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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출산 정책 효과 뚜렷 '광주 자치구 출산율 선도'

- 출산축하금 확대·맘택시·병원동행 서비스 강화
-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총력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가 광주 지역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하며 출산 친화 정책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동구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구의 합계출산율이 0.89명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광주시 전체 합계출산율 0.76명을 웃도는 수치로, 동구는 2021년 이후 5년 연속 자치구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구는 이러한 성과가 출산과 양육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를 출산율 회복의 ‘골든타임’으로 삼고, 경제·보육·의료 지원을 연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3대 추진 과제 아래 34개 세부 사업에 총 380억여 원을 투입해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나선다. 출산축하금 지원 확대를 비롯해 보육·돌봄 인프라 확충, 부모 교육 및 육아 지원 프로그램 운영,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와 예방접종 지원 등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산축하금 지원 대상을 기존 둘째아 이상에서 첫째아 출생 가정과 12개월 미만 영아 입양 가정까지 확대해 초기 양육비 부담을 덜어준다. 아울러 신생아 카시트 및 돌상 대여, 육아카페 프로그램 운영, ‘동구 맘 택시’ 운행 등 지역 특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우리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의 이용 대상을 영유아까지 확대해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섰으며, 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비용 지원 등 의료비 경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안심하고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