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아동 화재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집중 돌봄 모니터링’과 함께 소방‧안전 교육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111세대를 중심으로 오는 8월 6일까지 진행되며, 돌봄 공백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세대별 가정환경과 아동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화재 예방 교육과 일상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돌봄 공백이 확인되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맞춤형 서비스가 연계될 예정이다. 특히 보호자 부재 시를 대비해 아동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지급하며, 초기 화재 진압 능력 향상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12일에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실’을 열어 생활 속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 양육 환경을 꼼꼼히 살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가 17일 쏟아진 집중호우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호우경보에 이어 11시 51분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자,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 오피스텔과 산포면 배수펌프장, 금천면 저지대 상가 등 피해 우려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 상황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산포면, 금천면, 반남면, 빛가람동 일대에는 정오 기준 90~100mm 이상의 비가 내렸으며, 나주시 평균 강수량은 오후 3시 기준 124.4mm에 이르렀다. 특히 반남면은 183.5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산사태 위험이 커지면서 남평읍과 문평면 3개 마을 26명(23가구), 다도면 1개 마을 10명(10가구)이 긴급 대피했다. 시는 위험지역 출입 통제와 논밭 물꼬 작업 금지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계속되는 비 속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마을방송과 재난 안내 문자, 실시간 기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2025 희망대한민국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유일의 대상을 수상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광복 80주년과 제77주년 제헌절을 기념해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으며, 희망대한민국대상위원회는 구례군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인구 활력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구례군은 최근 지방 소멸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전국 여러 지자체 가운데서도 ‘구례다움’이라는 지역 정체성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독자적인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은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했는데, 지난해 1분기 구례군 체류인구가 등록인구 대비 무려 18.4배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관광객 수도 646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수치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구례군은 체류형 관광 전략을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오산 케이블카 등 핵심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방문객들의 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주민 소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중 가칭 ‘광산사랑상품권’을 100억 원 규모로 한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품권은 모바일과 카드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해 광산구는 현재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맹점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광산구에 사업장을 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가맹점 등록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운영 중인 ‘지역상품권 Chak(착)’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앱 회원가입 후 ‘가맹점 신청’ 기능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지역 내 자금의 순환을 유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가맹점이 다양해질수록 시민의 활용도도 높아지는 만큼, 많은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상품권 발행과 동시에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상품권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와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맹점 모집과 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어린이도서관이 7월 19일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한 인문학 행사를 준비했다. 오전 10시에는 ‘길 위의 인문학 「곡성 문화 속 설화 알기」’ 프로그램이 열려 어린이 가족 9팀이 곡성의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4컷 만화를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야기 그 자체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새롭게 표현해보는 과정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2시에는 천미진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작가의 대표작 '여름맛'을 함께 읽고, 이야기에 담긴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어린이 가족 70여 명이 소통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와 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의 독서와 창작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곡성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 어린이들이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5일 판타스틱 큐브에서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소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성장 주체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선정기업 대표와 부천강소기업협의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산정공 ▲바이인터내셔널㈜ ▲㈜대성전자통신 ▲㈜에이엘로봇 ▲㈜에이피엠엔지니어링 ▲㈜오맥스 ▲㈜찬들푸드 ▲㈜톨리코리아 ▲㈜투에스텍 ▲㈜현테크씨앤아이 총 10개사다. 부천시는 2014년부터 성장 가능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매년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0개사를 포함해 총 108개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은 전자, 기계,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인증을 유지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한도 확대와 금리 우대, 판로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지방세 정기세무조사 면제(50인 미만), 부설주차장 이용료 1년 면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초청 등 다양한 행정·재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자체 제작 청내방송인 ‘굿모닝 청렴방송’을 도입하고,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청렴방송은 매월 11일과 22일 ‘감정 존중의 날’에 맞춰 남구청 종합청사 내 오디오망을 통해 송출되며, 매회 3분간 진행된다. 