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방화로 인한 열차 화재 및 대통령 선거에 따른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에 긴급 대응하고자, 다음 달 3일까지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 관리와 경계 강화를 31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8호선 276개 전 역사와 열차, 차량기지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관리 및 경계 강화에 들어간다. 지하철 시설물에 대한 24시간 현장 순찰을 시행하고, 취약 개소를 중심으로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외부인 출입 통제가 이뤄진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 협조를 위해 경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방화로 인한 열차 화재로 시민 불안이 지속되지 않도록 역사와 열차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히 살펴 만일에 있을 비상 상황에 빈틈없이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영광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열린 ‘2025 영광 법성포 단오제 씨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영광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열린 ‘2025 영광 법성포 단오제 씨름대회’에서 주요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는 장세일 영광군수이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영광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열린 ‘2025 영광 법성포 단오제 씨름대회’에서 주요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영광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열린 ‘2025 영광 법성포 단오제 씨름대회’는 전통의 힘과 지역민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해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축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법성포 단오제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씨름대회는 그 전통을 잇는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산불에 강한 숲 조성에 본격 나섰다. 지난 29일 곡성에서 열린 산불예방 숲가꾸기 현장 간담회는 도내 22개 시군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최근 산불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산림 내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연료를 줄이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주택가와 인접한 침엽수림은 산불에 취약해 집중적인 솎아베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65억 원 예산을 투입해 총 1,724헥타르에 걸쳐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추진, 산불 피해 최소화와 건강한 산림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단가 현실화,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후관리 강화, 대상지 선정의 어려움과 사업 범위 확대 필요성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쏟아졌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현장토론회와 실무교육, 사전 설계 심의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강신희 산림자원과장은 “산불 예방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은 주민 안전과 직결된 만큼 내실 있는 추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숲을 조성해 산불 위험으로부터 도민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선을 3일 앞둔 호남. 겉으로 보이는 분위기만 보면 이재명 후보의 승리가 굳어진 듯하다. 사전투표율도 높고,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만큼 여유 있는 흐름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의 말은 다르다. “호남에도 ‘이재명은 안 된다’는 조용한 30%가 분명히 존재한다.” 이정현 위원장은 31일, “그분들은 국민의힘이 좋아서가 아니라, 이재명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건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김문수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념보다 인물, 당보다 판단. 그는 이를 “변화가 아니라 주권자의 표 주인다움”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높은 사전투표율을 오히려 ‘불안의 반영’이라 본다. “결집이라기보단, 위기의식에 가까운 움직임”이라는 해석이다.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던 1997년 대선 당시, 호남 유권자들은 안정적인 흐름 속에서 오후 늦게 여유 있게 투표장을 찾았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앞당겨 움직이는 그들의 마음에 조바심이 깃들어 있다는 주장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흐름이 뒤바뀌고 있다는 신호도 감지된다. 유시민 전 장관의 ‘고졸 비하’ 발언은 여성 유권자들의 반감을 키웠고, 반사이익은 노동자 출신 김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여름을 맞아 깊은 감성의 무대를 준비했다. 플레이리스트 한 곡처럼 쉽게 지나치는 공연이나 여행지가 아니다. 음악과 영상, 건축과 풍경이 하나의 예술로 어우러지는 곳이다. 재단이 기획한 ‘시네콘서트’와 창평 남극루의 고요한 풍경은, 예술이 일상에 스며드는 순간을 선사한다.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6월 13일과 14일 담빛예술창고에서 영화와 음악이 결합된 ‘시네콘서트’를 선보인다.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가 흐르고, 그 장면에 맞춰 전문 연주자들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지는 이 공연은 감상 그 이상의 ‘현장감 있는 몰입’을 전달한다. 첫날에는 고전 명작 '오즈의 마법사'가 상영된다. 영화의 대표 OST ‘오버 더 레인보우’를 포함해 ‘가시리’, ‘꽃타령’ 등 전통 정서를 품은 곡들을 재즈로 재해석한 무대가 이어진다. 한국대중음악상 재즈보컬 부문 수상자인 남예지가 이끄는 ‘남예지 Old Songs, 틈’은 익숙한 이야기 위에 낯선 감성을 얹으며 세대와 장르를 아우른다. 다음 날은 음악 영화 '하와이연가'가 상영된다.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서사를 담은 이 작품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소프라노 조수미, 세계적 기타리스트 Keol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청년과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일자리 지원과 농촌 활력 실험에 나섰다.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동시에 삼계면에는 ‘아열대 청년마을’이 문을 열었다. 사회적 취약계층에게는 생활의 기반을, 청년에게는 미래의 터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장성군이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공공일자리 프로그램이다.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소득과 일 경험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왔다. 참여 대상은 5월 26일 기준 장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미취업 주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사람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는다. 하반기 모집 인원은 54명으로, 상반기와 동일하다. 근무 분야는 △근린공원 및 추모공원 환경정비 △도서관리 △공공체육시설 및 관광지 조성 △황룡강변 초화류단지 관리 등 지역밀착형이다. 근무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이며, 주 20시간 근무(1일 4시간 기준)에 시급 1만 30원이 지급된다. 주휴수당과 연차수당, 간식비도 별도로 제공된다. 