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7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사니가 해설자로 코트에 돌아온다. SBS 스포츠는 29일 김사니가 현대건설 감독으로 복귀한 이도희 전 해설위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2017-2018시즌부터 여자배구 해설을 맡는다고 밝혔다.1999년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사니는 이후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등에서 뛰며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세터로 활약했다. 김사니는 2014-2015시즌에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3차례나 V리그 세터상을 받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또 여자배구 사상 처음으로 1만 세트 출전 기록도 세웠다. 지난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하며 IBK기업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시즌을 마치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김사니 해설위원은 "올림픽 당시 잠시 객원해설을 하며 방송에 많은 매력을 느꼈다"고 해설자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5 · 텍사스)가 멀티히트와 타점을 올리며 메이저리그(MLB)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 시각) 미국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원정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2루타를 포함해 두 차례 적시타를 때려내며 출루와 함께 해결사의 면모도 과시했다. 특히 추신수는 한국 메이저리거로는 최초로 통산 2000루타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05년 5월 4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첫 안타를 때려낸 이후 12년여 만이다. 멀티히트를 때려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5푼2리에서 2할5푼7리(136타수 35안타)로 올렸다. 21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7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었다. 5회 통렬한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2로 뒤진 2사 1루에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최고 우완 릭 포셀로를 두들겼다. 시속 139km 슬라이더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날렸다. 구장 명물인 11m의 그린몬스터 상단을 맞힌 큼직한 타구였다. 아쉽게 1m 정도 차이로 홈런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 장타로 추신수는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면서
프로야구 역대 최다 한국시리즈(KS) 우승과 최다승 감독도, 야구의 신도 만년 하위팀의 구세주는 아니었다. 과연 이제 어느 감독이 날개 꺾인 '독수리 군단'의 비상을 이끌 것인가. '야신' 김성근 감독이 결국 한화를 떠났다. 김 감독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를 찾아 마지막 선수단 미팅을 연 뒤 총총히 구장을 떠났다. 한 팬으로부터 받은 장미꽃 세 송이를 든 채였다. '김성근 사단'인 김광수, 계형철 코치도 구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김 감독은 2014년 10월 28일 한화의 제 10대 사령탑에 올랐다. 예전 태평양, 쌍방울, LG에서 보인 약팀의 강팀화를 이끌 적임자로 낙점된 김 감독은 한화 보살팬들의 수양을 끝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SK에서 3번이나 KS 우승을 이끈 야신도 한화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한 채 옷을 벗었다. 물론 박종훈 신임 단장과 불화가 적잖은 사퇴 요인이 됐지만 지난 2년 동안의 성적이 납득할 만큼 좋았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었다. 이에 앞선 한화 사령탑은 김 감독보다 더한 경력의 소유자였다. 해태(현 KIA)에서 9번, 삼성에서 1번의 KS 우승을 일군 김응용 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맞대결에서 오승환이 아닌 류현진이 세이브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불펜투수로 처음 등판한 류현진이 마지막 4이닝을 책임지며 통산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6-3으로 앞선 6회초 마운드에 올라 4이닝동안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다저스는 7-3으로 승리했고 류현진에게는 '멀티이닝 세이브'가 기록됐다. 메이저리그 통산 1호 세이브다.류현진이 세이브를 기록한 것은 무려 11년만에 처음이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한 프로 첫 시즌에 1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KBO 리그 NC 다이노스의 퓨처스리그 구단인 고양 다이노스가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퓨처스리그 누적 유료관중 2만명을 돌파했다. 고양 다이노스는 2015년 경기도 고양시에 자리를 잡은지 3년만에 유료관중 2만명을 넘어섰다.28일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2만번째 관중의 행운을 차지한 안익희(8) 어린이는 1회말이 끝나고 가족들과 함께 관중석에서 열린 깜짝 파티에서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로부터 유니폼, 모자, 바이네르 구두 상품권을 비롯해 시구, 선수 식당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까지 다채로운 선물을 받았다. 유료 관중수 2만은 퓨처스리그도 팬과 지역의 사랑 속에서 자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숫자다. 지금까지 한국 프로야구에서 퓨처스리그는 비주전급 선수를 육성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그래서 명칭도 1군의 하위개념인 2군으로 부르는 것이 더 익숙한 퓨처스리그였다.그러나 고양 다이노스의 선택은 팬과 함께 지역과 함께라는 발상의 전환이었다. 우리동네 야구단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야구장을 시끌벅적한 동네잔치 같은 분위기로 만들었다. 주말 공휴일 홈경기는 ‘특별홈경기’로 지정해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 최성 고양시