공직자 스스로 청렴 의식을 되새기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송 제작과 진행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다. 첫 방송은 7월 22일 오전 9시 송출되며, 진행은 김병내 구청장과 새내기 공무원 주아미 씨가 맡는다. 이들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공직자로서의 청렴한 자세와 유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방송에서 고사성어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를 인용하며,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을 애초에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청렴방송은 지난 6월 사전녹음을 거쳐 준비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목소리로 청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패 예방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아산에서 열린 ‘제4회 여성기업주간 충남여성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지역 여성기업인 육성을 약속하고 격려를 전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를 주제로 열렸으며, 김 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김양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여성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충남 우수 여성기업 소개 △여성기업 유공자 시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여성기업인을 위한 세무관리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동시에 진행된 여성기업 홍보판촉전을 통해 도내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38개 여성기업 우수 제품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번 대회가 여성기업주간의 의미를 공유하고 여성기업인의 역량 강화 및 경영 활동 촉진, 인적 관계망(네트워크) 형성,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 관계 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 여성기업인의 경영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힘쎈충남은 우리 경제에 여성들의 역량을 최대한 반영시킬 수 있도록 여성기업인 육성에 적극 힘쓸 것”이라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하남산업단지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수백 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가운데,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신수정)가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17일 하남산단 인근 지하수 오염 현장을 찾아 실태를 확인하고, 광주시와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대응 현황을 보고받았다. 문제의 지하수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이 법적 기준의 최대 466배까지 검출됐다. 하지만 이 같은 심각한 수질오염에도 불구하고, 광주시와 광산구는 지난 2년간 실질적인 대책 없이 사실상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지하수 오염 정도, 측정 과정의 투명성, 지역 주민 보호 대책, 향후 확산 우려 등을 집중 점검했다. 최지현 위원장은 “오염 사실을 인지하고도 즉각적인 조치 없이 수년간 정보를 은폐하거나 미온적으로 대응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하며 “의회 차원에서 책임을 묻고, 전방위적인 후속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알권리와 생명권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철저한 조사와 정화작업, 제도 정비까지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전기차 보급에 다시 시동을 건다. 2월에 공고된 보급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자, 시는 전기승용차 400여 대, 전기화물차 160여 대 등 총 560여 대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물량은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특히 시는 기존 보조금 기준을 그대로 적용해, 전기승용차(중대형 기준) 최대 910만 원, 전기화물차(소형 기준) 최대 1360만 원, 전기승합차(중형 기준)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하지만 시비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오는 9월 이후에는 국비만으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개인 구매자 역시 환경공단을 통해 국비만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지금이 보급 차량 신청의 적기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광주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광주 지역 기업·단체다. 의무운행 8년을 조건으로 보조금이 지급되며, 등록 후 2년 이내 타 지역으로 판매할 경우 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위반 시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 환수가 이뤄질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이뤄지며, 접수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자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최근 여수산학융합원에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회의'를 열고 총 3,707억 원 규모의 단기 맞춤형 지원사업과 함께 중장기 산업 체질 개선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남도와 여수시, 유관기관, 산업계, 노동계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여수 석유화학산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화학산단으로, 전남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수출 부진,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환경 규제 강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국가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여수지역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보증 지원 △고용유지 및 복지비 지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확대 △여수지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현장 중심의 19개 지원사업을 정부에 건의했으며, 2차 추경을 통해 산업위기 대응사업 예산 52억 원을 확보해 일부 사업은 신속히 집행에 들어갔다. 또한 중장기 전략으로는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구축 △친환경 화학산업 특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이인애 의원이 '2025년 자랑스런 한국인 국민공헌대상' 광역의정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1일 마포 중앙도서관 마중물에서 열린 '2025년 자랑스런 한국인 국민공헌대상'에서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과 예·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는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의정활동이 도민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과정에선 소통, 결과에선 약속 이행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도정 전반에 걸친 민생정책 입안과 정책 홍보, 관련 단체와의 정담회·토론회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보건의료와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여성·아동·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써 왔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이 때로는 알아주지 않는 일일지라도,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경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한 농구계 현실에 공감하고, 농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하여 실업팀 창단 등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현재 농구는 1군 중심의 폐쇄적 프로 리그 운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대학 졸업 후 프로 진입에 실패한 선수들에게는 농구를 계속할 자리가 없다. 