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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 여자골프, 일단 4라운드까지...악천후 땐 3라운드로 끝날 수도

-국제골프연맹(IGF), 3, 4라운드 티오프 시간 앞당겨 배정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0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경기는 일단 4라운드까지 치르기로 했다. 그러나 태풍이나 폭우 등 악천후 땐 3라운드로 끝날 수도 있다.

골프 경기를 주관하는 국제골프연맹(IGF)은 올림픽 여자골프 경기를 일단 18홀 4라운드 총 72홀 경기를 진행키로 했다.

IGF는 5일 3라운드 티타임과 조편성을 발표하면서 1, 2라운드와 달리 1번홀과 10번홀, 두 곳에서 출발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1, 2라운드는 모든 선수가 1번홀에서 출발했으나 3라운드부터는 두 홀에서 동시에 출발해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IGF는 6일 3라운드는 오전 7시부터 9시 23분까지, 7일 최종 4라운드는 한 시간 앞당긴 오전 6시반부터 8시 23분까지 나눠 출발시키기로 했다. 7일까지 72홀을 모두 마치지 못할 경우 8일에도 경기를 이어갈 수 있지만 그날 역시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태풍 영향으로 7일 경기를 다 하지 못하고, 8일에도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끝나게 된다.

이날 발표된 3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공동 24위 박인비(3언더파 139타)는 체코의 스필코바 등과 오전 7시 42분에 출발한다.

또 공동 11위 김효주와 김세영은 재미교포 다니얼 강(이상 4언더파 138타)과 오전 8시 30분에 티샷한다.

 

 

공동 6위 고진영(7언더파 135타)은 해나 그린(호주), 린시유(중국)와 오전 8시 54분 티샷을 날린다. 한국선수는 모두 1번홀에서 출발한다.

1, 2라운드 중간합계 13언더파로 4타 차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아디티 아쇼크(인도) 등 공동 2위 2명과 오전 9시 18분 티오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