■김지영2(vs 김보령, 2&1 승) 약식 인터뷰 경기소감? 조별 리그 첫 라운드를 이기긴 했지만 힘들었다. 샷감이 지난주 같지 않았다. 핀을 바로 보기가 힘들어 공략하는데 애를 먹으면서 집중이 잘 안됐던 것 같다. 특히 전반이 더 힘들었다. 지난주 생애 첫 우승할 때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1:1로 맞붙는 매치플레이도 자신있는지? 자신감은 있지만 매치플레이는 워낙 결과를 알 수 없는 방식이기 때문에 쉽게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방심하지 않겠다. 이번 대회 코스 세팅은 어떤가? 코스 세팅이 정말 잘 되어 있다. 페어웨이, 그린 모두 상태가 좋은데 그린이 단단한 편이라 세컨드 샷 공략에 애를 먹었다. 그린도 경사가 많고 까다로워 퍼트할 때 집중을 많이 해야 한다. 2주 연속 우승을 위해 이번 대회 플레이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말했다시피 세컨드 샷 공략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 그린 미스가 나기 쉬운 코스기 때문에 파온만 한다면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대회 목표는?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조별 리그전을 하고 있다. 16강에 진출하면 그 때 다시 목표를 상향조정 할 것 내일 각오? 그날 그날의 컨
■대회개요 1 대 회 명 2017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 기 간 2017년 5월 17일(수) ~ 5월 21일(일) 3 장 소 라데나 골프클럽[네이처(OUT) / 가든(IN)코스] 4 주 최 두산중공업 5 주 관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6 총 상 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7천 5백만 원) 7 코스길이 파72 / 6,277야드 8 참가인원 64명 ■날씨 1라운드 : 구름조금, 최고 28℃, 19:34 일몰 ■대회 특이사항 경기 방식 변경 - 기존 4일 6R 경기에서 5일 7R로 변경(조별 리그전 3R 후 조 1위가 16강 진출, 이후는 작년과 동일) - 조별 리그전과 포인트 제도 도입(승-1점, 무-0.5점, 패-0점) - 총상금 1억 원 증액(우승 상금 1억 7천 5백만 원) - 대진 추첨 방식: 그룹 별로 총 16명의 선수가 배정된 4개의 그룹(A~D) 중, 지난해 상금순위 상위자 12명, ‘2017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종료 시점의 상금순위 상위자 3명, 영구시드권자 1명이 속한 A그룹에서 B, C, D그룹에 속한 선수를 1명씩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 주요 출전 선수 - 박인비, 고진영, 김민선5, 김지
KIA가 ‘최형우 효과’에 흠뻑 빠졌다. 최형우(34·KIA)를 앞세워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유니폼을 없어서 팔지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KIA는 이번주 팬들에게 판매하는 선수용 유니폼(어센틱)을 추가 제작한다. 개막과 함께 제작해놓은 물량이 모두 팔렸기 때문이다.KIA 구단 관계자는 1일 “예년 판매량을 기준으로 잡고 전반기에 판매하기 위해 준비했던 어센틱 저지가 이미 모두 팔렸다. 이번주 급하게 추가 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구단이 팬들을 상대로 판매하는 저지 유니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선수용 유니폼인 ‘어센틱’과 이를 본떠 조금 더 저렴하게 만든 ‘레플리카’가 있다. 이 중 KIA의 어센틱 저지 판매량은 개막 한 달 만에 지난해의 257%를 뛰어넘었다. 어센틱 저지는 비교적 고가인 8만9000원이지만, KIA 팬들은 구단이 7월까지 판매하기 위해 준비했던 물량을 이미 모두 사 갔다.‘품절 사태’의 일등 공신은 최형우다. 최형우는 4월 한 달, KIA의 선수별 전체 유니폼 판매량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에이스 양현종과 군에서
2017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올스타 투표가 시작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MLB.com)릍 통해 올스타 투표 시작을 알렸다. 올스타 투표에서는 내셔널리그에서 투수를 제외한 각 포지션 8명, 아메리칸리그에서 9명을 선발한다. 각 팀은 포지션별로 주전급 선수를 한 명씩 후보 명단에 올린다. 이번 시즌 한국선수 중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지명타자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97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류현진이 왼쪽 엉덩이 타박상으로 DL에 올랐다. 조시 필즈를 트리플A에서 빅리그로 콜업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안타와 볼넷을 3개씩 내줬고 삼진을 올 시즌 최다인 9개(종전 7개)나 잡았다. 모처럼 팀 타선의 도움도 받아 973일 만에 승리도 챙겼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부터 선발 경쟁에 뛰어들어 5선발 자리를 꿰차고 5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05를 올렸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시즌 첫 승 하루 뒤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아직 류현진의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수술을 받은 어깨나 팔꿈치 쪽 통증이 없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다. 류현진은 전날 필라델피아 경기에서 4회 안타를 치고 나가 2루
'KBO산 타격기계' 김현수(29 · 볼티모어)가 메이저리그(MLB) 통산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한국 선수로는 4번째다. 김현수는 27일(한국 시각) 미국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날렸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낸 뒤 선제 득점까지 기록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 뒤 꼭 100안타째다. 지난해 김현수는 95경기에 출전해 92안타를 날리며 타율 3할2리, 출루율 3할8푼2리를 기록했다. 올해 12경기째 만에 8안타를 날려 100개를 채웠다. 이는 한국 선수로는 4번째다. 앞서 최희섭(은퇴), 추신수(텍사스), 강정호(피츠버그)가 100안타를 돌파한 바 있다. 팀의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음에도 거둔 100안타다. 김현수는 상대 선발이 좌완일 경우는 벅 쇼월터 감독에 의해 벤치에 앉아 타격감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close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2회 1사에서 상대 우완 선발 알렉스 콥의 체인지업을 때려내 좌중간 안타를 만들었다.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에 엉덩이가 빠지면서도 기술적으로 방망이를 맞춰 절묘한 지점에 타구를 떨궜다. 이 안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4-4로 팽팽한 연장 10회초 마운드에 올라 실점없이 한 이닝을 소화했다.close 오승환은 첫 타자 러셀 마틴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이어 다윈 바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데본 트래비스는 3루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이로써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쳐 시즌 평균자책점을 5.06으로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1회말 맷 카펜터의 결승 만루홈런에 힘입어 8-4로 승리했다.