장성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유권자들의 뜨거운 정치 의식을 보여줬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적으로 진행됐으며, 해남군 내 14개소의 사전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송지면을 비롯한 각 읍·면 투표소에는 영농철로 바쁜 농어민들과 출근 전 한 표를 행사하려는 직장인들이 긴 줄을 이루며 지역 전역에서 투표 열기가 감지됐다. 해남군의 사전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대비 약 61.5%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군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보여준 참여는 지역 민주주의의 수준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공정하고 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사전투표 기간 동안 별다른 혼선이나 문제 없이 투표를 마무리한 뒤, 오는 6월 3일 본투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남군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군은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본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조현영 의원(송도1‧3동,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금),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송도지역 광역버스 운영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주민 민원에 대해 인천시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 버스정책과(광역버스팀) 관계자와 송도 지역 주민모임 회원(아사모, 회장 손동선)들이 참석했으며,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혼잡 문제, 배차 간격 개선, 신규 노선 신설 필요성, 정류장 접근성 문제, 차내 환경 및 민원 통합 시스템 등 다양한 현안들이 테이블에 올랐다. 조현영 의원은 “M6405를 포함한 송도발 광역버스 문제는 단순히 교통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 문제”라며, “오늘 주민과 시가 함께 소통한 만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대응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서 제기된 여러 요구사항에 대해 인천시는 현장 확인 및 검토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서울양천경찰서(서장 안찬수)는 2025년 5월 29일(목)에 양천구 청소년의 범죄율이 높은 자건거 절도 예방을 위해 (사)청소년육성회와 공동으로 청소년 자전거 절도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천경찰서 안찬수 서장, (사)청소년육성회 김창룡 총재, (사)청소년육성회 양천지구회 조남준 회장 그리고 지역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이 약 150여명 참석하여 자전거 절도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 방지를 위한 표어 제창 등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양천구는 아파트단지 및 학원가가 밀집되어 있고 자전거 타기 좋은 인프라 형성으로 자전거가 주민들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자전거 절도 발생률이 높고, 발생건수의 80%가 자전거 잠금장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 서울시 자치구별 자전거 이용률(출처: 서울특별시, 2023년 기준) ] 양천구18.1%>중구15.6%>구로구14.8%>도봉구14.1%>영등포구13.3% 양천구 자전거 이용(18.1%) 목적은 근거리 교통수단 10.6% 레저용 7.5% 이에 양천경찰서장은 “자전거 절도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2025년 ‘나주시민의 상’ 수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받는다.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5개 분야에서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분야는 지역개발, 사회복지, 충효도의, 산업경제, 교육문화로 구성됐다. 후보자는 나주시에 등록기준지나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뚜렷한 공적을 쌓은 시민이어야 한다. 추천은 각 분야 공적 관계 기관, 나주시 실·단·과·소장, 읍·면·동장이 할 수 있으며, 공적 심의 결과에 따라 적합한 후보자가 없을 경우 해당 부문은 시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추천에서 제외되는 대상도 명확하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과, 동일한 공적으로 2년 이내에 추천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1996년부터 지금까지 나주시는 총 40명의 시민에게 ‘시민의 상’을 수여했다. 사회복지와 교육문화 분야가 각각 11명과 10명으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시민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예우하는 의미 있는 상”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28일 화양면 안포리 소재 친환경 마늘밭을 찾아가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농업기술센터와 화양면, 농협시지부(지역농협)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마늘 0.7ha를 수확하고 선별작업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지원창구를 마련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사회봉사 단체에서도 동참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늘 수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인건비 부담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해 적기 영농 실현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에게 임팩트투자 실무를 교육하는 한국사회투자의 '미니스쿨'이 6월 다시 열린다. 단발성 기부를 넘어 투자형 사회공헌을 설계하려는 기업들의 수요에 발맞춘 것이다. 기업 기부금으로 임팩트투자… "전략적 사회공헌 수요 높아져"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가 오는 6월 19일, 서울 강남 마루360에서 '제2회 임팩트펀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을 개최한다. 이는 사회공헌(CSR) 및 ESG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실무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부금 기반의 임팩트투자 운용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다. 임팩트투자 이론부터 심사 실무까지… CISO·CIO 직접 강의 이번 미니스쿨은 △임팩트투자 개념 및 투자원칙 △임팩트펀드 조성 실무 △투자 평가 절차 및 주요 검토사항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CISO)와 이종익 대표(CIO)가 직접 맡는다. 지난 1회차에 참여했던 기업 CSR 담당자들은 "단순 기부가 아닌,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방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단발성 기부는 지났다”… 사회성과와 재무성과 모두 잡는 전략적 기획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데이트 명소로 떠오른 대학로, 인기 연극 세 편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재관람률과 입소문을 바탕으로 대학로의 오픈런 공연 중 예매 순위 최상위를 기록 중인 세 작품 ‘한뼘사이’, ‘비누향기’, ‘사내연애 보고서’가 눈길을 끈다. 커플 필수 관람 연극 ‘한뼘사이’, 예매율 상위권 장기 집권 로맨스 코미디 연극 <한뼘사이>는 침체된 대학로 시장 속에서 이례적으로 예매 순위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커플메이킹 연극’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무대는 한뼘 차이의 좁은 오피스텔. 짝사랑을 숨기고 살아가는 소심한 변호사와 강단 있는 검사, 희망을 잃지 않는 기자와 어설픈 사기꾼 등 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두 커플과 유쾌한 멀티맨이 펼치는 105분의 에너지 넘치는 이야기다. 공연은 웃음과 설렘, 뭉클함이 교차하며, 커플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기념일에 보기 좋은 연극”으로 입소문을 탔다. 