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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신한동해오픈 2R] 안병훈, 양용은 인터뷰

- 안병훈 5언더파 66타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 현재 공동 2위
- 양용은 6언더파 65타 (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 현재 공동 4위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제34회 신한동해오픈 2R 안병훈 인터뷰

경기 소감은?
 
전체적으로 샷이 좋았다. 티샷보다는 아이언샷이 훨씬 괜찮았다. 샷감이 올라와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16번홀 더블보기가 유일하게 아쉬운 순간이었다 
 
샷이 좋았다고 했는데 1라운드에 비해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 수치가 좋지 않다.
 
음… 경기를 하다가 기록은 확인할 수 없지 않은가? (웃음) 기록보다 중요한 것은 내 느낌이다. 어제보다 훨씬 샷이 잘 됐고 공도 원하는 곳으로 잘 갔다. 느낌도 컨트롤도 좋았다.
 
컨디션은 100% 회복했나?
 
아직 100%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어제보단 좋다. (웃음) 아이언 샷 거리가 평소대로 나왔고 공을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버디 찬스를 많이 잡았다. 잠은 7시간 넘게 잤다.
 
3라운드에 임하는 전략은?
 
샷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퍼트가 잘된다면 우승권에 충분히 진입하지 않을까 싶다.


오전과 오후 중 더 플레이하기 편한 시간은?
 
오전에 경기를 하면 그린 상태가 오후보다 좋다는 측면에서 좋다. 오후에 경기를 하면 오전보다 그린 상태는 좋지 않지만 몸이 확실하게 풀려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 대표로 1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골프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맞다. 출전한다. 아마 김시우(23.CJ대한통운) 선수와 같이 나갈 것 같다. 나 다음으로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높기도 하고… 연습 라운드도 함께 많이 해봐서 호흡은 잘 맞는다. (웃음)
 
- 이번주 안병훈 세계랭킹 : 46위
- 이번주 김시우 세계랭킹 : 51위

제34회 신한동해오픈 2R 양용은 인터뷰

첫 홀(10번홀 출발)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로 버디 7개를 잡아냈다. 컨디션은 어땠나?
 
대회 2라운드를 맞이하면서 티샷이 페어웨이에서 벗어나지 않고자 주의를 기울였다. 의도대로 페어웨이를 잘 치켰고 세컨드 샷도 좋아 전반적으로 경기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또한 16번홀(파4)에서 10미터 정도의 긴 퍼트를 넣은 것도 좋았다.
 
3라운드 전략은?
 
어제는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경우가 잦았고 보기도 3개 범했다. 7번홀(파3)에서는 더블보기까지 범했는데 코스 내 러프가 길어 티샷 미스 시에는 그 다음 상황들이 어렵게 진행되기 마련이다. 남은 라운드도 오늘처럼 티샷부터 페어웨이를 지키는 플레이에 집중해야 한다.
 
세 개의 파5홀(2번, 6번, 14번홀) 중에 투 온이 되는 홀은 어디인가? 해당 홀 공략법은?
 
14번홀은 거의 600야드에 가까운 홀인데(594야드) 이 홀은 투 온이 쉽지 않지만… 뒷 바람이 불어 티샷이 잘 맞으면 투온 또는 그린 엣지까지 갈 수 있다. 세컨드 샷까지 집중을 잘하면 버디를 노릴 수 있다. 나머지 두 개의 파5 홀(2번홀, 6번홀)은 티샷만 좋다면 충분히 투온이 가능하다. 어제와 오늘은 6개의 파5 홀 동안 버디 2개만 기록했지만, 남은 라운드에서 매일 2개홀 정도는 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도록 할 것이다.

(자료 = KPGA)

(사진 = 조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