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시즌 6번째 대회 ■대회개요 1 대 회 명 재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2 기 간 2017년 4월 28일(금) ~ 4월 30일(일) 3 장 소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 4 주 최 KG그룹 / 이데일리 5 주 관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6 총 상 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7 코스길이 파72 / 6,500야드 8 참가인원 144명 고진영(6언더파 66타) / 디펜딩 챔피언 [인터뷰] 시즌 초반에 안좋았기 때문에 분위기가 침체돼있었다. 나 자신에 믿음이 없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잘 풀려서 좋은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 디펜딩 챔피언인데 이 대회에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됐고 믿고 쳤다.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하고 싶다. 타이틀방어를 해 본 적이 없어서 해 보고 싶다. 하지만 다른 대회보다 디펜딩이라는게 부담이 좀 더 많다. 그래서 어려울 것 같지만 첫 날 좋은 위치를 선점했으니까 남은 2라운드 재밌게 하고 싶다. 같이 친 두 선수(김민선5, 이정은5)가 비거리
지난해부터 KBO리그 공인구로 사용되고 있는 'AAK-100'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사용구 1차 수시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발표했다. KBO는 "단일 경기사용구인 스카이라인 AAK-100의 무작위 샘플 3타를 수거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 시험소에 의뢰했다. 그 결과 3타의 샘플 모두 합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AAK-100은 지난해에 이어 2017 KBO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KBO리그 공식 경기에 사용한다.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던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부상 악재를 만났다.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는 12일(한국시간) 박병호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서 제외돼 시범경기 활약에도 불구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 박병호는 트리플A에서 타율 0.375를 기록하고 있었다.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으로 뽑혔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가치를 액수로 환산한 순위를 발표했다.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는 지난해 대비 19% 상승한 15억4천만달러(1조7673억원)로 집계됐다. 포브스는 "메이저리그 어드밴스트 미디어의 존재와 지역 방송국과 대형 중계권 계약 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구단 가치 1위는 양키스가 꼽혔다. 양키스는 이 조사에서 20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양키스의 구단 가치는 지난해보다 9% 오른 37억 달러(4조2383억원)으로 집계됐다.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27억5천만 달러(3조1500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수치다.양키스의 지구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는 27억 달러(3조987억원)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염소의 저주'를 깨고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시카고 컵스는 26억7500만 달러(3조719억원)로 4위를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적십자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 세이브'의 첫 후원 아동으로 선정된 몽골 국적의 생후 2개월 된 아기 앵크오드.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적십자가 손잡고 만든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 세이브(Dream Save)'의 첫 번째 후원 아동이 정해졌다. KBO는 12일 "몽골 국적의 생후 2개월 된 아기 엥크오드가 드림 세이브의 첫 후원 아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림 세이브는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1세이브를 올릴 때마다 20만원을 적립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선정한 의료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지난 2월 태어난 엥크오드는 선천성 심장 기형 증상으로 심실과 심방 중격결손 판정을 받았고 현재 개심 교정수술이 시급한 상태다. 한국에 거주하는 엥크오드의 가족은 부모님을 포함해 총 5명이다. 아버지는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고 있고 어머니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엥크오드의 어머니가 소지 절단 및 중지와 약지가 마비되는 산업재해를 당해 가족 전체가 아버지의 소득 월 150만원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2017시즌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오승환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6-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9회초 3점을 추가하면서 세이브 기회가 무산됐지만 오승환은 비교적 넉넉한 점수차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close 오승환은 첫 타자 다니엘 머피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 라이언 짐머맨에게는 좌중간 방면 2루타를 허용해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지난해와 달리 상대 타자들이 잘 공략하고 있는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장타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오승환은 제이슨 워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맷 위터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각각 처리하고 세인트루이스의 6-1 팀 승리를 지켜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오승환은 시즌 4번째 등판만에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2.27에서 9.64로 낮아졌다.
