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지천댐 건설과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을 비롯한 핵심 현안을 추진하며 청양군의 ‘인구 5만 자족도시’ 도약을 전폭 지원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열 번째 일정으로 청양군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 언론 간담회, 주요 사업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6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지천댐 건설은 기후위기 대응과 물 부족 해소 등 충남의 미래 100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국가 차원의 수자원 확보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천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도는 이를 통해 홍수·가뭄 대응력 강화와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도모한다. 현재 청양과 부여 지역은 생활용수 대부분을 보령댐과 대청댐에 의존하고 있어 새로운 수원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도는 지난해 이전지로 최종 확정된 산림자원연구소를 청양군에 조성해 ‘충남형 관광·연구 복합 산림 특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이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당진 발전을 위해 스마트 양식단지와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주요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오성환 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스마트 양식단지 및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제2서해대교 건설 △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당진 발전을 약속했다. 스마트 양식단지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을 투입, 2027년까지 석문간척지 일원 4만㎡ 부지에 조성된다. 청년 어업인에게 임대해 ICT 기반 새우 양식을 추진하며 국내 첨단양식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석문산단 일원 9만여㎡ 부지에 1900억 원을 들여 2028년까지 조성된다. 가공처리센터, 벤처혁신센터, 저장물류센터 등을 포함해 국내 최대 친환경 수산종합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