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소상공인 배달서비스를 지원하고 소비 진작을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5월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3일 전했다. 곡성군은 2022년부터 전라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저렴한 중개수수료를, 이용자에게는 연간 다양한 할인·무료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가오는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맞이해 12일부터 31일까지 곡성 먹깨비 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용자가 먹깨비 앱에서 15,000원 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6,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14일부터는 모바일 심청상품권으로 먹깨비 어플에서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 심청상품권을 10% 할인하여 구매하고, 추가 할인 쿠폰을 함께 사용할 경우 15,000원을 8,100원에 결제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대도시에 비하면 우리 군은 배달 인력 부족 등 배달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이 다소 약한 측면이 있다. 배달서비스 이용이 많아져야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 제공 및 홍보를 통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이 심청상품권의 ‘꼼수 유통’을 잡아내기 위해 단속망을 촘촘히 조인다. 단속 슬로건은 딱 하나, “상품권깡 안 돼요!” 군은 5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2025년 상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을 본격적으로 벌인다. 단속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까지 유통된 상품권 전반. 무려 157억 원 규모다. 심청상품권은 이름부터 곡성의 딸 같은 존재. 그런데 최근 유통량이 폭증하면서 건강한 유통 생태계를 위협하는 ‘불청객’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민생활력지원금 54억 원, 농어민수당 41억 원 등 정책성 수당이 95억 원가량 심청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말 그대로 돈이 시장에 풀렸다. 문제는 ‘그 돈이 다 장보는 데 쓰인 건가?’라는 의문에서 시작됐다. 대표적인 꼼수는 이렇다. 상품도 안 사고 현금처럼 바꿔버리는 ‘상품권깡’, 가족 총출동 대리구매, 가맹점 허위등록, 심지어 중고 거래까지. 이쯤 되면 심청이도 한숨 쉬었을 판이다. 곡성군은 운영대행사와 손잡고 점검반을 꾸렸다. 타깃은 분명하다. 고액 결제 사업장, 반복 사용 흔적이 있는 곳, 신규 등록된 가맹점, 그리고 대량 환전이 의심되는 가맹점. 군은 "거기 잠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