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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박현경, 장하나 인터뷰...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박민지 인터뷰

 

-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각오?
이 대회에 2연패 이상 한 선수가 아직은 저밖에 없더라고요. 저기 클럽하우스 올라가는 길에 그 사진들이 붙어 있는데 또 3연패한 선수도 흔치 않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노력을 많이 해서 되든 안 되든 우승을 향해서 목표로 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 이 대회에 유독 강한 이유는?
아무래도 제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처음 나왔던 대회였어요. 그런데 그렇게 나오다 보면 좀 낯익은 분위기와 되게 반겨주시는 분들도 많고 주목도 많이 받고 그런 기분이 뭐 나쁘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고 되게 좀 즐겁게 만들어 줬던 것 같아요. 그 마음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다 보니까 더 좋은 성적이 나와서 저도 조금은 놀랐거든요. 그래서 올해도 그런 감을 이어나가서 3연패를 꼭 하고 싶습니다.

 

- 시즌 최다승 기록도 가시권인데?
제가 아직 근데 최다승까지 1승이 남은 것도 아니고. 3승 이상의 우승이 나와야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데요. 그 남은 시합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데 여기서 첫 단추를 잘 채워서 우승을 한다면 남은 시즌 남은 시합 동안 이제 좋은 성적을 유지해서 최다승에 도전하기 더 수월해질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합은 저한테 굉장히 중요한 시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우승 위한 전략은?
그래도 코스를 알고 익숙한 상태로 쳐서 그 조금 조금씩은 새로운 느낌 같은 게 있긴 있지만 되게 익숙해요. 그래서 늘 하던 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생각입니다.


박현경 인터뷰

 

- 상반기 끝나고 컨디션 관리는 어떻게?
솔직히 대회를 하는 것보다 좀 더 바쁘게 지낸 것 같아요. 제가 지금까지 좀 미뤘던 스케줄을 한 번에 이제 쉬는 주에 한 번에 소화하다 보니 좀 힘들게 보냈는데 그래서 조금 이번 주 체력적으로 조금 걱정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도 조금 피곤한 상황이긴 한데. 그래도 제가 컨디션 충분히 끌어올릴 때까지 끌어올려서 또 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게 저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 하반기 첫 대회 임하는 각오는?
일단 작년에 이 대회에서 하반기 첫 대회를 치렀었는데 또 이 대회에서 작년에 1위를 기록하면서 탑텐으로 좋은 출발을 했었어요. 그래서 작년처럼만 탑텐에 들어서 좋은 출발을 알리면서 또 하반기에도 상반기처럼만 좋은 또 꾸준한 성적을 내고 싶습니다.

 

- 대유몽베르CC 코스와 잘 맞는지?
전체적으로 좀 산악지형 코스가 정확한 샷을 구사는 선수한테 많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또 제가 플레이가 항상 잘 될 때 보면 아이언 샷이 좀 좋은 샷이 많이 나와요. 그래서 이번 몽베르 컨트리 클럽에서도 아마 아이언 샷이 송곳처럼 많이 꽂히면 좋은 성적 날 것 같습니다.

 

- 또 박민지와 동반 라운딩하게 된 느낌은?
잘 치는 선배님들하고 치면 제가 감사히 열심히 또 재미있게 근데 또 언니들이랑 워낙 자주 치다 보니까. 이런저런 사생활 얘기 그러니까 이제 골프 외적으로도 다른 이제 좀 얘기를 하면서 강아지 얘기도 하고 다른 먹는 얘기도 하면서 좀 즐겁게 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좋은 것 같아요

 

- 그래도 박민지와 경쟁구도가 형성됐는데?
일단 뭐 그것도 물론 맞는 말이지만 저는 좀 성향이 누구를 꼭 이겨야겠다 아니면 잘해야겠다해서 한 번도 잘 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그냥 동반자분들이랑 즐겁게 웃으면서 좀 경쟁 의식 없이 쳤을 때가 오히려 환경이 더 좋은 편인 것 같아서 그냥 즐겁게 치는 게 저의 일인 것 같아요

 

- 올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제가 좀 시간을 좀 되돌려서 루키 시즌에는 굉장히 한 대회 한 대회 좀 너무 잘하고 싶고 우승에 대한 좀 간절함이 컸었는데 오히려 그게 저를 더 압박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가지 못했었거든요. 상반기에는 좀 즐겁게 플레이 하다 보니 좀 좋은 성적이 자동으로 따라온 것 같아요

 

-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
네 그럼요. 우승은 뭐 언제나 열려 있죠. 저 하기 나름이죠. 물론 우승도 좋아 좋지만 좀 하반기에 첫 스타트이기 때문에 좀 첫 단추를 잘 꿰고 싶어요.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하나 인터뷰


- 이틀 전에 백신 접종했다고?
일단 백신 때문에 몸이 조금 힘든건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약도 먹고 하다보니까 근데 그 컨디션 이겨내면 더 좋은 성적 내지 않을까. 좀 많이 아팠어요. 첫날은 거의 잠을 못 잤고 이게 열이 올라서 잠을 못 자는게 아니라 맞은 팔이 너무 아파서 뒤척일 때마다 너무 아파가지고 잠이 계속 깨더라고요. 일단 왼팔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 나은 것 같아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씹어야 된다는 그런 마음으로 잘 치고 있습니다.

 

- 하반기 첫 대회 임하는 각오는?
전반기에 좋은 성적으로 계속 끌어왔기 떄문에 후반기에 솔직히 부담은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좋은 성적을 계속 이뤄나가야된다는 그런 부담감이 있지만 그게 선수로서는 굉장히 좋은상태이기 때문에 그런거로 좀 부담갖지 않고 부담을 좋은 마음으로 이끌어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 시즌 목표에 변화가 생겼다고?
일단 짧은 기간 내 목표가 있었다고 하면 이제 명예의 시드라고 해서 20승을 달성을 하면 얻게 되는 시드였는데 규정이 30승으로 바뀌면서 그건 무산이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올해 이제 20승을 채우는 게 목표긴 하지만 너무 우승에만 매달리다 보면 골프가 재미없고 너무 일적으로만 다가올 것 같아서.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게 첫 번째 목표고 두 번째로는 올해 재미있게 플레이하면서 20승까지 추가를 한다면 굉장히 좋은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로 좋은 성적 냈는데 올해 느낌은?
일단 코스 상태가 작년보다는 그린 상태가 굉장히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그러니까 다만 아쉬운 건 이제 페어웨이 같은 경우에 너무 요새 날씨가 덥다 보니까 좀 많이 타 있는 게 좀 보여서 그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선수들이 그래도 페어웨이가 안 좋은 것보다는 그린이 좋은게 낫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어서 작년보다는 더 많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그런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아마 뭐 저도 좋은 성적이 나긴 하겠지만 작년보다 평균적으로 많이 올라갈 것 같아요 성적이. 저는 작년보다 높은 성적이라면 우승일텐데, 기대는 항상 해 주시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