n 닛산, 서울모터쇼서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선보여… 크로스오버 ‘그립즈 컨셉트’ 및 자율주행 로봇카 ‘에포로’ 국내 최초 공개n 그립즈 컨셉트, 차세대 CUV 디자인 제시… e-파워 시스템 탑재해 효율성 및 성능 강화 n 닛산 자율주행 로봇카 ‘에포로’ 매일 현장 시연 n 리프 존, UEFA 챔피언스 리그 존 등 다양한 체험 존 및 경품 이벤트 마련… 방문 고객 추첨 통해 카메라, 공기청정기, UEFA 기념품 등 선물 증정 n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 “닛산,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비전 하에 공해와 교통사고 사상자 없는 사회 만들고자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브랜드. 서울모터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접하고 도전적인 브랜드 닛산의 짜릿한 혁신 경험하길 바라. ” 2017년 3월 30일 – 한국닛산㈜(대표: 허성중)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닛산 인
(사진=자료사진) 올해 포항야구장에서 삼성 홈경기 6경기가 펼쳐진다. KBO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 가운데 kt와 롯데전 등 6경기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포항야구장으로 변경했다고 24일 밝혔다. KBO는 "연고도시 외 지역 팬서비스 및 저변확대를 위해 삼성 홈경기 가운데 3연전 2경기를 포항구장에서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포항야구장에서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kt와 삼성의 3연전이 열리고, 7월 4일부터 6일까지는 롯데와 삼성의 3연전이 펼쳐진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 'KBO 홈런왕' 박병호(31 · 미네소타)가 상대 에이스로부터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40인 로스터에 빠졌지만 개막 명단에 들 가능성이 높였다. 박병호는 27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과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3일 만의 출전에서 안타 행진을 이었다. 시범경기 타율은 3할5푼9리에서 3할5푼7리(42타수 15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박병호는 40인 로스터에서 빠진 채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나섰다. 그러나 3할대 타율에 홈런도 팀에서 가장 많은 4개를 때려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쟁자 케니스 바르가스의 부상까지 발생했다. 바르가스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나선 뒤 복귀해 25일 볼티모어와 경기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 발목을 맞았다. 바르가스는 시범경기에서 15타수 1안타에 그쳤다. 상승세를 타는 박병호가 먼저 개막 로스터에 오를 가능성이 적잖다.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미네소타의 40인 로스터 조정이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루타를 터트렸다.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가 3-2로 앞선 6회 3루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타격 기회는 한번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9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황재균은 우측 담장 방면의 장타를 때려 2루를 밟았다.이로써 황재균은 끝내기 안타를 때렸던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을 0.308에서 0.325(40타수 13안타)로 끌어올렸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황재균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지만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이 미국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고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을 향상시킬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열린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10개 구단 감독과 주장, 대표 선수들이 모여 새 시즌을 맞는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행사에 나온 30명 중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양상문 LG 감독이었다. '양파고'라는 별명답게 스마트폰을 활용해 답변을 내놓는가 하면 평소 신중한 성격과 달리 파격적인 답변과 동작까지 취하면서 행사장을 후끈 달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LG는 올 시즌을 앞두고 좌완 차우찬을 4년 95억 원에 영입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과연 '양파고'의 출사표가 현실로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장민영의 톡톡 튀는 발랄함으로 프로그램 재미를 한 층 UP…연기, MC 등 국내외 활동 이어갈 예정 ▲사진=배우 장민영. 배우 장민영이 MC에 도전한다. 작년 한 해 한국배우 최초로 베트남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쳤던 배우 장민영이 올해의 시작과 동시에 이데일리TV의 경제 프로그램 “성공 징검다리 시즌2”의 패널 MC로 합류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성공징검다리는 2016년 11월 시즌1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다양한 성공인들을 초대해 그들만의 성공 노하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경제 프로그램이다. 성공징검다리는 시즌2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MC와 패널들을 영입하여 야심차게 준비했다. 성공징검다리 시즌2에는 시즌1부터 MC를 맡은 한국자산관리대표 이호상과 새롭게 바뀐 여자 MC로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박서연, 패널MC에는 골프화가 김영화, 그리고 배우 장민영이 프로그램을 책임진다. 지난 3월 8일 첫 녹화를 마친 성공징검다리 시즌2는 기존의 딱딱했던 경제방송의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이 성공퀴즈 코너를 선보였고 성공퀴즈코너를 책임지는 장민영의 톡톡 튀는 발랄함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 층 더했다는 후문이다. 성
빅리그' 진입을 위해 힘든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이 멀티히트로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황재균은 15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황재균은 조시 톰린의 2구째 볼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그러나 공은 멀리 뻗어가지 못하고 타석 앞에서 크게 바운드 됐다. 상대 포수는 재빨리 1루로 송구했지만 황재균의 발이 빨랐다. 5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해 멀티히트를 작성했다.close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바뀐 투수 크리스 나베손의 공을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황재균은 과감한 주루 플레이오 2루 베이스를 노렸지만 아쉽게 아웃당했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318에서 0.346(26타수 9안타)으로 올랐다.