수많은 인재가 유니폼을 벗고 현장을 떠나는 것은 선수 개인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리그 전체를 떠받칠 선수층을 없애 한국 농구 전체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졌다. 유소년 농구 클럽 또한 운영 인력 부족과 체육관 확보의 어려움으로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 유소년 축구와 야구가 여전히 각 지역 클럽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운영되는 반면, 농구는 프로 리그 중심의 소수 엘리트 시스템에만 집중된 탓에 생활체육 기반 자체가 취약해지고 인프라가 붕괴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김경 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서울특별시농구협회 이충민 회장은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할 해법은 실업팀의 도입이라 주장한다. 실업팀은 프로 진출이 어려운 선수들에게 제2의 진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와 연결돼 농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나눔숲’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용자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돼 환자와 주민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녹색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지난해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5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의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 분야에 선정돼 확보한 3억 원의 예산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내 유휴부지에 다양한 화관목과 계절별로 변화하는 수종을 식재했다. 특히, 녹색 휴게공간과 정원 프로그램 공간을 마련해 환자와 지역 주민이 신체활동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일상 속 누구나 제약 없이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생활권 동네 정원이 탄생하며, 병원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차별 없이 녹색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나눔숲’은 환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 모두가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민원서류 및 각종 대내외 문서의 체계적인 관리 및 보안성 강화를 위해 ‘스마트 우편함’을 도입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우편함은 사용자 인증 시스템을 통해 승인된 사용자만 문서를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개폐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돼 문서의 무단 열람 및 분실, 훼손을 방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우편함 도입으로 기존 수동식(열쇠) 우편함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문서 수령 및 전달 과정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스마트 우편함 도입으로 디지털 기반의 행정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문서관리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에 AI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G-PROJECT’를 제안했다.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 최대 집적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와의 연계성, 별도의 국비지원 없이 추진가능한 모델인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구는 새롭게 출범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 G-PROJECT, G밸리 혁신, 주민자치회 활성화 등 3가지 성장 전략 정책을 공식 제출했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의 마지막 개발지이자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금천구는 지식산업 중심지 G밸리, 공군부대부지 공간혁신구역, 선도적인 주민자치 모델 등이 공존하는 정책 실험지”라며 “국가정책의 능동적인 기획자이자 실행 파트너라는 마인드로 실천형 모델을 직접 설계해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AI강국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갈 G-PROJECT> 수도권 도심 단위에서 AI 관련 실질적 실증과 확산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구는 G-PROJECT를 통해 기반을 마련, 국민주권정부와 함께 AI강국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G-PROJECT는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유휴부지와 G밸리를 연계해 신성장동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026학년도 수시 대비를 위해 ‘대학입시 설명회’와 ‘1대1 맞춤형 대입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이 효과적인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대학입시 설명회’는 EBS 입시 대표 강사인 정제원 강사가 나서 2026학년도 수시 제도와 주요 대학의 수시 전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7월 2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강서아트리움(가로공원로 195) 2층 아리홀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수험생이거나 강서구 소재 고등학생 및 학부모 200명이다. 신청은 강서구청 통합예약(행사/문화) 누리집을 통해, 7월 22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1대1 맞춤형 대입 컨설팅’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곰달래문화복지센터(강서로5길 50) 7층 강당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상담은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담당하며, 수험생의 모의고사 성적과 학생부 자료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공한다.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다년차 입시 준비생 및 학부모 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서울시 최초로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내 무단주차 단속 문자알림서비스’를 지난 7.7.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주차구획을 설정해, 일정 요금을 받고 주민에게 주차 공간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총 4,410면의 주차구역이 운영 중이다. 주택가 편의점이나 약국 등에 짧은 시간 방문할 때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어,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에 잠시 주차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무단주차 시 바로 단속돼 요금이 부과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단속 10분 전에 예고장을 부착하는 ‘사전예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월평균 2,464건 이었던 무단주차 단속 건수는 올해 상반기에는 월평균 1,442건으로 약 41% 감소해 제도 시행의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주택가 주변을 찾는 방문객이 잠시 주차가 가능해졌고, 주민의 부담도 줄어들었다. 이번에 서울시 최초로 도입된 문자알림서비스는 사전예고제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다. 