자극 대신 따뜻한 감동… ‘비누향기’, 전 세대 공감 힐링극 대학로 연극 <비누향기>는 가족 간의 사랑과 회복을 그린 힐링 코미디로,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관객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휴대폰을 통해 연결된 1997년의 미지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0일 전곡항 일원에서 3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Let’s S.E.A in 화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바다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볼거리, 신나는 놀거리,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해양문화축제로, 2년 연속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30일 개막식은 전곡항을 배경으로 배가 떠 있는 듯한 오픈형 컨셉으로 꾸며진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힘찬 개막 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개막 세리모니로 감동을 더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다이나믹 듀오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고,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대중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밤 전곡항을 수놓은 개막 축하 불꽃놀이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첫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동시에 전곡항 앞바다에서는 야간 승선 체험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바다 위에서 불꽃을 감상하는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 2일 차인 5월 31일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3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안드림 서울 통일실천결의대회'에 통일운동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시민 주도 통일 실천을 다짐했다. 전국 시도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결의대회는 시민조직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서울 행사는 중심행사로 진행됐다. 정운찬 제40대 국무총리는 환영사에서 "전쟁과 분단의 상처를 넘어 평화와 동반성장의 한반도를 실현할 때"라며 "통일은 대한민국 미래의 과제이자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도약의 기회"라고 말했다. 정우택 21대 후반기 국회 부의장은 "이념이나 대결이 아닌, 시민 중심의 상생 통일이 필요하다"며 "통일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실질적 과제"라고 밝혔다. 행사의 비전 발표를 맡은 서인택 총괄실행위원장은 "북한의 배급경제와 사상통제가 사실상 붕괴되며 체제 불안정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금이 통일을 위한 역사적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익인간 정신에 기반한 통일 비전이 시민을 통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결의문 낭독과 문화공연, 시민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오는 8월 15일 한강에서 대축제로 국민 통일운동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프라임메디컬의원이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도 함께 수여받으며, 진료 철학과 브랜드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프라임메디컬의원은 '0세부터 100세까지'를 진료 모토로 내세워 내과, 이비인후과, 통증의학과, 비만클리닉 등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 중이며 이외에도 재택진료, 요양원 방문진료, 방문간호 등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진료와 상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진료에 특화돼 단순 증상 진단을 넘어 환자의 가족 관계, 생활환경 등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밀한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수상자 임정혁 프라임메디컬의원 대표원장은 "환자의 삶에 진짜 도움이 되는 의료가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있다"며 "단순한 치료를 넘어 정서적 지지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임메디컬의원은 향후에도 환자 중심의 통합 진료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온가족 주치의’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시민로와 남문터광장 등 원도심 일원에서 문화콘텐츠 대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인 ‘주말의 광장’, 콘텐츠 축제 ‘원츠(Wants) 순천’과 정책 축제 ‘알고잇슈(Issue)’등을 연계하여 원도심 전역을 새로운 문화광장으로 재탄생시킨다. 먼저 ‘주말의 광장’은 차량이 다니던 도로를 콘텐츠로 채워 사람들이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심 해방로드로, 이번 6월 원도심에서 처음 선보이며 연중 도심 권역별로 확대될 예정이다. 원도심 시민로 일원에서는 유명 크리에이터 창현의 거리노래방과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야외 레이저태그,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 창작마켓, 캐리커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같은 기간, 남문터광장 일원에서는 콘텐츠 축제 ‘원츠 순천’과 정책 축제 ‘알고잇슈’가 함께 열린다. ‘원츠 순천’은 원도심 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순천의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 팝업매장, ‘신비아파트’ 싱어롱쇼, 인기 캐릭터 ‘벨리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8일 매천도서관에서 도서관 수요야행 행사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구례 섬진강 문화레저 파크의 일환으로 매천도서관과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과 작가 10여 명이 각자의 책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북덕방'을 열어 활발한 책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작가인 오치근, 박나리 작가와 함께하는 '구례 구도심 어반 스케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구례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하고 '밤에 쓰는 편지', '가만히 좋아하는'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김사인 시인이 진행한 시 콘서트 '착시현상'에는 전주, 남해 등 인근 지역에서도 팬들이 찾아와 객석을 가득 메웠다. 도서관 수요야행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다음 행사는 6월 25일을 시작으로 7월 30일, 8월 27일, 9월 24일, 10월 29일에 열린다. 