KBO 리그 홈런왕 출신 에릭 테임즈(31 · 밀워키)가 메이저리그(MLB) 복귀 첫 홈런을 신고했다. 테임즈는 15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슬론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 홈런을 때려냈다. 4-6으로 뒤진 5회초 나온 좌월 솔로 아치였다. 컵스 선발 마이크 몽고메리를 상대로 풀 카운트 끝에 6구째 공을 통타했다. 시범경기 11경기 째만의 홈런이다. 빅리그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던 테임즈는 2014년 KBO 리그에 데뷔했다. NC에서 3시즌 동안 124홈런을 때려내며 파워를 과시했다. 2015년에는 KBO 리그 사상 첫 40홈런(47개)-40도루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홈런왕(40개)까지 올랐다. 이런 활약으로 테임즈는 화려하게 MLB에 복귀했다. 3년 1600만 달러(약 187억 원)에 계약하며 마이너리그 거부권까지 얻었다. 다만 시범경기에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전날까지 홈런 없이 장타는 2루타 1개뿐이었다. 하지만 이날 홈런포를 터뜨리며 시동을 걸었다. 테임즈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것은 토론토에서 뛰던 2012년 4월 4일 이후 5년여 만이다. 테임즈는 이
박병호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이날 결과로 박병호는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409에서 .400(25타수 10안타)로 내려갔다.전날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한 박병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병호는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렸다.홈까지 밟았다. 제이슨 카스트로의 안타와 호르헤 폴랑코의 볼넷으로 3루까지 향한 박병호는 조 마우어의 2루타 때 여유있게 득점을 기록했다.이후 두 타석은 범타였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직선타를 기록했다.k박병호는 7회말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맷 헤이그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AFP/BBNews) 일본 야구대표팀이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 진출하며 두번 환호했다.일본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2라운드 3차전에서 이스라엘을 8-3으로 꺾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이어지는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1라운드 이후 6전 전승을 거둔 일본은 이제 2006, 2009년에 이어 3번째 WBC 우승을 노린다.일본 언론도 뜨겁게 답하고 있다. 팀이 미국행을 일단 이뤘을 뿐 아니라 대표팀의 새로운 4번타자까지 찾아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일본 대표팀의 4번타자는, 1991년 11월26일생으로 만 나이로 아직 25살인 쓰쓰고 요시모토(요코하마). 쓰쓰고는 2라운드 최종전인 이스라엘을 상대로도 0-0이던 6회 상대투수 딜런 액셀로드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쳐내며 이번 대회 3호 홈런을 기록했는데, 일본 언론은 그 내용을 집중 부각했다.일본 스포츠신문 ‘니칸스포츠’는 16일 인터넷판에서 “쓰쓰고가 WBC 사상 단일 대회 최연소 3홈런을 쳤다”며 의미 부여를 했다. 그에 따르면 WBC에서 단일 대회 3홈런 이상을 때린 선수는 19명에 이르는데, 그들 중 나
미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라운드 F조 첫 경기서 베네수엘라에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F조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가 먼저 1승을 챙겼다. 베네수엘라는 3회초에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중전안타에 이어 로빈슨 치리노스가 희생번트를 댔다. 그러나 투수 드류 스마일리의 송구 실책으로 곤잘레스가 3루에 들어갔다. 앤드류 인시아테가 무사 2,3루 찬스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곤잘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베네수엘라는 7회초 2사 후 루그너드 오도어의 우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미국도 7회말에 반격했다. 에릭 호스머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앤드류 맥커친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 조나단 루크로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미국은 8회말 선두타자 아담 존스의 좌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중전안타로 다시 찬스를 잡았다. 놀란 아레나도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호스머가 우월 역전 투런포를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음주사고 여파로 발이 묶인 강정호(30·피츠버그)가 곧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캠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지역 언론인 ‘피츠버그 트리뷴-리뷰’의 구단 담당기자인 랍 비어템펠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관계자가 우리에 말한 바로는 강정호의 ‘희망적(hopeful)’ 비자 이슈가 다음 주(한국시간 이번 주)에 해결될 것이며, 강정호는 조만간 피츠버그의 캠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언론사의 크리스 애덤스키 또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비슷한 의견을 내놓으면서 강정호의 비자 문제가 이번 주에 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확정적인 상태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쿠넬리 피츠버그 사장은 이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복귀 일정에 대해 명시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입건(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된 강정호는 당초 1500만 원의 벌금으로 약식기소됐으나 법원이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지난 3일 1심 판결에서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정호는 11일 이에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1사에서 상대 선발 주니어 게레라의 직구를 때려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터트렸다. 올시즌 두번째로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장타로 신고했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추신수는 4회를 앞두고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 밀워키에는 지난해까지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한 에릭 테임즈가 있다. 테임즈는 이날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다. 밀워키는 텍사스를 5-0으로 눌렀다.