기존에는 차량에 예고장이 부착되어도 차주가 확인하지 않으면 단속을 피할 수 없었으며, 10분이 지나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도심 곳곳에서 주민 누구나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 최초의 이동형 정원문화센터 ‘달려라 정원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려라 정원버스’는 정원문화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동형 체험 서비스다. 구는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6월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정원버스는 주 3회 진행되며, 영등포구 마을정원사와 시민정원사가 함께 참여해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동이 자유로운 버스를 활용해, ▲어린이집 ▲학교 ▲아파트 ▲경로당 ▲동주민센터 등 정원 체험이 필요한 곳 어디든 방문이 가능하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구민회관 어린이집, 영문초등학교, 문래동 꽃밭정원,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자매근린공원, 신길동 청년주택, 서울지방병무청 등 다양한 장소에서 11회 운영됐으며, 출범 약 한 달 만에 9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불확실성 속에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 3억 6,000만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한다. 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융자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성북구 내 사회적경제기업이라면 연 0.75%의 금리로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기업당 최대 4,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기존에 융자지원을 받아 상환 중인 기업도 추가로 융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예를 들어, 기존에 4,000만원을 지원받아 3,000만원을 상환한 기업은 상환한 금액인 3,000만원에 대해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융자 신청은 오는 8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간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성북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기간 내 성북구청 8층 지역경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선정 여부와 지원 금액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4일부터 3일간 지역 내 초·중·고 30개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학부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교육정책 실수요자인 학부모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금천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14일에는 16개 초등학교, 15일에는 9개 중학교, 16일에는 5개 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구는 이 자리를 통해 2024년 교육정책 성과를 알리고 2025년 달라진 교육정책을 소개한 후 질의응답 순서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간담회에서 제기된 학부모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피드백도 진행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번 자리를 통해 학교 밖에서 구청과 함께 다양한 교육 현안들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들과 만나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진솔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 학생, 교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장인홍 구청장)는 8월 5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성 있는 입시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수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강의는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이 ‘수시지원, 후회없는 로드맵 만들기’를 주제로 오후 6시 30분부터 110분 동안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2026학년도 수시전형 분석, 성공적인 수시 전략 수립 4단계 소개, 입시 전문가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7일 오전 9시부터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 330명을 모집하며, 참석자에게는 자료집을 제공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이 해소되고 실질적인 대입 수시 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대학별 설명회와 컨설팅으로 학생들의 입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16일 서울시 민선 8기 3주년 간담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향해 “정보 전달자 역할에만 충실하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소각장 반입 지연을 주도했다는 일방적 주장에 대해서도 이는 주민지원협의체가 자발적으로 진행한 합법적인 시위며, 오 시장의 주장과는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오 시장의 발언에 대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민의 선택을 받은 선출직 공무원이지, 서울시장의 하급 직원이 아니다”라며 “이는 주민의 생명, 건강, 재산을 보호할 책임 있는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는 지역 주민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자율과 분권의 원칙에 기반하고 있다”라며 “오 시장은 지방분권 시대의 가치에 역행하며, 마치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명령을 내리는 듯한 상명하달식 사고방식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7일 보도자료에서 “마포구민이 소각장 앞에서 수십 일째 심야 시위를 벌이며 큰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청장이라면 당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7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 in Jeju’에 참가해 뛰어난 기량과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 7월16일 개막해 19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며, 전 세계 다양한 나라에서 모인 청소년 합창단들이 참여해 합창 경연과 교류 공연을 펼치는 국제적인 문화예술 행사다. 주최 측인 ㈜미디어제주, (사)문화기획연구소, 그리고 세계청소년합창축제앤경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행사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5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이번 축제에서 합창 경연에 출전함과 동시에 폐막 공연에도 참여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단원들은 오랜 기간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며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음악적 완성도와 팀워크를 한층 끌어올린 모습이 돋보인다. 이번 행사는 경연을 넘어서 청소년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역시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친구들과 음악을 통해 교감하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아침마다 학교 지각할까 봐, 병원 예약 시간 늦을까 봐 늘 조마조마했는데 이제 좀 걱정을 덜었다" "급할 땐 밤에도 외출할 수 있어 여유가 생겼다" 이토록 당연한 일이 누군가에겐 간절한 소망이다. 최근 파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는 이 작은 소망을 실현하게 된 기쁨의 말을 전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던 목소리가 변화를 반기는 긍정의 목소리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지난 6월부터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파주시는 교통약자들도 누구나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와 안전하게 걸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데 이용되는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 차량 수를 한꺼번에 20대나 증차했다. 