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주시는 14일 시민감사관과 함께 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북상중인 14호 태풍 찬투에 대비해 수해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사가 진행중인 대형 사업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풍 피해 방지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담당 공무원과 해당 분야 전문가인 윤태열(남경엔지니어링), 최태복(기흥종합건설) 등 시민감사관이 참여해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내남 노곡소하천 재해복구사업’과 ‘외동 석계소하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안전점검에 참여한 시민감사관들은 “취약한 하천제방 시설물 보강과 하천 흐름에 지장이 되는 토석 제거, 그리고 긴급 대응이 가능한 중장비 상시 대기 등 철저한 대비로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태풍에 대비해 현장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지방행정을 배우러 온 베트남 공무원이 연수 기간 틈틈이 지역 청소년 대상 초빙 강사로 나서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의 우수 지방행정을 배우기 위해 지난 4월 국내에 입국한 베트남 국적의 도안 칸 응우옌(Doan Khanh Nguyen)씨가 빠듯한 연수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응우옌 씨는 경주시의 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시청 국제협력센터 소속 공무원으로, 경주시와 베트남 후에시 간 교류 활성화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외국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K2H)에 참여하고 있다. 연수 기간 틈틈이 응우옌 씨는 경주효청보건고등학교와 경주공업고등학교 등에서 베트남의 주요 문화‧먹거리‧여행지 등을 소개하고 퀴즈타임, 기념품 전달 등 쉽고 짜임새 있는 강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국제교류사업을 희망하는 효청보건고등학교와 후에시 “HAI BA TRUNG”고등학교를 연결시켜주는 등 학교 간 청소년 교류의 가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최근엔 경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한 ‘글로벌 리더십 역량 업(Up)’프로그램의 초빙강사로 나서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주시가 지역 내 거주하는 미등록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있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일부터 별도로 부스를 마련해 미등록 외국인 5316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위한 임시관리번호를 발급했으며, 30세 이상 미등록 외국인 2341명은 이미 백신을 접종을 완료했다. 경주시는 아직 접종하지 못한 미등록 외국인 등 백신 수요가 크다고 판단해 800명분의 얀센 백신을 추가 확보하고 다음달 5일과 6일에 집중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30세 이상 미등록 외국인은 접종 일정에 상관없이 9월 중으로 경주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 등록을 위한 임시관리번호 발급에서 예약까지 경주시보건소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접종은 황성공원에 위치한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내 외국인 고용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미등록 외국인들이 접종을 할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달성군은 합동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통해 인근 지자체와 협업하여 상생하는 동반성장을 계기를 마련한다. 달성군은 고령군, 달서구와 연계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기존의 참꽃투어 일부 노선을 3개월 간 변경해 고령군과 달서구를 경유할 수 있는 '달2고' 코스의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달2고' 투어는 달성군의 대표 관광지인 비슬산,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과 함께 고령군과 달서구의 관광지를 함께 경유할 수 있는 코스이다. 달성군을 비롯한 3개의 지자체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사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의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최대 수용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하고 안심콜 및 체온측정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투어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지역 관광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 함께 관광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상생과 화합 속 미래지향적 관계 정립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협업 프로젝트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달성군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13일에서 17일까지 노인‧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보훈가족 및 소외계층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을 실시한다. 특히 김문오 달성군수는 14일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훈훈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시설 생활자와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이번 위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는 멀리, 정서적 거리는 가까이”를 실천하기 위해 시설 위문 개소를 줄이고, 종사자 및 이용자들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여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달성군은 사회복지생활시설 41개소 1,366명, 지역아동센터 30개소 881명에 실생활에 필요한 백미, 라면, 김 등 생필품을 지원하며 조손가정, 가정위탁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2,500여 가구에게 온누리 상품권과 저소득 보훈가족 427가구에게는 생필품세트를 전달한다. 9개 읍·면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비대면으로 위문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위문가구에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하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상북도 향교전교협의회는 지난 12일 영천향교 국학학원 대강당에서 유림서예대전 심사를 개최했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서예대전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전통문화를 전승· 발전시키고자 경상북도 향교전교협의회 주관으로 경상북도, 경상북도향교재단, 영천향교, 영천시, 한국서도협회 경북지회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출품공모 부분으로는 서예(한글, 전서, 예서, 행초서) 문인화 삼체부 등 3개 부문으로 유교사상, 전통문화, 미풍양속과 관련된 출품 전시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대상에는 영주향교 고천 임치운씨의 한문 부분 신천자문이 당선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상주향교 문인화 부문 도곡 김명희씨, 우수상에는 자인향교 고동 송금목, 영천향교 오당 김학주, 경주항교 글꽃 박성희씨가 당선됐다. 