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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선정

토지개발 인허가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총 3억원 재원 확보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진천군의 ‘토지개발 인허가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돼 총 3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은 3차원 지도, 행정정보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 행정업무 효율화와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6월말부터 한 달여 동안 각 지자체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해 외부전문가 등의 평가를 거쳐 충북 진천군을 포함해 전국 총 10개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진천군 ‘토지개발 인허가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은 진천읍 도시지역과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토지개발에 따른 도시공간 변화 예측 및 분석으로 효율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올해 9월부터 6개월간 총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건축허가, 개발행위 등 각종 개발계획에 따른 도시공간의 변화를 시각화한다.


사업을 통해 도시개발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어 도민불편 해소와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 공모 선정의 배경에는 충북혁신도시에서 선제적으로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을 추진한 것이 크게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충북도는 올해 초부터 충북혁신도시 일원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해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3차원 도시모델 구축과 제로에너지 건물 관제 서비스, 옥외광고물 시뮬레이션 서비스 등의 행정서비스 모델 개발을 통해 스마트시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이번 공모 사업 선정 및 추진을 통해 공간정보 분야에서 행정정보를 융복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으며, 내년에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도민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