원활한 배차를 위해 바우처택시에 임의배차제를 도입하고 이용제한 기준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운영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보행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개선작업에도 착수했다. 2025년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에 배정된 예산만 전년 대비 18억 원을 증액한 81억 원 배정했다. 전에 없이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는 개편 이후 불과 한 달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중장년 1인가구 여성 7명을 대상으로 ‘문화 한접시, 삶의 한조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대상자들이 공연 관람 및 공방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으로, 이날 대상자들은 부평 내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프로그램의 한 참여자는 “극장에 영화를 보러 방문하는 것이 아주 오랜만이라서 즐거웠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집에서 나와서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는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현란 협의체 위원장은 “이제 날씨가 더워지는데 중장년 1인 가구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평5동의 주민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16일 제360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충남교육청 13개 직속 기관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직속기관은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영역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다만 일부 집단에 편중되지 않고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달라”고 말했다. 또한 “전동킥보드 교통안전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 검증을 통해 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국민의힘)은 “교사와 기초학력 지원 인력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 강화로 학생 수업의 일관성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자아효능감 향상을 위해 기초학력 보장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명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동아리·봉사 등 교과외 활동은 학생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성교육은 민주시민교육보다 더 우선돼야 하며, 정책 지표에 명확히 반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건물 없는 시설물이나 장소 등 위치파악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주소를 뜻한다.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예시:강성로 256 민방위대피시설]으로 나타낸다. 올해는 ▲민방위대피시설 ▲어린이놀이시설 ▲소공원,어린이공원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비상급수시설 등에 대해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총 746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설치된 사물주소판에는 QR코드가 인쇄돼 스마트폰을 이용한 음성안내 및 원터치 문자 신고가 가능하게 제작됐다. 이를 통해 범죄발생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에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은 고양특례시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공서비스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확대 설치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기후위기 대응과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구립 해바라기어린이집에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10년 이상 경과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양천구는 지난해 선정되어 총 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그린 리모델링 사업 중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양천구의 친환경 보육 행정 추진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해 2026년 3월에 마무리된다. 사업대상인 구립 해바라기어린이집(양천구 목동동로 1길 33)은 2012년에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784.9㎡)의 공공건축물로 준공 후 10년 이상이 경과하면서 단열 부족, 냉·난방 비효율 등으로 에너지 낭비와 실내환경 열악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서는 ▲벽체와 지붕 단열 보강 ▲바닥난방 개선 ▲창호 및 출입문 교체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보일러 교체 등 시설 전반에 대한 구조적·기계적 개선 공사가 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이 지난 16일 등촌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강서구상공회 반찬나눔봉사단의 봉사활동에 함께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매주 수요일 꾸준히 이어져 온 강서구상공회 반찬나눔봉사단 활동은 2021년 4월 28일부터 지금까지 벌써 109회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박성호 의장과 봉사단원들은 직접 손수 준비한 반찬과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홀몸 어르신 50여 명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만들었다. 박성호 의장은 “이 작은 도시락 하나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어르신들께는 하루의 온기가 되고, 외로움과 추위를 녹이는 큰 위로가 된다. 나아가 이러한 나눔의 손길은 우리 지역 사회에 따뜻한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봉사단원분들의 세심한 관심과 꾸준한 노력이 모여 지역사회가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강서구의회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한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더 많이,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맞춤형 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구민 모두가 함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지난 7월 8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유리아나 컬렉션 박영애 대표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국회 상임위원회 등의 후원 아래, 세계환경올림픽위원회(총재 박광영), 월드그린환경연합, 국제가이아클럽이 공동 주최한 뜻 깊은 자리로, 에너지 절감,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전에 기여한 국내외 기업과 인물, 단체들을 시상하며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올해를 빛낸 인물&브랜드 시상식’이 진행 되었으며, 그중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수상자로 패션 디자이너 박영애 대표가 선정되었다. 