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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스크린에서 만나는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파트너로 합류한 롯데시네마

11일 서면교환 방식으로 공식 파트너십 체결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이제 스크린에서도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만나게 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11일,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 교환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와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핵심 거점 공간은 롯데시네마 청주용암관으로, 이달부터 영화 상영 전 비엔날레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영화관 내 비엔날레 홍보물과 광고판을 비치해 관람객 유치에 힘을 모은다.


비엔날레 역시 공식 홍보물에 롯데시네마 로고 및 명칭 노출, 개·폐막식 행사 초청 등 공식 파트너사에 걸맞은 대우를 제공한다.


또한 비엔날레와 롯데시네마는 초대국가관 연계 프로그램인 ‘초대국가의 날’운영도 함께 한다. 올해 비엔날레 초대국가는 프랑스로, 유럽을 넘어 전 세계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프랑스의 패션 관련 영화 상영회 등의 ‘초대국가의 날’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전시장과 온라인을 넘어 영화관 스크린에서도 만나게 될 프랑스 공예 감성과 비엔날레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친환경 시네마’를 선언하며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팝콘 용기를 비롯한 음료 컵‧빨대 등 영화관에서 사용하는 모든 소모품의 환경친화제품 전환 등 지구의 내일과 ‘공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롯데시네마의 노력과 ‘공생의 가치’를 지향하는 비엔날레가 만나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주목되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과 온라인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