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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쏙, 지방 쏙! 건강 챙기는 착한 습관

G.ECONOMY(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보호’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각자의 신념을 표현하는 ‘미닝아웃’ 트렌드가 불거지고, 이는 소비와 생활습관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바로 ‘탄소저감’이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남아있는 탄소는 흡수해 순 배출량을 0으로 맞추는 ‘탄소중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한국인의 탄소배출량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약간의 습관만 변화시키면 탄소저감에 일조할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살도 빠질 수 있어 일석이조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글로벌365mc대전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지방·탄소 배출량 모두 줄일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을 소개한다.

 

◆1주일에 한번은 식물성 단백질의 날

 

식단변화만으로도 지구 지키기에 기여할 수 있다. 1주일에 하루 ‘고기없는 날’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탄소저감에 도움이 된다.

 

축산업 역시 탄소를 배출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온실가스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미국 환경분야 연구기관 월드워치연구소는 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의 51% 이상을 배출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당장 모든 육류를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육류는 분명 다이어터들의 단백질 섭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만, 1주일에 하루 정도 채식을 하거나 ‘고기 없는 날’을 만들고 지키면 몸도, 지구도 건강해질 수 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육식을 줄이는 사람을 ‘리듀스테리언(Reduceterian)’이라고 한다.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시작한 주 1회 채식 운동인 ‘고기 없는 월요일’을 떠올리면 쉽다. ‘한국고기없는월요일’에 따르면 국민이 1주일에 하루 채식하면 1인당 30년산 소나무 15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또, 열량은 낮은 데 비해 영양소가 채워져 있어 체중조절 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근손실’이 생길까 두려워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피하는 사람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대표병원장은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과 달리 콜레스테롤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게 장점”이라며 “최근 나와 있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일반 육류제품과 유사한 단백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미·콩 등을 넣은 잡곡밥, 두부·두유·콩 등으로 만든 대체육류는 다이어터에게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면서도 건강을 해치지 않는 식단이고 가격도 고기보다 저렴하다”며 “다이어터가 1주일에 2번 정도 육류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좀더 가벼운 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다니기

 

탄소발생을 줄이려면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이 유리한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실제로 1주일에 하루만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연간 445kg의 탄소를 줄일 수 있다.

 

이는 탄소저감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경희대 스포츠의학과가 스마트교통복지재단과 연구한 결과 출근 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연간 6.4㎏의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구도 지키고 복부, 허벅지, 팔뚝 등 몸이 날씬해지는 것은 덤이다.

  

특히,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등을 사용할 때에도 대기전력이 발생한다. 대신 계단으로 다니는 것도 탄소저감·몸매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 대표병원장은 “꾸준히 계단을 이용하면 날씬한 복부, 탄탄한 허벅지 등으로 개선된다”며 “30분간 계단을 오를 경우 220kcal를 소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 줄이기

 

스마트폰이 발생시키는 탄소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전력 소모는 역시 탄소배출에 영향을 미친다. 와이파이나 데이터 네트워크를 거쳐 서버에 연결할 때에도 전력이 소모된다. 사진과 동영상을 불러일으키는 과정 및 전화 통화를 할 때에도 전력이 소모된다.

 

이와 관련,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을 버리고 일찍 잠들 경우 탄소발생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날씬한 몸매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TV시청 등은 모두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다.

 

이 대표병원장은 “잠자는 시간이 짧으면 에너지가 소비되지 않고 남은 열량이 지방으로 더 활발히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잠들기 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TV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음과 블루라이트는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