박 대표는 오랜 기간 패션과 예술,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융합해온 활동과, 특히 시니어·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형 패션쇼를 60회 이상 기획· 연출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박영애 대표는 전통 색동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빛결색동’ 컬렉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패션을 ‘개인의 화려함’이 아닌 ‘모두를 위한 따뜻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한전산업개발(사장 함흥규, 이하 한전산업)은 7월 16일(수) 한전산업 본사에서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주태)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및 공동 나눔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단순한 지원을 넘어,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고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에 함께하는 동행의 첫걸음이자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한전산업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남북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관련 정보 제공 및 일자리를 알선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입사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영업을 영위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여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생계가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후원도 계획하고 있다.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조화를 이루고자 한다. 이는 우리 사회에 온기와 희망을 전달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함흥규 한전산업 사장은 “남북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16일 의회 접견실에서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10명)’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10명의 시민기자단은 내년 6월 30일까지 약 1년간 활동하며, 시민의 시선에서 인천시의회의 의정 활동과 지역 곳곳의 이야기를 찾아 취재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기자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고등학생․직장인․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과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보다 생동감 있는 지역 소식은 물론 시민과 의회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해권 의장은 “시민기자단이 시민의 눈과 귀가 돼서 생생한 의정 소식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시민과 의회 간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윤리특위는 지난 15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이재운 위원장(계룡‧국민의힘)과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 특위는 앞서 지난달 24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리특위 위원 9명을 선임한 바 있다. 이번 제4기 윤리특위는 이재운 위원장과 윤기형 부위원장을 비롯해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홍기후 의원(당진3‧더불어민주당),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재운 위원장은 “윤리특위는 의원 품위와 책임을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으로, 원칙과 공정을 바탕으로 청렴한 의정활동 문화를 조성해 도민의 신뢰를 받는 충남도의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윤기형 부위원장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과 함께 윤리특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리특위 활동기간은 2025년 7월 3일부터 2026년 6월 3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고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16일 천안에 있는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세라젬 대회의실에서 ‘제6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관계 공무원, 8개 기업 관계자, 관계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가 ‘충남 바이오 헬스 케어산업 동향 점검’ 보고를 통해 국내외 관련 산업 현황과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도는 ‘충남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주요 정책·사업을 소개하고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주요 전략은 △신기술 연구개발(R&D) 지원 및 미래 신산업 육성 △수출 지원을 통한 해외 경쟁력 강화 △인력 양성 등 성장 생태계 기반 구축 △행정적·제도적 지원 기반 강화이며, 이를 통해 도를 바이오헬스 융복합 핵심 거점(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신기술 연구개발(R&D) 지원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9월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바이오의료기기 기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와 함께 7월 16일 택배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생수 나눔 행사 및 현장 간담회를 CJ대한통운 예산, 홍성 터미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노동 현장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실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택배노동자들에게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다. 이날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이번 생수나눔과 현장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택배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제공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되었다.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한정애 센터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필수노동자인 택배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혹서기 택배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택배노동자들에게 생수 15,000여병이 배포됐다. 충청남도는 이번 생수나눔을 통해 혹서기 택배노동자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고, 노동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이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해남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만 4,043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8.4%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이런 상황에서 군은 "폭염 대응도 곧 복지"라는 인식 아래,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군은 관내 597개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냉방비를 지원해 냉방기 가동을 조기 시작했다. 어르신들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은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에어컨 정비를 통해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하고 있다. 단순한 쉼터 제공을 넘어, 예방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와도 연결해 폭염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돌봄 영역도 촘촘하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식사 배달, 장기요양서비스 등 실질적인 일상 돌봄은 물론, 은둔형 어르신들을 위한 반려로봇 ‘효돌’ 보급, ‘사랑의 1분 통화’ 같은 정서 지원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어르신들과의 연결고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205명의 노인맞춤돌봄 생활관리사가 매일 3,115명의 어르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 진위면 은산5리에 있는 청년 농부의 전문 풍란농장(나란희)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개최한 ‘2025 나란희 동행전’ 수익금 520만 원을 지난 15일 진위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축제는 풍란과 부귀란 등의 식물 치유 공간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쉼과 위로를 제공하고,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를 곁들인 여름밤 음악회는 지역 농업의 활력을 더하고 더욱더 풍성한 여름 축제를 만들었다. 