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M “한국 기업, 중동·아프리카 진출 교역 허브로 초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주식회사 케히클(대표 이윤석)은 27일 서울 강남구 COEX 컨퍼런스룸스에서 두바이 JAFZA 경제자유구역 내 두바이 트레이더스 마켓(Dubai Traders Market, DTM)의 모하메드 알 아메리(Mohammed Al Ameri) 부사장을 초청해 한국 제조·도매업체들과의 협력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용품, 가전, 인테리어, 화장품, 건강식품, 식품, 산업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 세테라 정수진 대표를 비롯한 30여 곳이 참석해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모하메드 알 아메리 부사장은 “두바이는 세계에서 국제 여객 수 1위 도시이자, 180개 항만이 직접 연결된 제벨알리항(Jebel Ali)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물류 허브”라며 “GCC 주요국까지 1일 이내 운송이 가능한 지리적 강점 덕분에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4시간 비행 거리 내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두바이는 법인세율 9%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유무역지대 내 기업은 법인세 0% 적용이 가능하다. 외국인 100% 소유, 자본 및 이익의 완전 송금, 장기 거주 비자 제도(5~10년) 등 친기업적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