제이슨 마르키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국가대표팀이 1차 목표인 2라운드로 가는 첫번째 관문에서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다.오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WBC 본선 1라운드 개막전에서 한국과 맞붙는 이스라엘은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제이슨 마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마키는 200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5시즌까지 빅리그 무대를 누볐다. 통산 377경기(선발 318경기)에 등판해 124승 118패 평균자책점(이하 ERA) 4.61을 기록했다.주로 내셔널리그에서 뛰었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컵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챙긴 준척급 선발투수였다.마키는 2004년 세인트루이스에서 풀타임 선발로 활약해 15승7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2005년에 13승14패 ERA 4.13을, 2006년에는 14승16패 ERA 6.02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를 떠나 시카고 컵스와 FA 계약을 맺은 마키는 2007년부터 2년동안 총 23승18패 ERA 4.57를 기록
몸값 폭등은 KBO리그 FA(자유계약선수)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비싼 FA 대신 좋은 외국인 선수를 뽑는 게 낫다는 얘기가 나온 지 오래다. 이런 분위기 속에 외국인 선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2017년 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29명의 몸값 총액은 2963만5000달러(약333억3200만원). 1인당 평균 102만1897달러(약 11억7000만원)다. 한화 이글스가 아직 외국인 선수 1명을 영입하지 못해 평균 몸값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외국인 선수 몸값 제한이 풀린 지 3년 만에 100만달러 시대가 됐다고 볼 수 있다. KBO리그 외국인 선수 몸값은 타 종목과 비교해도 높은 편이다. 프로축구 외국인 선수의 몸값이 이렇게 높지는 않다. 지난해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레오나르도가 17억346만원이 최고 몸값이었고, FC서울 데얀(14억원), 전북 에두(10억1850만원), 로페즈(8억9678만원), 수원 삼성 산토스(8억5130만원)이 뒤를 이었다. 100만달러를 넘게 받은 선수가 2명 뿐이었다. 프로배구에서는 OK저축은행 시몬이 2년간 최대 300만달러를 받았다. 프로배구는 올해부터 자유계약이 아닌 트라이아웃으로 바뀌면서 선수 몸
미국 매체가 한국 야구 대표팀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미국 스포츠매체인 SB네이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6일부터 진행되는 2017 WBC A조의 프리뷰를 게재했다. A조에는 한국을 포함해 네덜란드, 이스라엘, 대만이 포진돼 있다. 해당 칼럼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팀은 역시 홈에서 A조 경기를 치르는 한국 대표팀.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의 별칭을 ‘파란 도깨비’라 소개하며, “지난 2013년 대회에서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지만, 세계 랭킹 3위의 한국은 A조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2013년 1차 라운드 탈락 이후, 한국 대표팀이 각종 대회(2014 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 12)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한 사례를 열거한 SB 네이션은 한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각자의 사유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사연을 언급한 것. SB 네이션은 “김현수, 박병호, 류현진, 추신수는 물론 당초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음주운전으로 낙마한 강정호까지 메이저리거들이 줄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4번타자는 이대호(35·롯데)다. 김인식 감독은 타순을 확정해서 발표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대호가 4번에 들어가고, 김태균과 최형우가 양 옆을 책임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대호의 별명 중 하나는 ‘조선의 4번타자’다. 2006도하아시안게임 때 처음 태극마크를 단 그는 2008베이징올림픽, 2009년 제2회 WBC,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2013년 제3회 WBC, 2015년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까지 국제대회 때마다 나라를 위해 뛰었다. 6차례 국제대회에서 39경기 타율 0.336·7홈런·40타점으로 활약하며 결정적인 장면도 많이 만들어냈다. 사진제공 | KBO 이대호는 4번타자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다고 털어났다. 그는 “4번타자를 치는 건 자존심도 살고 좋은 일”이라면서도 “사실 4번타자란 게 부담은 된다. 꼭 쳐야 하는 자리고, 언제든 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이상 성적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결국 소속팀 스프링캠프를 함께 시작하지 못하게 됐다. 구단 관계자들은 강정호가 정상적으로 스프랭캠프에 참가하길 희망했으나, 이는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강정호는 지난 해 12월 음주 후 차량을 운전하다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과거 음주 운전 혐의까지 드러나 면허취소 처분까지 받아 있다. 검찰은 강정호에게 벌금 1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심리를 다시 해서 양형을 판단하는 게 적절하다'며 정식 재판에 부쳤다. 강정호는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정식 재판을 받는다. 프랑크 쿠넬리 피츠버그 구단 사장은 "강정호가 재판을 받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불확실하기에 스프링캠프 합류 역시 불명확하다고" 성명서를 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임창용(KIA)이 운전 도중 접촉사고를 냈다. 임창용은 지난 18일 오후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지인의 차를 빌려 시내 운전을 하는 과정에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건널목에서 차가 정지한 상태에서 지인이 물을 사기 위해 내리다가 지나가는 오토바이와 부딪힌 것이다. 다행히 임창용과 지인, 오토바이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임창용이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시절에 획득한 운전면허 기간이 만료돼 현지 경찰로부터 벌금 처벌을 받을 것이 유력하다. 대표팀 선수가 품의를 손상하는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KBO 규정이 있어 만약 임창용이 처벌을 받을 경우 상벌위원회가 개최될 가능성도 있다.