구례군은 이를 통해 "저녁 시간에 운동이나 음주 외에는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아쉬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은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섬진강 침실습지 일원에서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전했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실천 운동이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실천하기 위해 열린 이번 플로깅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곡성군, 영산강유역환경청, 푸른곡성21 실천협의회 등 5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여자들은 곡성천, 오곡천 그리고 섬진강이 만나는 침실습지 일원을 중심으로 하천에 방치된 플라스틱과 비닐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수거된 재활용 플라스틱의 수집, 분류 등 과정을 촬영하고, 참여자들이 이를 SNS에 공유함으로써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행동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침실습지 플로깅은 단순한 정화활동을 넘어,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이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개인의 책임이 모여 변화된 시민의식은 결국 제도와 정책을 움직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원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환경오염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6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동대문구청 1층 로비에서 동대문구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출근길, 걸어도 괜찮아’를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는 출근길에 3000보(약 2km 거리 도보)를 걷고 인증하면 동대문구 대표 캐릭터 ‘디디미’ 열쇠고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환경 보호와 건강한 생활 실천에 대한 다짐을 포스트잇에 적어 게시하면 ‘건강부채’도 함께 제공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흡연 에티켓을 주제로 한 ‘노담, 노꽁(담배 안 피우기, 꽁초 안 버리기)’ 플로깅 캠페인도 펼쳐진다. 자원봉사자들은 전통시장 등 흡연 관련 민원이 잦은 지역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금연클리닉 홍보물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일상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모두가 체감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에 따라 올여름 폭우 및 태풍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예년보다 빠른 6월 중순 장마를 시작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의 북상 가능성 등으로 자연재난피해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산사태 재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사전 예방을 위해 산사태현장예방단 구성을 완료하고 관내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상황 등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임목벌채 허가지(35개소) 및 산사태 취약지역(37개소)에 대한 현장점검 실시 △각 읍면동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 배부 △주민비상연락망 사전 정비 △산사태취약지역 유지관리사업 등을 통해 여름철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 속에서 산사태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산사태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산사태 발생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전 대피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30일 동대문구건축사회 및 관내 건설장비 보유업체와 건축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축사고 발생 시 즉각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응급복구 체계를 구에서 자체적으로 수립한 데 의미가 있다. 협약 체결 기관은 동대문구건축사회와 은하수산업(철거업체), 대성개발산업(폐기물처리업체)이다. 협약에 따라 이날부터 2년간 건축물 붕괴나 민간 건축공사장에서의 대형사고 발생 시 장비 투입 및 기술 지원, 현장 점검 협력 등 복구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그간 구는 민간 건축물 및 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대응체계 개선에 힘써왔다. 그러나 건축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의 부재, 업무분장의 불명확성, 복구 인력 및 장비 부족 등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응급복구 체계 전면 재정비를 추진하며 이번 협약까지 체결하게 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사고 발생 시 2차 피해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태형 동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토코보(TOCOBO)가 6월 올리브영 세일 기간 동안 인기 선케어 및 립케어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여름철 소비자 공략에 본격 나섰다. ‘비건 선케어’ 전면 배치…최대 50% 할인으로 소비자 유인 토코보는 5월 3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올영세일(올리브영 세일)’에 참여해, 시카 카밍 선세럼과 시카 쿨링 선스틱 등 자사의 대표 선케어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바이오 워터리 선크림, 코튼 소프트 선스틱, 블러 피니쉬 선 쿠션 등도 최대 31%까지 할인을 적용해 여름철 자외선 차단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메이크업•립케어 라인 동반 할인…뷰티 라인업 강화 선케어뿐 아니라 애플 듀이 핏 쿠션 기획세트(28%), 단품(24%) 등 메이크업 제품과, 쥬시 베리 플럼핑 립 오일, 오버나이트 립마스크, 비건 립밤 등 립케어 전 제품에도 최대 36%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계절 변화에 따라 피부 보습과 메이크업 수요가 높아지는 점을 노린 전략이다. 토코보 관계자는 “여름철 소비자 니즈에 맞춰 자외선 차단부터 데일리 메이크업까지 커버 가능한 제품군으로 구성했다”며,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30일(금) 가양아파트 일대에서 진행 중인 ‘도로 하부 공동(空洞) 조사’ 현장을 찾았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도로함몰 사고로 인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해지면서 도로 하부 탐사 과정을 직접 챙기기 위한 행보다. 이날 조사는 인도와 차도의 지하공동 조사가 함께 이루어졌다. 진구청장은 공동 조사 진행 순서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지표투과레이더(GPR)의 작동원리와 공동 발견 시 복구는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는 등을 꼼꼼히 살폈다. 도로함몰과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인 지하공동은 빗물 유입에 다른 토사 유실, 노후 지하 관로 파손 등으로 발생한다. 구는 이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로 하부 공동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2㎞ 구간을 조사해 지하공동 26개를 발견하고 모두 복구를 완료했다. 올해는 가양3동, 등촌1·2동 등 10개 동 85㎞ 구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공동 조사를 진행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도로함몰은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하공동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파뮤(FEMMUE)가 신제품 ‘로즈 스킨케어’ 출시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된 이번 팝업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오감을 자극하는 플로럴 공간… 성수에 열린 ‘Indulge in Flowers’ 파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Indulge in Flowers’를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신제품 ‘로즈 스킨케어’ 출시를 기념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테스팅 존, 시향 존, 포토 존, 리워즈 존 등 총 4개의 존에서 감각적인 브랜드 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로즈 스킨케어’로 진입장벽 낮춘 고기능 케어… 4종 제품 눈길 파뮤가 새롭게 선보인 ‘로즈 스킨케어’ 라인은 ▲저자극 클렌징 패드 ▲항산화 에센스 ▲탄력 세럼 ▲수분 크림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20,000ppm 다마스크 로즈 성분과 나노히알루론산, 로즈 PDRN 등 고기능 성분을 담아 저자극과 고효능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현장 스탬프 이벤트부터 1등 호텔 숙박권까지… ‘럭키드로우’ 인기 예고 팝업 방문객을 위한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30일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대표 강순기)과 구립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관리·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형 구청장과 강순기 대표가 참석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동대문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위·수탁 협약은 지난 2월 10일부터 40일간 진행된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기존 수탁기관인 삼육재단이 다시 한 번 운영 주체로 선정되면서 체결됐다. 