그 외 특별상 5점, 삼체상 3점, 장려상 28점, 특선 76점, 입선 162점이 선정됐다. 조영철 경북향교협의회장은 "작년보다 훨씬 훌륭한 작품이 많이 나와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대면으로 묵향과 휘호의 느낌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유림서예대전 수상작 및 초대작가 전시는 오는 10월 13일~17일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2021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영천시립도서관 1층 지산홀에서 청소년 학부모 특강 및 토크쇼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와 현 방역수칙을 준수한 50인 미만의 현장 참여를 통해 총 100여 명의 시민이 청소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관심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는 1부 학부모 특강과 2부 토크쇼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학부모 특강은 장우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빙,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라는 주제로 사춘기 청소년의 뇌 발달, 학부모의 적절한 반응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2부 토크쇼는 채널경북 언론사와 협력해 ‘코로나19,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박완주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경북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장우영 전문의(마야병원 과장), 이원호 학부모 대표(영천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전현호 학생 대표(영천고 3학년)가 패널로 참여해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견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완주 센터장은 “자살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영천시립도서관은 9월~11월에 걸쳐 60세 이상 시니어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특히 더 여가활동의 폭이 좁은 시니어들에게 정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수업을 접할 수 있도록 프랑스 자수, 도예, 천연 제품 만들기, 플라워아트로 구성되어 9월~11월까지, 월별 과정으로 진행된다. 영천시립도서관과 3개의 작은도서관(망정작은도서관, 창신푸른마을문고, 한신더휴영천퍼스트클래스 새마을작은도서관) 중 매월 2곳에서 3회(주1회) 과정이 열리며 60세 이상 영천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9월엔 자수 손가방 만들기(영천시립도서관), 도예(화분)∙천연화장품 만들기∙다육아트(한신더휴영천퍼스트클래스 새마을작은도서관) 과정으로 지난 2일부터 시작되어 수강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요즘 6~70대는 왕성하게 활동할 나이다. 시니어는 기회가 부족하지, 열정이 부족하진 않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니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힐링과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10월 시니어 프로그램은 영천시립도서관과 창신푸른마을문고에서 진행될 예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북 영천시는 15일 추석연휴 관광시설 현황을 알리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먼저 화랑설화마을은 금호읍 일원에 천년의 역사를 가진 화랑과 별의 설화를 테마로 조성된, 금호강 에코트레일과 연계한 레저복합형 문화관광시설이다. 이 시설은 화랑도를 기반으로 김유신장군, 화랑설화, 풍류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신화랑우주체험관, 화랑배움터, 4D돔 영상과 국궁체험장을 갖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그린스테이션, 정자와 파고라 등 넓은 휴게·외부공간을 보유해 가족들과 맘껏 산책할 수 있고 28일부터 야간개장도 실시할 예정이다. 추석 당일과 23일 휴관하며, 그 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 매표로 정상 운영한다. 한의마을은 국산한약재의 집산지인 영천의 한방테마 전시·체험시설로 오장육부(五臟六腑)를 형상화하여 꾸민 한옥단지 속 유의기념관, 한방테마거리, 한옥체험관, 한의연못,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이 있어 한방의 도시 영천을 느낄 수 있다. 전시체험관은 21, 23일 휴관이고 나머지 연휴는 개관한다. 한방테마거리 관람은 무료이나 한옥체험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문화적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생명과 공존의 문화도시 성주”라는 비전 아래 성주군은 2019년 제2차 예비문화도시 선정 이후 법정 문화도시가 되기 위하여 다양한 문화도시 예비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금일 14일 성주군의회 제258회 임시회에서 성주군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드디어 가결되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각종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및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는 문화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오늘 조례 통과는, 작년 조례 부결 당시 의회에서 제안하였던 성주군 규모에 맞는 예산액 조정과 다양한 분야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성주문화도시추진단은 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문화도시 조성사업비를 당초 14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수정하는 한편,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범군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이를 통해 많은 사회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로 2021년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