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 개막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에너지 효율 1위 가전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삼성전자 영국법인 생활가전 담당 타냐 웰러(Tanya Weller)는 “지난 2~3년 사이 디지털 기술 덕분에 집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됐다”며,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통해 집안의 가전 제품과 다양한 기기들을 제어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올해 새로 개편해 선보인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6대 서비스 중 하나이다. 삼성전자는 유럽 에너지 규격 기준 최고 등급보다 전력 사용량이 10% 적은 고효율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EHS)를 유럽시장에 이달 도입한다. 이 신제품의 경우,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로 작동시키면 세탁기와 건조기는 각각 최대 70%와 20%(실사용 기준) 수준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냉장고는 올 연말까지 AI 절약 모드 활용과 온도 조절을 통해 최대 30%로 절감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럽 에너지 규격 기준 가전 제품의 에너지 최고 효율 등급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공급망 실사 대응 및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과 유럽 등 ESG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국가에 진출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민간중심의 ESG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올해 2월 무역장벽으로 고민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해왔다. EU집행위원회의 ‘공급망 실사 지침 최종안’ 발표,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상장사 공급망에 대한 기후공시 의무화 규정 초안’ 공개 이후이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EU 회원국들은 1, 2년 내 관련 법률을 제·개정해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기후변화 정보공시 의무화 초안도 올해 안으로 확정돼 이르면 2024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ESG 실사 및 평가에 대한 솔루션 제공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 확대 ▲ESG경영 컨설팅 지원 등을 비롯해 EU 공급망 실사 자가진단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공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지난해 7월 SK이노베이션은 한국도로공사와 ‘휴(休)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했다. 19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폐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명페트 라벨떼기 인증샷’ 캠페인이었다. 휴게소 이용객들은 폐 페트병의 라벨을 뜯거나 폐 페트병을 압축해 분리 배출하는 장면을 촬영해 개인 SNS에 게시한다. 이후 한국도로공사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것이었다. 당시 캠페인에 참여하면 수거된 페트병을 개선해 재활용(업사이클)한 제품을 준다는 내용이었다. 캠페인은 참여 방법이 간단해 많은 이용객들이 참여할 것이라 기대했다. 즉 탄소배출이 많은 기업들이 개인의 실천을 강조하며 책임을 개인에 돌리는 듯한 '친환경' 이벤트를 열었다는 그린워싱(greenwashing, green+white washing의 줄임말) 논란이 일었다. 개인이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과정도 문제지만, 기업이 생산량을 줄이는 게 더 빠른 해결책임에도 친환경이란 논점을 흐리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미래지향적 화두가 됐다. 기업들이 일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디지털리터러시연구소(대표 권우실), (주)이지태스크(대표 전혜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장년층에 디지털 일자리를, 스타트업에는 디지털 인력을 제공하고자 함이다. 디지털리터러시연구소는 국민연금공단의 첫번째 사내벤처로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이지태스크는 온라인 시간제 일자리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3개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경력보유여성을 포함한 중·장년층 1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디지털 일자리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디지털 일자리 1000개 창출 프로젝트’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개사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프로젝트 기획 및 디지털 일자리 사업 발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일자리 연계 등 긴밀한 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신한은행 이영종 퇴직연금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고령화와 같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ESG경영 확산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인 PBAF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PBAF는 생물다양성 회계금융파트너십(Partnership for Biodiversity Accounting Financials)을 뜻한다. PBAF는 금융회사의 여신 및 투자 활동이 자연과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공개하도록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민간 파트너십이다. 2019년에 설립되어 프랑스 BNP파리바(BNP Paribas), 네덜란드 라보은행(Rabobank), 네덜란드 연금운용사 APG 등 전세계 10개국, 37개 금융회사가 가입해 있다. 이번 PBAF 가입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은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개발에 협력하고, 향후 자연 생태계 관련 섹터별 여신정책 수립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등 자연(Nature)과 관련된 분야에서 국제사회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기업 최초로 올해 1월부터 참여중인 TNFD와 연계해 향후 자연 손실이 기업에게 초래할 위험을 인식하고, 자산 포트폴리오의 자연 생태계에 대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모다모다(대표 배형진)·일동제약(249420, 대표 윤웅섭) 등 총 7개사가 유전독성물질 1,2,4 트라이하이드록시벤젠(1,2,4-trihydroxybenzene, 1,2,4 THB)이 함유된 염색샴푸를 판매하고 있다. 