이에 따라 삼육재단은 앞으로도 5년간 복지관 운영을 이어가며 기존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확대는 물론 사례 관리, 지역 조직화, 서비스 제공 등 복지관의 주요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주민 한 분 한 분이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삼육재단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약령시로5길 22(제기동)에 위치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7463㎡ 규모로 2000년 7월 개관 이후 25년간 지역사회 복지의 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의 조기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화성형 KSOP(KAIST Science Outreach Program)’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성형 KSOP’은 교육 양극화 심화에 따른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기적·체계적 교육 중재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된 사업으로, 수학·과학 과목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미래 과학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9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KAIST 재학생 멘토들로부터 수학·과학 학습 멘토링을 받게 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 이후에도 학업적 지원을 이어가며, 향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다시 멘토로 참여하는 순환형 구조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사회통합대상자, 북한이탈주민,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소년소녀가장에 해당하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5월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이메일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정책 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 19일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며, 참여 희망자를 6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 건전성 확보는 물론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시민들이 제도를 이해하고 예산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토론을 통해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예산 제안서를 직접 작성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총무팀에 문의하면 된다. 정용균 광양시 기획예산실장은 “시가 발전하려면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고 제안돼야 한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제안이 광양의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되는 만큼, 주민참여예산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은 광양시 누리집 온라인 접수, 시청 기획예산실 및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다른 나라의 문화는 어떨까.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6월부터 11월까지 세계 문화 체험관에서 ‘지구촌 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 지구촌 놀이터는 아이들이 다양한 세계 문화와 전통 놀이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체험활동이다. 프로그램은 세계 놀이문화 전문 강사의 설명과 함께 아이들이 다양한 세계 문화를 알아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하며 참여 대상은 5∼7세로 회당 약 15명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신청은 광산구 이주민정책과에 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시범 운영을 발판 삼아 향후 체험관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문화체험관은 상시 개방하며, 미니 박물관, 몽골 게르, 세계 의상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30일 오전 상황실에서 ‘선거투표 독려를 위한 긴급간부회의’를 갖고,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여수시가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간부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7일 여수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새내기 유권자 투표를 독려한 바 있으며, ‘투표 참여 SNS 챌린지’ 추진, ‘선거 대비 읍면동장 점검 회의’ 등 공명선거와 투표율 제고를 위해 앞장서 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의 발달장애인 야구단 ‘E.T(East Tigers)’가 오늘(30일) 경기도 김포 전호생활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이래 첫 전국 무대 도전이었지만, 이들은 단숨에 정상을 밟았다. 예상 밖의 결과였다. 그동안 지역 내 리그를 중심으로 활동해오던 E.T 야구단은 전국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경기 내내 빛났던 집중력과 탄탄한 팀워크는 전국 9개 참가팀 가운데 가장 돋보였다. 그들의 우승 뒤엔 묵묵히 팀을 지켜온 지도자와 가족, 그리고 지난 3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응원을 보내온 수많은 이들의 정성이 있다. 기부금은 장비 구입과 훈련비, 팀 운영에 쓰이며 선수들이 꾸준히 운동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오늘 대회 현장에서 “E.T 야구단의 우승은 단순히 성적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고향사랑기부제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고, 그 기부가 한 사람의 일상을 바꾸고, 결국 지역의 자랑이 되는 과정을 많은 분들이 직접 확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이 확정되던 순간, 선수들은 서로를 꼭 안았다. 환호보다는 조용히 눈물을 훔치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30일 상황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국·소·단장 등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의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종합대책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 시장은 “공직감찰을 강화하고 수시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비위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일상감사, 계약심사, 회계감사 등 예산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해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도 향상에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상향을 목표로 ‘시민 체감 청렴인식 강화’, ‘청렴한 소통 공직문화 조성’, ‘반부패·청렴 인프라 구축 및 내부통제 강화’ 등 3개 추진전략 및 35개 세부 시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노사가 함께하는 청렴한 데이 ▲외부 민원인 및 내부 직원 자체 청렴도 조사 ▲청렴 시민감사관 운영 활성화 ▲청렴 문화 콘서트 운영 ▲‘청렴한 아침방송’ 등 시책으로 청렴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독일 라이프치히 빌헬름오스트발트고등학교 학생 16명과 교사 2명이 30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번 독일 학생들의 광주 방문은 지난 2023년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독일 라이프치히교육청 간 국제교류 협약에 따라 처음 이뤄졌다. 