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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조길형 시장, "방역수칙 꼭 지켜달라" 시민 호소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조 시장은 12일 진행된 정책토론 영상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18일까지 연장했음에도 코로나 전파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확진 사례를 보면 가족과 직장동료, 지인을 통한 순환 형태의 감염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방역 대책과 함께 시민 개개인의 위생과 방역 동참 의지를 높여야 코로나 감염병을 이겨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지역사회 전체가 반드시 함께해야 할 중요 수칙으로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은 최대한 자제하기 △증상 있을 때 조기에 검사받기 △시설 이용 시 안심콜, QR코드, 출입자 명부 등 반드시 기록 남기기 △확진됐다면 역학조사에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등을 강조했다.


그는 “다수 접촉을 피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빨리 검사를 받는 것이 본인은 물론이고 소중한 가족과 이웃들의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노력”이고, “역학조사가 정확하게 이루어지고 방문자 기록을 철저히 남긴다면 이동 동선에 대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참여를 독려할 것을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다”라며 “아무리 어렵더라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전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더 이상의 4단계 연장이 없도록 시민들이 광복절 연휴 동안 이동 최소화와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다시 한번 부탁드려야 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