14일 한국부동산원, 대구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 및 빈집 재생 시민 참여주체 육성 협약’을 체결하고 10월 중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기존 공공주도 빈집정비의 한계를 극복하고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빈집 재생 활성화를 선도할 시민참여 주체를 육성하고, 빈집과 구도심 유휴건축물 활용사업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10월 중 개최 예정인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민을 대상으로 빈집활용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빈집을 정비하고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출받아 실현 가능성, 공익성, 창의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소유자 동의를 받아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철거된 부지에 임시주차장, 쌈지공원, 텃밭 등을 조성해 주민들이 함께 편의시설을 사용하는 빈집정비사업을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353동의 빈집을 정비했다. 또한 올해 1월에 빈집*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한 결과 대구시에는 빈집이 3,542동이 있는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시청과 산하 사업소 등에 근무할 공무직근로자 채용을 위해 ‘2021년도 제2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에는 퇴직자 등 결원에 따라 시설물·장비관리원 1명, 현장근로원 5명, 청소원 6명, 검침원 5명, 상담원 1명 등 5개 직종, 18명을 신규 채용한다. 응시는 공고일(′21.9.23.) 현재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성별 상관없이 만 18세 이상 만 60세 미만(단, 고령친화직종인 청소원의 경우 만 55세 이상 만 65세 미만으로 제한)이면 가능하고, 대구광역시 공무직근로자 관리규정 상의 결격사유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의 취업제한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대구시는 공무직근로자 채용의 공정성 확보와 행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시 본청 및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를 연 2회에 걸쳐 통합해 일괄 선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시된 2021년도 제1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은 28명 선발에 359명이 출원해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시험방법은 응시자 중 채용예정인원의 5배수를 1차 서류전형에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7일 고산노인복지관과 함께 고령화 시대 성공적인 노년기를 완성하기 위한 제2기 귀천준비학교를 개강했다. 귀천(歸天)준비학교는 존엄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죽음을 준비하는 교육으로, 노인들이 편안하고 아름다운 생애 마침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제1기 귀천준비학교가 지난 5~7월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된 후, 지역주민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고 추가 교육 요청이 많아짐에 따라 제2기 귀천준비학교가 개강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죽음 준비에 대한 필요성 및 상실, 사별의 과정, 유언장 작성, 버킷리스트, 장례문화 현장 답사 과정, 귀천준비 사진(영정사진) 촬영 등이다. 특히 제2기 귀천준비학교는 배우자, 자녀 등과의 사별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을 위해 상실, 사별의 과정에 대한 강의를 보강해 총 10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 교육 참가자는 “잘 살기 위한 법은 평생을 해 왔어도, 좋은 죽음을 맞기 위한 죽음 준비 교육은 처음”이라며, “노인 당사자들에게는 매우 필요한 교육이니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귀천준비학교는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해, 스스로 준비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공직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의 투명성 제고 및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청백-e시스템 사용자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시스템 운영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조한철 전문 강사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 주요 내용은 시스템의 주요 기능, 예방행정 시나리오 및 조치 방법, 자기진단 요령 등이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재정, 세외수입, 지방세, 새올행정 등 행정정보 시스템 간 정보를 연계해 상시 모니터링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이다. 업무 담당자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착오를 스스로 파악해 예방한다. 감사부서는 비리 개연성을 상시 모니터링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수 있다. 한편, 수성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상위 5%)을 획득했다.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운영실적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예방 감사 체계 확립을 위해 일상감사, 계약심사, 사전컨설팅 제도 운용 등을 강화하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사전 예방 감사 활동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청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0월 7일에서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달서어린이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초등 3~4학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코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서어린이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컴퓨터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2021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사서와 함께 그림책 읽기 ▲메이킹 활동 ▲코딩 실습 순서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10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야기가 함께 하는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에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미래사회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2021 문경오미자축제’는 오미자 판매량 30톤, 3억 2천 7백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개·폐막식과 각종 공연을 취소하고,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오미자 판매 위주로 진행됐다. 이에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차량진입부터 CCTV로 촬영하고 탑승객 체온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여 개최했다. 이번 축제 3일 간 3천 여대의 차량이 판매장을 찾았으며, 오미자 30톤, 327백만원 어치의 매출이 이뤄졌으나, 금년 이른 봄 저온과 냉해피해가 발생하여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이 44% 감소한 1,700여 톤이 생산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과 축제개최 기간이 추석연휴와 맞물려 외지 방문객과 판매량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축제추진위원회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오미자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하여 무거운 오미자를 들고 다니지 않고 차에 바로 싣고 갈 수 있어 매우 간편해서 좋았다.”는 반응이 다수여서 코로나 시대에 최적의 축제방식으로 자리매김한 것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는 인구변화에 대한 이해와 결혼·출산, 가족생활 등에 대한 합리적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 협력해 ‘2021년 인구교육 선도학교 운영’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교 교육 과정에서 가족친화·양성평등 가치관 확립,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함양 교육프로그램을 연구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 교재 또는 프로그램(수업)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자원과 연계한 현장체험 학습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인구교육 선도학교는 미래세대의 중심 구성원인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경북도가 지난해 6개 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구미)원호초, (문경)점촌초, (경산)압량초, (경주)문화중·월성중, (영주)영광여중, (경산)경산중·무학중, (청도)청도중, (성주)명인중 총 10개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면서 지역․학교별 특성에 맞게 교과목과 연계한 인구교육 수업을 위해 교육과정 등을 재구성해 운영한다. 인구교육과정 분석, 교육주간 홍보, 도란도란 인구교육 꾸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한 과수통합마케팅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통합마케팅 육성사업은 2014년부터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기존 농협 등 산지유통조직의 개별적 마케팅을 시군단위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규모화된 물량으로 신규 소비시장을 개척하고 유통조직별 시장분할, 물량분산 등으로 지나친 가격경쟁과 홍수출하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8월말까지 통합마케팅을 통한 과수의 판매액은 35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74억원 대비 25% 이상 성장해 연말까지 7000억 원을 넘어 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합마케팅을 통한 판매액은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4년 1324억 원을 기록한 것에 불과했으나 매년 평균 30%대의 성장세를 보여 2020년에는 6216억 원으로 4배가량 늘어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처럼 통합마케팅 실적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인 배경에는 경북과수 통합브랜드‘daily(데일리)’가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경북도의 설명이다. ‘daily’는 경북 지역에서 육성하고 있는 과수 통합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