< 데스크 칼럼 > 이젠 여러분 스스로 기록을 세워 보십시오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2월입니다. 2017년 정유년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올 겨울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봄이 저만치 있습니다. 지난 1월은 멋지게 보내셨는지요. 새해 계획은 잘 실천하고 계시겠지요. 골프 연습은 어떻습니까. 겨울이라고 마냥 움추려 지내다간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젠 기지개를 켜고 나서 보십시오. 어떤 운동이든 좋습니다. 운동을 숙제처럼 하지는 마십시오. 꼭 일정하게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고 싶을 때 하면 됩니다. 억지로 하는 운동은 스트레스입니다. 골프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일정 시간 연습을 하는 것도 좋지만 생각날 때 하는 것도 무방합니다.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테니까요. 날이 추우면 실내에서 하면 됩니다. 스크린골프를 치는 것도 좋지요. 따뜻하면 필드에도 나가 보십시오. 겨울 골프의 묘미도 유별납니다. 겨울철 동남아로 골프여행을 다녀 오신 골퍼들도 많습니다. 재미로, 혹은 전지훈련을 위해서 갑니다. 참 부럽습니다. 시간에 얽매이거나 경제적 여유가 없어, 해외골프 못 가본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정에 맞게 하면 되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0)가 정상적으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할 전망이다.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징계는 여전히 미정이다.미국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닐 헌팅턴 파이어리츠 단장이 "강정호가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 준비를 기대한다"고 밝힌 사실을 전했다. 피츠버그는 오는 15일 투수-포수조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스프링 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된다. 야수들은 18일부터 합류한다. 강정호도 캠프를 정상적으로 준비 중이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강정호의 징계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캠프에 참가할 것으로 가정한 채 운영하고 있다'고 알리며 '강정호에 대해 어떤 평가가 내려지고, 어떤 처벌이 논의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헌팅턴 단장은 징계와 관련 "아직 과정이 진행 중이다"며 어떤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힌 뒤 "강정호가 와서 캠프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그 이전에 걸림돌이 있을 순 있다"며 징계 변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피츠버그 주전 3루수이자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한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지난해 프로야구 최고 선수 더스틴 니퍼트(36 · 두산)가 외국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연봉 200만 달러 시대를 열어젖혔다. 두산은 지난 23일 "니퍼트와 총액 210만 달러(약 24억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KBO 리그 역대 외국 선수 최고 몸값이다. 지금까지 최고 연봉은 지난해 한화에서 뛴 에스밀 로저스의 190만 달러였다. 니퍼트가 처음으로 2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그동안의 공적을 감안하면 충분한 보상이다. 니퍼트는 지난해 22승3패, 평균자책점(ERA) 2.95를 기록했다. 다승과 ERA, 승률까지 3관왕에 오르면서 정규리그 MVP까지 달성했다. 여기에 두산의 한국시리즈(KS) 2연패를 견인했다. NC와 KS 1차전에서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괴력으로 기선 제압을 이끌었다.
이대호(35)가 한국야그로 돌아왔다. 롯데는 비록 황재균(30)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하면서 미국으로 떠났지만 롯데 팬들은 더 큰 선물로 보상받았다. 롯데는 지난 24일 이대호와 4년 총액 15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형우가 KIA 타이거즈가 맺은 4년 1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KBO 리그 사상 역대 최고액이다. 이대호의 복귀는 롯데 팬들의 염원이었다. 2016시즌을 마치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결별한 이대호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할 팀을 1순위로 삼고 여러 구단을 물색했다. 롯데 팬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구단에 이대호를 영입해달라고 꾸준히 요청했다. 롯데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더이상 팀을 응원하지 않겠다는 팬들도 생겨났다. 이유는 당연했다. 이대호는 롯데가 낳은 최고의 선수이자 프렌차이즈 스타이기 때문이다. 2001년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대호는 11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로 성장했다. 특히 2010년에는 KBO 리그 사상 최초로 타격 7관왕을 달성했다. 그해 9경기 연속 홈런 기록도 작성하며 존재감을 유감없이 뽐냈다.
류현진(30·LA다저스)이 2017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류현진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출국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처음 미국에 진출할 때처럼 경쟁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현진은 2016시즌을 마치고 지난해 11월 재활과 훈련을 위해 입국했다. LG 트윈스 김용일 트레이너 코치는 조력자로 나서 힘을 보탰다. 이달 6일에는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투구 밸런스도 조정했다. 그리고 이날 다가올 시즌 개막에 대비해 다시 미국으로 건너갔다. 한국에서의 재활은 순조로웠다. 몸 상태도 최고다. 류현진은 "지금 몸 상태는 굉장히 좋다. 마운드에서 공도 많이 던져봤다"면서 "팀에 합류하면 뒤로 빠지지 않고 동료 선수들과 함께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도록 다 만들어진 상대다"라고 컨디션에 대해 설명했다. 김용일 트레이너 코치의 도움도 류현진의 재활에 날개를 달아줬다. 류현진은 "김용일 코치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시간을 내줘서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운동도 빠지지 않고 계속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황재균 영입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자이언츠와 황재균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구단 공식 트위터에도 "황재균, 샌프란시스코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구단 모자를 쓰고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황재균은 지난 24일 SF와 1년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고 에이전시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빅리그 로스터에 오를 경우 150만 달러, 경기 수 등 최대 인센티브 160만 달러 등 최대 310만 달러(약 35억 원)를 받는 조건이다. 지난해 롯데 4번 타자로 활약한 황재균은 타율 3할3푼5리에 27홈런 113타점 25도루 97득점의 인생 시즌을 치렀다. FA가 된 황재균은 4년70억 원 이상을 제시한 롯데의 구애를 고사하고 마이너리그 강등 위험이 있는 미국행을 선택했다.