광주와 라이프치히 두 교육청은 양국 간 역사 이해와 평화·인권 교육의 공동 실천을 목표로 꾸준히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참배에는 독일 학생과 교사 외에도 이정선 교육감, 고준상 광주과학고 교장, 광주과학고 학생·교원 16명, 지난 3월 독일 방문했던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민주인권평화통일 팀 소속 학생 6명이 함께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 문’에서 방문단을 환영하고, 독일 학생들에게 ‘The May Spirit, Go Together!(5·18광주정신, 함께 나아가자!)’라는 문구가 담긴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한국어판과 오월버스 키링 등을 전달했다. 한편 빌헬름오스트발트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5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과학고 홈스테이, 연구발표,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과학고등학교 고준상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오는 6월 7일(토) 오후 7시, 광양시 황길동 산45-11번지 일원에서 ‘구봉산 숲속야영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골약동 주민과 캠핑 참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개장 퍼포먼스, 기념 촬영, 캠핑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구봉산 숲속야영장은 2021년 산림청 ‘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된 시설로, 어린이테마파크 내 시민 휴식 공간 확충을 목표로 국‧도비 19억 원을 포함해 총 2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야영데크 28면과 숲속의집 5동이 마련돼 총 33면에서 동시 야영이 가능하며, 화장실, 샤워장, 취사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 개장식 이후에는 주말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6월 30일 정식 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 요금은 야영장 규격에 따라 2만 5000원에서 5만 원까지이며, 예약은 6월 중순부터 인터넷 예약사이트 ‘캠핏’(www.camfit.co.kr)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구봉산 숲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빠른 배송을 앞세운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가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을 대전광역시까지 확대하며 지방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수도권에 집중된 물류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전을 교두보 삼아 전국 확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당일배송 기업 최초 대전 진출… “지방 격차 해소 목표” AI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대표 김용재)가 30일, 자사의 대표 서비스 ‘딜리래빗’을 대전광역시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일배송을 핵심 사업으로 내세운 기업이 대전 진출을 선언한 것은 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딜리버스는 지역 간 배송 격차를 해소하고 수도권 외 지역 소비자들에게도 신속한 배송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전은 ‘물류의 요충지’… 높은 GRDP 성장률도 뒷받침 딜리버스는 대전의 물류 인프라와 소비 기반을 이번 결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대전은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집중된 지역으로, 실거주 인구는 143만여 명,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3년 기준 약 54조 원에 달한다. 특히 GRDP 성장률은 전국 광역시도 중 두 번째로 높아, 지역 내 소비 잠재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인천 전역으로도 확대…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빈집 정비를 통한 도시활력 제고 방안'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사진: 울산시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안전하고 활력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정비를 통한 도시활력 제고방안’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울산에는 주택빈집이 1,855호, 미분양 오피스텔 582호, 미분양 공동주택 1,013호에 달하는 실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실시한 상가 공실률 표본조사 결과도 오피스 15%, 중대형상가 17%, 소규모상가 6%, 집합상가 20%의 공실율로 전국 평균 공실률보다 높은 수치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5~10%P가량 높은 수치다. 빈집 발생의 원인으로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수도권 인구 유출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주택수요 공급의 불균형 등이 꼽힌다. 경기침체로 인한 상권 쇠퇴와 각종 사업의 미착공, 어린이집 폐업 가속, 공공주택 및 도시개발 사업장의 지연 등으로 지역내 안전사고, 범죄발생, 주거환경을 해치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대 추진 전략으로 △빈집을 활용한 시민편의시설 조성 △제도 개선을 통한 빈집 정비 참여 확산
경남 양산시 가산산업단지 전경. 사진: 양산시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9일 양산시 동면 가산리·금산리 일원에 조성된 ‘가산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경남개발공사가 시행한 가산 일반산업단지는 67만 2,000㎡규모로 3,816억 원이 투입됐다. 2020년 3월 착공, 2024년 2월 1공구(29만㎡)를 부분 준공하고, 이번에 2공구와 산업단지 외 기반시설을 완료했다. 이 산단은 산업과 주거·지원, 공공 기능 등을 고루 갖춘 도심형 복합산업단지로 뛰어난 정주 여건과 함께 주변에 입지한 많은 산단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지선, 국도 7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육상 물류 이동이 매우 편리하며, 울산과 부산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진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가산산단의 전체 분양률은 50%로 산업시설용지는 39%, 지원시설용지는 88%, 단독·공동주택 및 주차장 용지는 100% 완료된 상황이다. 산업시설용지에는 쿠쿠전자를 비롯한 11개 기업과 양산시에서 추진할 중대형 선박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관련 연구기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를 오는 7월 1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박람회인 ‘2025WSCE‘는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분야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주요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정부주관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으나 지자체가 주관을 맞아 부산서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 및 컨벤션센터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개최 도시 공모에서 부산시와 벡스코는 높은 개최 의지와 기반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슬로건아래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콘퍼런스를 연다. 