조상호 대표는 “부귀란 전시회, 식물 치유 공간, 음악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했던 2025년 나란희 동행전에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란희 동행전이 평택시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최남일 진위면장은 “수익금을 기부하신 나란희 조성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진위면에서도 취약계층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부터 이어져 온 나란희 풍란꽃 축제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순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진위면 행정복지센터는 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 송탄상공인회(회장 하영희)는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2025년 지역농산물 먹거리 나눔사업의 하나로 신장2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50개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지역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영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라 신장2동장은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에 관심과 실천이 절실한 시기에, 상공인회와 농업기술센터의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6일 유앤아이센터 1층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 유앤아이점’을 직접 방문해, 직매장의 운영 현황과 개선 사항을 살폈다. ‘유앤아이점’은 지난 5월 12일 새롭게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 8호점으로, 제철 과일, 신선 채소, 정육 코너와 함께 로컬푸드를 활용한 반찬 코너 등 약 300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직매장 내 주요 품목 진열 상태, 위생 관리, 고객 응대 상황 등을 꼼꼼히 둘러보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위생과 품질 관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역 농가가 정성껏 키운 먹거리를 시민들 곁에 가장 가까이 전달하는 것이 로컬푸드 직매장의 핵심”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직매장 운영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유앤아이점은 6월 한 달간 하루 평균 230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일평균 매출은 약 335만 원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반찬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가칭)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공문을 통해 ‘화성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는 3자 간 협약을 체결 후 사업을 추진하고 관계기관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업 승인은 지난 6월 말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검증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주무기관인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행정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앞으로 진행될 행정절차의 공식적인 근거를 확보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게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관 업무 분장 등이 포함된 ‘위・수탁 협약’을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체결할 예정이며, 시 예산 편성을 위한 투자심사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 염원 사업인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환영한다”며 “화성특례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평택시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200여 개의 지자체와 해외 관광청, 100여 개의 여행 관련 기업이 참여해 각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홍보하며, 창의적인 관광 산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세미나 및 포럼도 함께 열린다. 평택시는 ‘경기도의 뉴욕, 평택’을 주제로 주한미군기지 인근에 형성된 이국적인 분위기의 관광지를 집중 홍보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대화합축제’ 등 지역의 주요 행사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박람회를 통해 평택시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며, “국제 관광 흐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관광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 평택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16일, 원주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양 도시 간의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도시 민간대표단이 함께 자리해 실질적인 교류를 본격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가 가진 산업적·지리적 특성과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반도체 소부장 기업 연계 교류, 지역 농특산물 연계 교류, 문화체육 분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제와 문화, 양 도시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협력의 길을 만들겠다”라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에 “평택시와의 자매결연은 행정 협력뿐만 아니라 민간 교류까지 아우르는 상생 전략”이라며 “두 지역이 가진 자원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 도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 마련을 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7월 16일(수) 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실에서 제9대 동대문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동대문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언론인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원 3주년 기념 영상 상영, 이태인 의장의 기념사, 이필형 구청장의 축사, 시루떡 절단, 건배제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태인 의장은 기념사에서 “2022년 7월, 제9대 동대문구의회가 출범한 이후 지난 3년간 24회의 임시회와 7회의 정례회를 열고, 41건의 구정질문과 총 283건의 조례안을 처리하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1년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경청하고 소통하는 의회 ▲협력하는 의회 등 세 가지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19명의 의원 모두가 여야를 넘어 하나된 마음으로, 구민의 삶을 바꾸는 의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집행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행복을 여는 동대문구’를 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도양 용정지구와 금산 성치지구를 중심으로 공공하수도 보급을 확대하며 농어촌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주민들이 오래도록 기다려온 숙원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도양 용정지구는 3개 농촌 마을과 함께 병원, 노인복지시설이 밀집해 있어 생활오수 관리가 매우 중요한 곳이다. 