이에 최근 샴푸를 하면서 간편하게 새치를 염색하거나 케어할 수 있다고 홍보·판매하 는 제품은 늘고 있지만 소비자안전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지난 7월 20일 식약처에 따르면 유럽소비자안전성과학위원회(SCCS)가 1981년부터 약 39년간 6차례에 걸쳐 1,2,4 THB에 대한 위해평가를 수행한 결과 유전독성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는 인체유래세포를 포함한 포유류 세포에서 유전독성 양성인 자료가 17건 확인되는 등 수많은 과학적 근거자료에 기반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7월 25일 식약처는 미국 FDA에 확인한 결과 염모제 성분인 1,2,4 THB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다음날인 7월 26일 식약처는 FDA가 "THB 성분의 안전성을 평가한 사실이 없다·미국에서는 화장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업체(companies) 또는 개인(individuals)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대기업이 취업 면접당일 갑자기 채용 취소를 통보햇다. 7월 초부터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까지 마치고 면접을 준비하던 취업 준비생들은 '아닌 밤중에 홍두깨냐,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냐' 당황하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그것도 굴지의 대기업에서 벌어진 것이다. 이는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현대모비스(012330, 대표 조성환)에서 벌어진 일이다. 모듈BU 채용공고를 면접 당일 취소하면서 취업 준비생 중 지원자는 “오전에 직무면접 30분, 영어면접 15분을 본다고 문자가 왔는데, 바로 1시간 뒤에 면접 취소”라는 문자가 왔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취업사이트 등 온라인에선 “중소기업도 아니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면접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슨 날벼락이냐·선을 넘었다·하루라도 먼저 알려주지·회사의 상황과 별개로 매너가 정말 없다·취준생 갖고 놀았다·다른 곳 취업 기회까지 놓쳤다” 등의 날서고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이에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이 결정되며 통합계열사 설립으로 부득이 해당 포지션들에 대한 정리가 끝나는 시점까지 채용을 중단하게 된 것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인근 현대자동차(005380, 현대차) 공장에 부품을 납품하는 현대차 자회사 스마트 앨라배마 LLC(스마트 LLC)가 불법인 아동 노동력을 투입했다고 현지 엔터프라이즈 경찰, 미성년 근로자 가족 3명, 공장 전현직 직원 8명 등이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7월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앨라배마 주 및 연방법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스마트 LLC와 같은 금속 스탬프 및 프레스 작업에 종사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17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학교에 가지 않는 것은 앨라배마 주법 위반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12살의 미성년 근로자들이 스마트 앨라배마 LLC가 운영하는 루번 금속 스탬프 공장에서 일했다. 현대차가 대주주로 상장한 스마트 LLC는 현대차의 미국 주력 몽고메리 조립공장에서 제조한 인기있는 자동차와 SUV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스마트 LLC 공장은 엘란트라, 쏘나타, 싼타페를 위한 부품을 생산하는데, 이 차량들은 6월까지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의 거의 37%를 차지했다. 스마트 LLC는 미국 연방 기록에 건강과 안전 위반에 대한 미국 노동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7일 8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제10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이다.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내 ‘우리뉴스’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약 10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2018년 6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2022년 상반기까지 총 9번의 공모를 통해 83개 기업, 약 807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직접 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자동차가 해외 우수 대학의 글로벌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해외 우수 대학 박사 과정 인재를 대상으로 ‘현대 비전 컨퍼런스(Hyundai Vision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자동차가 최초로 해외 대학 박사과정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실시한 글로벌 채용행사이다. 총 12개국에 달하는 다양한 국적의 북미∙유럽 우수 대학의 미래핵심 기술 분야(AI, 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친환경) 박사 과정 인재 및 해당 분야의 현대자동차 임직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북미 주요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자를 모집했다. 연구분야 적합성 및 개인 커리어 비전 등을 고려해서 참가자를 선정했다. 3일에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과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에 재직중인 각 분야별 임원급 기술 리더들과 실무진들의 비전 및 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참가자들과 부서별 직원들 간의 채용 질의응답과 사전에 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에 진출한다.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47대를 전달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수출이다. 이는 최근 물류, 제조 등 독일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The Bundesministerium für Digitales und Verkehr, 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정책에 따른 것이다. 7개 회사가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BMDV에 보조금을 신청하고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 최근 독일 정부는 친환경 상용차 보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친환경 상용차 구입 업체 및 충전소 등 인프라 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각 업체별로 대상 차량을 선정해 지원하도록 했다. 