최지만이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시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린다. 최지만의 에이전시 GSM은 지난 1월 16일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으로 뉴욕 양키스와 연봉 7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하면 타석수에 따라 최대 40만달러의 인센티브도 받는다. 총액 110만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뉴욕 양키스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 중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미국 무대에 진출한 최지만은 지난해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백업 1루수로 출전해 54경기에서 타율 0.170, 5홈런, 12타점을 올렸다. 에인절스는 지난달 최지만을 방출 대기 명단에 올렸다. 최지만을 영입하겠다는 팀이 나오지 않아 그의 계약이 소속팀 마이너리그로 이관됐으나 최지만은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지 않고 FA가 되기로 결정했다. 최지만은 양키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염경엽 전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SK 와이번스의 신임 단장으로 선임됐다. (사진=넥센 제공) 지난해까지 넥센 히어로즈를 이끌었던 염경엽(49) 전 감독이 SK 와이번스의 단장직에 오른다. SK는 17일 "염경엽 전 넥센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민경삼 전 단장의 자리를 염 전 감독이 채우게 됐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1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시작한 염 감독은 2000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났다. 이후 현대 유니콘스와 LG 트윈스에서 프런트로 일한 그는 2012년 주루·작전코치로 넥센과 연을 맺었다. 2013년에는 넥센의 사령탑에 올라 팀을 이끌었다. 당시 프런트 출신에 경험이 부족한 감독이라는 비아냥이 적잖이 있었지만 염 감독은 실력으로 비난 여론을 잠재웠다. 감독 데뷔 첫해부터 넥센의 창단 첫 포스트진출을 일궈낸 염 감독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가을야구를 맛보며 '가을 잔치'의 단골손님으로 자리매김했다. 염 감독은 지난해 LG 트윈스와 치른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 돌연 자진사퇴 의사를 전하며 넥센과 결별했다. SK의 감
넥센 히어로즈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최창복 본부장, (사진=넥센 제공)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51) 대표이사가 프로야구단 사장으로 구성된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13일 사임한 이 대표이사는 구단에 사장직을 신설해 경영보좌 자문역을 맡고 있던 최창복(53) 본부장을 임명해 KBO 이사직을 승계하도록 조치했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며 나로 인해 구단이 큰 위기에 내몰리게 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각 구단을 포함한 KBO리그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해 자숙의 의미로 KBO 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KBO 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이 대표이사의 업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기존과 같이 구단 내부 운영을 총괄한다. 다만 최 사장이 KBO 이사직을 포함한 대외 활동을 전담한다. 최 신임 사장은 광신상고와 국민대를 졸업하고 1987년 현대건설 총무부에 입사했다. 이후 1996년 현대유니콘스 창단 멤버로 운영팀 관련 업무를 맡았다. 2008년 서울 히어로즈 창단부터 현재까지 운영팀장과 운영본부장을 거치
한국야구위원회는 16일 2017시즌 공식 대회명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오는 3월 31일 개막하는 한국 프로야구의 공식 대회명과 엠블럼이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2017시즌 KBO 리그의 대회명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공개된 엠블럼은 구장 대회고지, 입장권, 간행물 등 KBO 리그 관련 각종 제작물에 활용된다. 또 정규시즌 중 KBO 리그 중계방송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2017시즌 포지션별 주요 선수를 전망한 칼럼에서 강정호를 주전 3루수로 분류하면서 음주 운전 사고가 그의 팀내 입지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USA투데이는 "강정호가 비시즌 기간 한국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지만 구단은 사고가 강정호의 올시즌 입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음주운전 사법처리 결과를 주목하고 있고 상황에 따라 팀 자체 징계를 내릴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올해도 피츠버그의 주전 3루수로 활약해야 할 강정호의 입지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어 이 매체는 지난해 강정호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 데이비드 프리스가 공백을 잘 메웠다며 다가오는 2017시즌에도 프리스가 강정호를 뒷받침하는 백업 3루수를 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선하고 건강한 프리미엄 샌드위치와 파니니를 만나보세요! 정통 파니니를 추구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샌드위치 카페 ‘롱브레드’ 정통 파니니를 추구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샌드위치 카페 롱브레드는 2010년 10월 역삼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롱브레드’ 라는 브랜드명은 파니니에서 사용되는 터키시브레드에서 착안 하였고, 로고 역시 터키시브레드를 형상화한 것이다.기존 베이커리 내 구색 용으로 판매하는 샌드위치나 브런치 카페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샌드위치와는 다른 ‘혁신’을 꿈꾸며 야심 차게 등장한 롱브레드는 신선하고 질 높은 샌드위치를 다양한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다.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샌드위치 전문 카페 Long Bread현대인들은 모두 바쁜 일상을 갖고 시간에 쫓기며 생활한다. 아침밥의 중요성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정신 없는 아침 시간 식사까지 챙기기가 쉽지 않다. 다양한 이유로 아침밥을 건너뛰는 분들은 지금 여기 소개하는 카페를 한번 눈 여겨 볼만하다.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샌드위치 전문카페 ‘롱브레드(Long Bread)&rsqu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숙원을 풀기 위해서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35)가 건강하게 풀타임 시즌을 치르는 중요하다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3일(한국시각) 텍사스의 2017시즌에 지켜봐야 할 5가지를 선정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추신수와 관련된 것이었다.MLB.com은 '추신수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Choo must do)'는 제목과 함께 추신수를 언급하기 시작했다.메이저리그에서 각 팀들이 한 시즌에 치르는 경기수는 162경기. MLB.com은 추신수의 '지난 162경기' 기록을 통해 추신수가 풀타임 시즌을 치를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성적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지난 162경기에서 타율 .275 23홈런 82타점에 107득점, 2루타 30개를 기록했다. 또한 그의 출루율은 .382, 장타율은 .475였다"는 MLB.com은 "이러한 숫자들은 추신수가 건강을 유지했을 때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지난 시즌에 부상자 명단에만 4차례 등록됐다"고 '건강한 추신수'가 보여줄 수 있는 기대치를 보였다.이어 MLB.com은 "텍사스는 추신수가 외야수로 나서든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