특히 인구 고령화가 진행 중인 이 지역에서는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하수도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금산 성치지구는 국내 최대 규모 독일마을인 ‘새꿈도시’가 자리 잡고 있어 관광과 지역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곳 역시 공공하수도 체계가 갖춰지면 생활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이미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이들 지역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추가 반영하기 위해 기초조사와 경제성 분석 등 꼼꼼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수년간 주민들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고, 생활오수의 체계적 관리와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공공하수도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계획 반영에 힘쓰고 있다. 현재 고흥군은 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보도침하에 따른 민원 현장을 점검하는 등 주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진 구청장은 16일(수) 보도침하 보수 공사가 완료된 마곡 엠밸리7단지 정문 앞 일대를 직접 찾았다. 당장의 문제 해결에만 급급하지 않고 사후관리까지 직접 챙기겠다는 취지다. 이 일대는 인접해 있는 건설현장 공사로 보도가 내려앉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게다가 주거지와 상업지역이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보행자 안전 위험은 물론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과 시공사 간의 입장을 조율하여 지반침하 보수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날 진 구청장은 보수 공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최근 내린 비로 인한 보도 침하나 물고임 현상은 없는지 등 일대를 직접 걸으며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 함께한 최진철 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몇 년간 제자리걸음이었던 문제가 구청장님 취임 후 빠른시일에 해결됐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오랜 시간 불편을 감내하면서 문제 해결에 적극 협조해주신 주민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불편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말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초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청량리동 생활체육회(회장 안성호)와 도진환 전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구지회장으로부터 시원한 수박 후원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박 나눔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청량리동 생활체육회는 갑구(신설·용두·제기·청량리·회기·휘경·이문) 지역 경로당에 수박 168통을 전달하고, 도진환 전 회장은 을구(답십리·전농·장안) 지역 경로당에 수박 164통을 나누게 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15일과 16일 양일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안성호 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과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도움을 드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진환 전 지회장도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혀드리고자 수박 나눔을 기획했다.”라며 취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수박 전달은 15일부터 23일까지 관내 14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16일 오후 4시, 기상청의 서울지역 호우 예비특보 발령에 따라 마포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풍수해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부구청장, 행정지원국장, 교통건설국장, 재난안전 관련 부서장 등 핵심 간부들이 모두 참석해 실시간 강우 상황과 관내 침수취약지역 현황, 대응 준비사항 등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물관리과는 마포구 전역의 빗물받이 25,237개소에 대해 사전 준설과 청소를 완료했으며, 물관리과 기동반과 수방 민간용역 20명, 동행파트너(돌봄공무원) 등 대응 인력도 출동 준비를 마쳤다고 보고했다. 마포구는 기상 상황에 따라 망원유수지를 비롯해 월드컵천, 성산천, 향동천 등 관내 3개 하천에 대해 출입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문자전광판과 예·경보시설, 재난문자 발송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실시간 상황을 전파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선행강우가 많은 지역의 주민에 대해서는 사전 대피를 유도하는 등 선제적 안전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기 전, 월드컵천 인근 하천변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에 기차가 들어온다. ‘땅끝’ 해남이 철도망에 편입되면서 지역 관광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조짐이다. 해남군이 (사)한국관광학회, 코레일관광개발(주)과 업무협약을 맺고 철도 기반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이는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목표로 한 전략적 행보다. 지난 15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서원석 한국관광학회장,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해남 관광자원을 철도와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체류형 상품을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코레일관광개발의 노하우와 한국관광학회의 학술 자문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하면서도 매력적인 관광모델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철도 접근성 개선과 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해남역을 중심으로 관광열차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도 공개됐다.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에 맞춰 계곡면 반계리에 신축되는 해남역은 지상 1층, 약 660㎡ 규모로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 철도를 활용한 체류형 기차여행상품을 만들어 관광객이 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25일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초 공모방식으로 추진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사전 절차다. 수요조사 지원사업으로는 ▲공용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지하주차장 화재 등 안전 관련 시설 설치·보수 지원사업 ▲승강기 교체 및 유지·보수 지원사업 ▲경비 및 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경비실 에어컨 설치 및 교체 지원사업 ▲공동체 생활의 활성화 지원사업 ▲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이 있다. 현재 화성특례시는 2025년도 신규 지원 사업으로 ‘노후 변압기 교체’와 ‘안전 관련 시설 설치’ 분야를 신설해 운영 중으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정전 사고와 지하주차장 자동차 화재 사고 등 공동주택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관련 조례 개정을 마쳐 2025년부터는 많은 공사비용이 투입되는 승강기 교체 공사 분야에서는 단지 규모의 형평성을 고려해, 사업 대상 승강기가 12대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승강기 1대당 1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