이러한 독일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수소상용차 전문 판매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독일(Hyundai Hydrogen Mobility German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자 SK네트웍스는 재무성과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역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기업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올 상반기까지 추진해 온 활동들을 수록했다. 회사를 비롯한 사업영역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친환경 경영 관련 고객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온 SK네트웍스가 지난해 환경 측면에서 250억원이 넘는 가치를 창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고용∙배당∙납세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를 포함해 2021년 총 2,78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으며, 특히 ‘환경성과’ 분야에서 252억원의 가치를 만들어냈다. 코로나19 지속 등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환경적 가치를 키운 것이다. 이와 관련 민팃은 지난해 중고폰 100만대를 회수하며 휴대폰 리사이클을 통해 재료비 212억원, 온실가스 비용 12억원 등을 포함한 224억 원의 환경적 가치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여의도 샛강공원에 4천 그루의 묘목을 식재했다. 민팃은 중고폰을 기부해 국제구호 NGO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조손가정 아동 지원 협력도 4년째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네오플(대표 노정환)은 제주도 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절감을 위해 제주 동문재래시장상인회(회장 김원일)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21일 친환경 생분해 봉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동문재래시장 360점포에 친환경 생분해 봉투 총 180만여 장을 지원한다. 환경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친환경 생분해 봉투는 폐기 시 100% 자연 분해되며,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이퍼즈 등 인기 게임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네오플은 오는 10월까지 제주 동문재래시장상인회를 통해 친환경 생분해 봉투를 지급한다. 네오플에서 봉투 제작 비용 등 제반 사업 비용은 모두 부담한다. 네오플 노정환 대표는 “동문재래시장상인회와 함께 하는 이번 생분해 봉투 지원사업이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를 지켜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오플은 제주 소재 대표 기업으로서 도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네오플은 제주 환경보호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제주도 내 CU 점포 150곳과 제주스타렌터카에 친환경 종이봉투 총 192만여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오토에버(모빌리티 테크 기업, 서정식 대표)가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차량SW, 스마트X 등 다양한 모빌리티 테크 분야에서 연구 및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이번 채용은 ICT, 차량SW 분야의 △PM △SW(프론트엔드/백엔드) △아키텍트 △데이터 분석 △품질 △보안 △디자인 △기획(기술, 서비스) 등 다양한 직군에서 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입 인재 채용은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경력직 인재 채용은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현대오토에버는 개발 직무 역량 중심의 채용을 위해 SW개발 부문에 지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신입 사원 지원자에게 코딩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 코딩 테스트는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에서 지원자의 기술적인 역량을 시험하기 위해 실시하는 알고리즘이나 직무 연관성이 있는 기술에 대한 구현 테스트를 의미한다. 입사지원서를 작성한 신입 사원 지원자는 모두 인성 검사와 코딩 테스트로 구성된 온라인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또 젊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위해 MZ 세대 사원을 면접위원으로 배치한다. 각 팀 주니어급 사원이 면접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세대의 시각에서 지원자를 평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가정 내 낭비되는 에너지를 진단하고 절약 방법을 안내하는 ‘온실가스 무료 진단·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없애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함이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가정에서 쓰는 가전제품이나 보일러, 조명 등의 에너지 소비량을 진단하고 생활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법을 제시한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며 전기, 가스, 수도 요금 절감에 관심 있는 100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말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참여QR코드’ 스캔 후 ‘구글 폼’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컨설팅은 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과 가정에 방문하는 대면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한다. 진단·컨설팅은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진단 결과는 각 가정에 이메일로 통지된다. 이후 3개월간 에너지 소비량을 모니터링하고 실제 감축 여부를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가정에서 연 5만원의 에너지 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진행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총 134가구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롯데피플네트웍스(대표 김용기)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친환경 전기차 도입을 사업소장에게까지 확대해 지급한다. 