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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디자인 개발지원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디자인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도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장품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충청북도(경제통상국 산업디자인실, 바이오산업국)와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협회장 조택래)는 11일, 도내 중소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디자인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화장품 산업은 과거 제품의 기능만을 강조하던 시대와 달리 제품 선택의 다양성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산업디자인 영역이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의 디자인 인적 자원과 충북 화장품 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중소화장품 기업에 필요한 산업디자인을 집중적으로 개발 지원해 충북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430개의 회원사 중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기업을 선정하고 디자인 결과물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기업을 관리한다.


충북도(산업디자인실)는 지원 대상기업을 위한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실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정보의 상호 교류를 통해 화장품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 이미지(CI) 및 브랜드디자인, 포장·제품디자인, 용기디자인(3D 프린팅 샘플) 등의 개선이 기대된다.


충북도는 디자인 개발에 따른 디자인 지식재산권 침해 요소 예방과 차별화된 디자인 서비스로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상품경쟁력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조택래 협회장은 “디자인 개발에 고충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였고, 화장품 기업 제품의 디자인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 신형근 경제통상국장은 “충북 중소화장품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으로 도의 화장품 산업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더 나아가 도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디자인을 더욱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4년에 신설된 충북도 경제통상국 산업디자인실은 지난 27년간 디자인 인력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 등에 5,587건의 산업디자인(포장·제품디자인, CI·BI, 결과물 사진 촬영, 디자인 컨설팅 등)을 개발지원해 디자인 개발 의욕 고취와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