특히 대한항공, KT 등 대기업과 인천, 울산, 세종시 등 주요 지자체가 단독 공간 참가를 확정해 눈길을 끈다. 대한항공은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토큰증권(STO)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와 손잡고 STO 상품 기획·발행 및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물자산 기반 STO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물자산 기반 STO 상품 개발 협력 하나증권은 30일,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와 STO 발행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TO 상품 기획·심사·발행 등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STO 상품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하나증권, STO 통합 시스템 구축… 시장 확대 시동 하나증권은 지난해 10월, 토큰증권 발행부터 유통까지 모든 서비스를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하며 STO 사업 본격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다양한 협력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STO 생태계를 넓혀왔으며, 이번 협약은 그 연장선상에서 추진된 전략적 제휴다. 하나증권 조대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제도권 내에서 STO 상품이 정식 유통되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경기도RISE위원회 주관 ‘RISE 평생교육 거점형 사업’ 수행대학에 선정됐다. 총 7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경기도 서부권 대학 RISE 컨소시엄’의 핵심 일원으로, 향후 5년간 디지털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평생교육에 중심적 역할을 맡는다. 지역-산업-대학 상생 모델… 한세대 “영성 중심 혁신대학으로 도약”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경기도RISE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평생교육 거점형 사업의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결대, 안양대, 서울신학대와 함께 구성한 ‘경기도 서부권 대학 RISE 컨소시엄’의 공동 유치 성과로, 5년간 총 7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세대는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지역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AI·웰니스·늘봄학교까지”… 한세대 중심 핵심사업 본격화 한세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운영인력 양성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시니어 웰니스 향상 지역사회 기여사업 ▲학생·지역 맞춤형 늘봄학교 지원 등 다각도의 핵심사업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9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교육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 유공자는 장학사업, 봉사활동, 학교폭력 예방, 학생 선도, 청소년활동 지원 등 6개 분야에 공로가 있는 학부모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학교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장,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삶을 위한 교사대학 상임 이사 등 총 8명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지원에 헌신해 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29일 서울 강서구 등촌주공7단지에서 궁산덕 나눔 봉사단(회장 변재덕)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추, 감자,양상추,부추,등 야채를 무료 나눔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변재덕 궁산덕 나눔 봉사단 회장은 단순히 식료품 ,야채 생선등을 무료 나눔하는 것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마음을 살피고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시간과 함께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교류를 통해 마음을 살피는 봉사를 하고 있다. 변재덕 회장은 췌장암과 당뇨 합병증으로 지금도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몸도 많이 안좋은 상태에서도 주 6 일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어머님의 유언을 섬기며 "죽어서 뭐 가져 갈 게있냐"는 어머님의 말씀을 깨닫고 " 나 보다 더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봉사 하기로 마음먹고 지금까지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7단지 한 어르신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인데 매일 신선한 야채와 생선등 식료품과 의류, 건강식품 등을 무료 나눔에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변회장은 강서구 일대 어르신들과 탈북민을 위해 매일 꾸준히 묵묵히 봉사에 임하고 강서지역 궁산덕 나눔 봉사단의 "무료 급식소를 만드는게 꿈 이라며, 무료 급식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8월까지 부평 곳곳에서 지역 예술인 거리공연 ‘2025 뮤직 플로우 부평’을 진행한다.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의 일환인 ‘뮤직 플로우 부평’은 지난 17일 부평나눔장터에서 펼쳐진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15회차로 구성됐다. 부평 문화의거리 야외무대, 인천나비공원 등 부평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인 ▲오페라움 ▲피트정 ▲사운드 클로젯 ▲박길호 등 총 13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클래식·월드뮤직·퓨전국악·비보잉·복화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주민들과 함께 한다. 특히, 올해는 부평을 넘어 인천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 FC’와 협업을 통한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앞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뿐만 아니라, 문화도시센터의 ‘지역 뮤지션 음반·영상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뮤지션들이 함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지난 4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3일과 8월 16일까지 총 3회 예정돼 있다. 한편,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8월 부평 최대 음악축제인 ‘뮤직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극심한 가뭄으로 식량난에 처한 마다가스카르 남부 주민들에게 95톤의 쌀을 긴급 지원하며, 절망 속에서 생명을 지키는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굿피플은 앞으로도 ‘하루 한 끼’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희망의 끈을 이어갈 방침이다. 수천 명에게 전해진 생명의 양식 극심한 가뭄과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마다가스카르 남부 암보아사리 수드와 암보봄베 지역의 1천907가구, 약 7천900명을 대상으로 굿피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쌀 95톤을 전달했다. 