기존 지사장에게 전기차가 지급됐다. 지급차량은 기아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플러스EV”이다. 지난 6일 사업소장 38명에게 1차로 20대가 지급되었으며, 2차로 9월까지 18대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롯데피플네트웍스는 롯데유통사업본부가 2022년부터 사명을 변경한 회사이다. 롯데그룹 식품사의 판촉사원 인력공급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이곳의 사업소장은 유통점포에서 근무하고 있는 판촉사원 현장교육 및 활동점검, 개선을 위해 인당 연간 2만km이상 차량을 운행 중이었다. 이로 인해 매년 125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했지만, 이번 전기차 도입을 통해 탈탄소 환경보호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전기차는 소음과 차량진동이 적어 운행피로도가 덜하다. 이에 사업소장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롯데피플네트웍스 김용기 대표는 “전기차 도입 확대를 통해 현장관리자 모두가 ESG의 가치를 생활화하고 지속적으로 실천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난 1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전국 곳곳에서 고객과 만나는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원덕 은행장은 취임식 직후 가장 오래된 거래처와 방문고객 수 최상위 지점인 수유동금융센터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0일간 65개 거래처, 42개 영업그룹 및 지점을 직접 방문했다. 이 행장은 취임 당시 고객·직원과 가까이 지내며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현장 방문시 기존 수직적인 당부 위주의 일방적 소통이 아닌, 상석없이 원탁 테이블에서 토론과 논의를 통해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는다고 알려졌다. 현장으로부터 청취한 다양한 의견이 본점 정책 수립시 최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고 있다. 이 행장은 직원들에게도 “영업현장이 즐거워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객에게 진실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고객과 현장을 방문할수록 은행 경영에 대한 생생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고객과 현장에 은행의 미래가 있다는 취임시 믿음이 더욱 강해져, 앞으로도 계속 현장 방문을 이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신한 커리어업 1기 잡매칭 데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커리어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지원하고자 청년 구직자와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이다. 청년 취업지원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에서 청년 구직자와 스타트업의 잡매칭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청년 구직자 75명을 ‘신한 커리어업 1기’로 선발해 ▲디자인 ▲영상 촬영 및 편집 ▲홍보 및 마케팅 총 3개 분야로 4주간 직무역량 및 취업지원 교육을 제공했다. ‘신한 커리어업 1기 잡매칭 데이’는 직무역량 및 취업지원 교육을 이수한 ‘신한 커리어업 1기’와 스타트업이 직접 만나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2주간 온라인으로도 잡매칭을 진행한다. 특성화고 학생 대상 면접을 위한 취업 컨설팅과 모의 면접도 진행하는 등 구인·구직 활동 지원을 확대한다.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꿈꾸는 청년 구직자와 젊고 유망한 인재를 원하는 스타트업이 힘차게 도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구직자와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이 환경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 친환경 리더 육성에 나선다. 대학생 환경봉사단 운영을 통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일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봉사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경기도 고양시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있었다. 대학생 봉사단원 100명과 이병훈 현대자동차그룹 상무,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이사,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등 행사 관계자들과 대학생 봉사단원 100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건축, 환경,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2008년부터 운영하며 누적 1만 명 이상의 수료 단원을 배출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2020년 1월 마지막으로 활동을 하며,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이날 활동을 시작한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은 현대차그룹이 2년 5개월 만에 재개하는 대학생 봉사단 프로그램이다. 기존 해외에서 진행하던 봉사단 활동 범위를 국내로 전환하고 최근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사회 이슈인 환경을 테마로 봉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대차
지이코노미 백석 기자 | 삼성전자가 제품 수리용 서비스 자재를 배송할 때 사용하는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한다. 6일부터 완충재(air bag)와 지퍼백(PE bag)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부터 생산공장에서 국내 서비스센터로 보내는 서비스 자재의 배송용 박스와 테이프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있다. 배송용 박스는 기존 배송 박스를 지속가능산림인증활동에 적용된 소재로, 테이프는 비닐 테이프에서 종이 테이프로 전환하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1년 10월부터 수리 후 제품 배송 박스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향후 전세계 31개국 주요 서비스 센터에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까지 이들 친환경 포장재를 모든 글로벌 서비스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26톤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후 고객에게 보내는 제품의 배송 박스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만 8000여그루가 1년동안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국립산림과학원 2019년 7월 기준에 따르면 강원·중부지방 소나무 한그루가 연간 평균 8.6kg의 CO2를 흡수한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LCDC에서 폐마스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팝업 전시회 ‘TWO CHAIRS’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MZ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원 재활용과 순환 경제를 홍보하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회명인 ‘TWO CHAIRS’는 고객과 전담직원의 1:1 자산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우리은행 자산관리 브랜드이다. 