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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60대 다이어트 도전 이유… 건강·행복 스스로 챙긴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60대도 예뻐 보이고 싶고 건강하게 행복하고 싶어요”

 

배우 김영란이 6kg 체중 조절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그는 최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를 통해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친근함이 느껴지는 배우다. 

 

 

그런 김영란이 지난 달 체중이 늘면서 지방간, 고혈압 등을 진단 받으며 건강 문제는 물론 자존감까지 낮아 졌기에 체중 조절에 돌입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당시 남들은 66세 나이에 무슨 다이어트를 하냐고 그랬지만 100세 시대에 남은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는 그의 소신발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다이어트 전문 업체와 함께 체중 감량에 도전해 6kg을 감량한 김영란은 “체중 감량 후 건강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 고혈압으로 인해 7~8년째 약을 먹고 있었는데 체중 감량 후 내원한 병원에서 혈압이 뚝 떨어졌다며 처음으로 약을 줄이자는 얘기를 했다. “말했다.

 

그는 이전에는 하루 2시간씩 일주일에 4~5회 정도 운동을 통해 관리에 나선 적 있지만 60대가 지나고 체력도 떨어지고 요요 현상도 자주 발생 해 이번에는 올바른 식생활습관과 영양소 균형을 맞춰서 하루 세끼를 다 먹으며 관리하는 방식으로 교체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얼마전에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얼굴 선이 달라졌다며 우리 나이에 살 빼면 얼굴이 상하던데 얼굴이 하나도 상하지 않았다고 얼굴에 뭘 했냐며 성형외과 다녀왔냐고 물어보더라”며 “60이 넘어도 예뻐 보이고 싶은 건 여자의 로망인 것 같다”라며 다이어트 후 만족감도 자존감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꼭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고 추천한다는 김영란은 “나도 이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기운도 없고 무기력해서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았고 나이가 들면 살도 찌고 그러는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체중 감량을 하고 몸이 건강해 지니 활동량도 늘면서 일상에 활기가 생기는 걸 느꼈다. “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