두 도시는 국제기구로부터 ‘식량안보단계분류(IPC)’ 3단계로 지정된 위기 지역으로, 주민 대다수가 영양실조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굶주림 속에서도 이어지는 희망의 발걸음 굿피플은 지난 2021년에도 해당 지역에 긴급 식량을 공급하고, 빗물 저장탱크를 설치해 식수난 해결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긴급구호는 단순한 식량 지원을 넘어, 생존의 끈을 잇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전하는 ‘생명의 사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루 한 끼도 어려운 이웃 위해 최선 다하겠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최소한의 영양조차 공급받지 못한 채 고통받는 마다가스카르 이웃들에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글로벌 반도체 설계 강자 에이직랜드가 광주에 지역 거점을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6년간 100명 이상을 지역에서 직접 채용하고, 칩렛 기반 고부가가치 과제까지 광주에서 실행하며 AI 반도체 생태계의 중심 기업으로 도약을 예고했다. “말이 아닌 실천”… 협약 기업 중 가장 먼저 광주사무소 열어 에이직랜드(대표 이종민)는 지난 4월 15일 광주 실감콘텐츠큐브(GCC) 내 광주사무소를 공식 개소하며, 지난해 체결한 광주시·지역 대학과의 AI 반도체 생태계 업무협약 이행에 나섰다. 이는 협약 참여 기업 중 가장 빠른 실행으로, 지역 기술 생태계 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주가 추진 중인 ‘AI 국가 시범도시’ 구상과도 맞물리며, 전략적 입지로서의 의미가 크다. 6년간 100명 채용… 기술·인재 양성 두 축으로 에이직랜드는 단순 입주가 아닌, 광주를 R&D와 채용의 전략 거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향후 6년간 100명 이상의 반도체 인재를 지역에서 채용할 계획이며, 이달부터 채용을 본격화한다. 더불어 조선대·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 등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고급 기술 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동진, 이하 공제조합)은 법무법인(유한)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 이하 화우)와 지난 28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과 입법 예고된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 제품·포장재 의무생산자 규제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법안 규제 대응과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제조합 김동진 이사장, 곽충신 기획관리본부장, 화우의 이준상 대표변호사, 박상진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여했다. 공제조합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2013년 12월 환경부의 설립 인가를 받은 EPR제도(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의 전문 집행기관으로 약 8천여 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재활용 의무이행 및 포장재 재활용 제도 관련 법률 자문 및 컨설팅 △의무생산자 및 회원사 등의 법률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자문 △재활용 기술 연구 및 기술개발 사업 관련 법률 지원 및 연계 확대 △의무생산자의 제품ㆍ포장재의 재활용 등 관련 최신 동향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가 6월 7일 토요일, 금남로 일대에서 특별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인기를 끈 게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둥글게 둥글게’ 같은 추억과 스릴이 가득한 게임들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줄여잉 존’에서 펼쳐진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참가자는 선착순 200명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100여 명이 이미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만약 사전 신청이 부족할 경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날 승리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이 1~3등까지 지급되어 작은 재미와 보상도 함께 제공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차 없는 거리’ 운영 시간이 3월부터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서 6월부터 첫째 주 토요일로 변경돼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이들에게 더욱 편리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이 이달부터 ‘양양 목재문화체험장’ 재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목재문화체험장이 지난 2022년 1월 화재로 전소됨에 따라, 군은 같은 자리인 양양읍 월리 일원(507-2)에 사업비 61억 5,600만 원을 들여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재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제안 공모를 통해 설계됐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81㎡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교육과 체험, 휴식 기능을 두루 갖춘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1층에는 중·고급 목공 체험실인 ‘나무꾼 공방’을 중심으로, 목공 준비실과 목재 보관실이 마련된다. 또한 자연과 나무, 환경에 대한 소개, 다양한 목재 종류 및 관련 도구 전시와 함께, 목재를 활용한 작품과 체험물도 선보인다. 2층에는 유아를 위한 목공체험 공간인 ‘뚝딱 공방’, 아이들이 신체놀이와 편백놀이, 블록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숲속놀이터’, 그리고 휴게공간인 숲속 옹달샘과 무인카페가 들어선다. 특히, 아이들이 마치 숲속에 온 듯한 분위기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공간 연출에 세심한 배려가 담길 예정이다. 군은 이번 목재문화체험장 재조성 사업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올 하반기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주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말이 기다려진다’는 슬로건 아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가 마련돼 있다. 이번 토요프로그램은 취미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드럼, 체스, 과학실험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포함돼 있어 개성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6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운영되며, 온라인 선착순 신청은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한 사람당 강좌 시간이 겹치지 않는 경우 최대 2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어, 여러 관심사를 경험해볼 수 있다. 정은남 관장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활기찬 주말을 보내며 자기 발견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보안 사각지대인 현관문 앞에서 발생하는 범죄나 택배·배달음식 도난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현관문 CCTV 서비스인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새롭게 출시했다. 3중 보안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현관문 앞에서 발생하는 수상한 움직임이나 아이 귀가, 택배 도착 등을 감지해 알려주고, 실시간 영상보기부터 자동 녹화까지 해주는 현관 CCTV 상품이다. 월 1만2100원에 현관 CCTV 서비스 뿐만 아니라 택배 분실부터 화재·도난 피해까지 보상하는 보험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출입문 앞 범죄는 최근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2023년 발표한 ‘주거지역 범죄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절도 범죄 중 절반 이상이 출입문 또는 공동현관 앞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배·배달 도난은 최근 3년간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의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움직임이 감지되면 1초 내로 자동 녹화를 시작하며,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알림을 전송한다. 야간에도 적외선(IR) 모드로 선명한 영상 확인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외부 방문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