전시회 역시 고품격 고객 우대 서비스라는 브랜드의 상징성을 반영하여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명작가의 고전 명작의자* 3개와 이를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꾸며진다. 최근 폐마스크를 의자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 리빙 디자이너 김하늘 작가가 모든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의자 작품은 지난 5월부터 우리은행이 실시하고 있는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 ‘희망 리본(Re-born)’을 통해 수거한 폐마스크를 활용해 제작됐다. 이원덕 은행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TWO CHAIR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휠라(FILA)가 지속가능경영차원으로 이번에는 탄소중립을 테마로 한 축구경기에 참여했다.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는 지난 2일 공식 후원 중인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주최 '탄소중립 축구경기'의 파트너로 참여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의 홈경기로 치러진 이번 경기는 'K리그 최초의 탄소중립 축구경기'로 시합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휠라는 스포츠를 통한 ESG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의 운영 철학에 공감, 이번 경기를 다방면으로 지원사격하며 탄소 줄이기 노력에 동참했다. 먼저, 휠라는 탄소중립경기에 임하는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을 위해 '리사이클 유니폼'을 제작했다. '해녀 삼춘'이라 이름 붙인 유니폼은 폐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재생 원사를 소재로 만들어졌다. 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제주 바다를 소망하며 이름 붙였으며, 디자인 역시 해녀를 모티브로 삼았다. 해녀복 느낌의 차이나 칼라, 채취한 해산물을 넣어두는 그물망인 망사리 모양의 패턴, 물질 때 사용하는 부유 도구인 태왁의 컬러를 포인트로 반영했다. 특히 유니폼 소재는 제주유나이티드의 업사이클 프로젝트 '그린포인트'를 통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22 글로벌고객만족(GCSI : Global Customer Satisfaction Competency Index) 조사에서 18년 연속 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고객만족(GCSI)은 국가별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표와 글로벌 고객만족경영의 척도를 제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과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는 서비스 품질 측정 모델이다. 총 9개 산업군 176개 부문을 대상으로 10만명의 소비자가 평가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통해 모바일과 인터넷을 연계하는 옴니채널 구현 ▲다양한 디지털 특화 서비스 출시를 통해 편의성 증대 ▲고객 맞춤형 상품 제공을 통한 고객중심경영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경쟁자가 아닌 고객에게 집중하고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 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시도를 하고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 있는 모든 고객님과 함께 밝은 미래를 완성해 나가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 국제환경보증기관(GGC)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이 대규모 집중 채용을 실시한다. 라이브본부 전 직군에 대한 것이다. 라이브본부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크레이지아케이드,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바람의나라 등 넥슨의 대표적인 IP 게임 라이브 개발 및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 모집부문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사업 ▲해외사업 ▲개발PM ▲라이브PM 등 전 부문이다.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집중 채용은 라이브본부 채용 전용 페이지에서 양식 제한없이 이력서 제출 만으로 간편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원하는 직군만 선택해 지원하면 라이브본부 내 여러 프로젝트 중 적합한 포지션을 회사에서 직접 제안하는 등 지원자 편의성을 높였다. 서류 접수는 7월 19일까지 가능하다. 이후 전형 절차는 직무 분야에 따라 테스트 및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넥슨 최원준 라이브본부장은 “라이브본부는 넥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넥슨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며, “넥슨의 대표적인 IP 게임들의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라이브본부에서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함께 할 인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처장 오유경)는 27일부터 ‘태국산 빙과·중국산 곤충가공식품’에 대해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해야만 '수입자 검사명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자가 태국산 빙과의 대장균군 항목과 중국산 곤충가공식품의 산가·과산화물가·대장균 항목에 대한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한 후 국내에 수입신고 하도록 하는 것이다. 곤충가공식품은 식용곤충을 건조, 분말 등으로 가공한 것이거나 이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여 가공한 것이다. 이번 검사 대상은 식용누에(Bombyx mori L.)의 번데기를 원료로 제조한 제품에 한한다. 이번 검사명령은 ▲태국산 빙과(대장균군) ▲중국산 곤충가공식품*(산가, 과산화물가, 대장균)에 대한 통관검사 결과, 해당 검사 항목에 대한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검사명령이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식품 등을 선정해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2022년 6월 기준 중국산 향미유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약처)는 2차 ‘하수역학 기반 신종‧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조사*’(2021.4월∼2022.4월) 결과를 공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하수처리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잔류 마약류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고 하수유량과 하수 채집지역 내 인구수 등을 고려했다. 인구 대비 마약류 사용량을 추정하는 방법, 다만 검출된 마약류가 전량 인체로부터 배출된 것으로 가정했다. 지난 1차 조사 시 전국 57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연 4회 조사하는 ‘정기조사’만 실시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 27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연 4회 ‘정기조사’하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산업·항만·휴양 지역 13개 하수처리장을 일주일 이상 조사하는 ‘집중조사’를 도입했다. 주요 검출 결과 불법 마약류와 대사체 16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정기조사와 집중조사에서 검출된 마약류 성분의 종류와 양은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집중조사 지역 중 산업·항만 지역의 메트암페타민(필로폰)과 엑스터시(MDMA) 사용 추정량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 대표적인 불법 마약류인 메트암페타민의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은 1000명당 약 23mg으로 전년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리카르도 칼데론(Ricardo L. Calderon)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FoCO는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산림분야 최초 국제기구로 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촉진하고 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정부간 국제기구다.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13개 당사국과 싱가포르 등 3개 옵서버(observer) 국가가 회원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AFoCO와 협력해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REDD+) 등 산림 복원,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공동의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기업의 환경적ㆍ사회적 책임 이행 등 ESG경영 강화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인천 서구에 소재한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환경부 소유 국유지에 처음으로 구축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지난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수도권 수소 충전 불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가 부처 소유의 국유지를 대상으로 사업 부지를 발굴했다. 허가, 입지, 접근성 등 사전 검토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 30억 원으로 신속하게 구축했다. 환경부는 인허가 의제 지원, 국유지 임대료 80% 할인, 국비 15억 원을 지원했다. 하이넷과 협업해 수소충전소가 설치됐다. 충전용량은 시간당 25kg으로 6월 30일부터 주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약 70대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도경환 하이넷 대표, 이재현 인천서구 구청장, 박유진 인천시 자원순환에너지 본부장, 조병옥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하이넷과 현대자동차는 이번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 개장에 맞춰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수소차 전환 판촉 행사를 가진다. 하이넷은 준공식 행사 이후 6월 27일부터 하이넷 블로그(blog.naver.com/yes_hyne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21일부터 ‘2022년 상반기 IT부문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IT부문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다. 올해 초 일반직 100여명에 이은 두 번째 채용으로 모집 인원은 50여명이다.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개발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IT 관련 전공자(직업계고 포함)와 관련 자격증 보유자,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주요 IT부트캠프 수료자를 우대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포트폴리오 면접, PT 면접으로 구성된 ‘IT 인사이트 면접’으로 직무역량을 평가한다. ‘심층 인성면접’으로 금융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 또한 최종 선발된 인원은 핵심 개발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그룹 IT 계열사인 우리FIS에 일정 기간 파견 근무하게 된다. 파견 기간 종료 후 우리은행의 디지털/IT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더욱 빠르게 도약하기 위해 역량 있는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리은행과 함께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 갈 우수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3기 스타트업 17개사를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기 모집에는 총 248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디노랩 3기 선발을 위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 현업 실무자와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팅 담당자 등 13명의 내·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AI, 데이터, 핀테크, 솔루션, 플랫폼, 인슈테크,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총 17개사로 ▲렉스소프트 ▲맥클로린 ▲베슬에이아이 ▲빌드블록 ▲스몰티켓 ▲씽크플랜두 ▲아테나스랩 ▲엔터플 ▲엠케이 ▲오픈플랜 ▲인슈딜 ▲인에이블와우 ▲크레이지알파카 ▲투디지트 ▲팬베이커리 ▲한국딥러닝 ▲해피투씨유 등아다. 이번에 디노랩 3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디노랩 제1센터 입주 기회는 물론, 투자·세무·법률·IT교육 등 역량강화와 인재 육성·채용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디노랩 베트남을 통한 동남아시아 진출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 그룹사와의 사업협력 등의 기회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5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대출'은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대상은 온실가스 감축 할당 대상업체 및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등 온실가스 다량 배출기업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대출한도는 최소 30억원 이상이다. 총 소요자금 중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등 적용하며 대출기간은 원금분할상환 방식의 경우 3년이상 10년이내(거치기간 3년이내), 일시상환 방식은 3년이다. 대출금리는 온실가스 예상 감축 비율에 따라 신한은행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각 연 1.1% ~ 1.5% 대출 이자를 지원해 최고 연 2.2% ~ 3.0%의 이자를 우대받을 수 있다. 기업에서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서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 받고 이에 따른 평가수수료도 전액 부담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금리 우대 혜택 제공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해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손태승 회장이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와 만났다.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번 면담에서 손 회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자연회복을 목표로 추진한 ESG경영 성과와 영국에서 진행한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등 친환경 금융 확산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플라스틱 오염방지 및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캠페인 추진 활동과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등 국제 산림협력 실천 계획을 밝혔다. 영국 정부 및 학계는 물론, 민간부문에서도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콜린 크룩스 대사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영국 정부의 녹색·기후금융 분야 다양한 친환경 투자기회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금융의 기후변화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탄소중립, 자연회복 및 순환경제 분야에서 우리금융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이날 우리은행 역사 전시관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우리은행의 오래된 역사와 서울시 유형 문화재인 ‘대한천일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2년 1차 ‘의료기기 해외 GMP 인증 과정’ 교육을 16일 실시한다. 유럽의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심사 준비 전략 등을 주제로 한다.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일관되게 고품질의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개발에서부터 출하, 반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걸쳐 의료기기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 규정을 말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주요 교육 내용은 ▲유럽 의료기기 법령(Medical Device Regulation) 해설 ▲유럽 GMP 심사 요구사항과 준비 전략 ▲유럽 GMP 심사 사례와 부적합 사례별 대응 전략 등이다. 이번 교육은 국산 의료기기의 유럽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GMP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교육 대상은 모집 기간(5.25.~6.14.) 신청자 중에서 선착순으로 선발(300명)한다. 교육대상으로 확정되면 6월 15일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SK하이닉스가 ‘청년 Hy-Five’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반도체 업계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 Hy-Po’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대학생 대상으로 직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둘 다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청년 Hy-Five는 참가자들에게는 SK하이닉스 엔지니어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반도체 직무교육은 물론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한 성적의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기회까지 부여한다. 입사 후에도 SK하이닉스가 운영하는 직무교육 플랫폼 ‘반도체 Academy’를 통해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청년 Hy-Five는 2018년 ‘청년희망나눔’으로 시작해 올해로 벌써 7기를 맞았다. 이번 7기에서는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후 면접을 통해 100여 명을 선발, 8월부터 교육을 거쳐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 급여로는 600만 원(3개월)이 지급된다. SK하이닉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가치평가보증’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보가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여 보증한도를 추가 제공하고, 보증비율·보증료 등을 우대하여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기업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기업(설비생산·기술개발 기업 등) ▲자체감축기업(시설도입·연료전환 등) ▲외부감축기업(제품·부품 등을 생산하여 판매) 등 4가지 유형이 해당된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이 기보에 보증료지원금을 출연하고, 기보는 온실가스 감축(예상)기업에 탄소가치평가보증 전용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100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에 ▲보증료 지원(0.5%p, 최대 2년간), ▲기보 보증료 감면(최대 0.4%p, 최대 5년간) 등 우대 정책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민간의 혁신성장을 지원하여 탄소중립 실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