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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백옥쌀 안심하고 드세요

용인시, 오는 9월 30일까지 모든 4,653필지 대상 품종·병해충 등 포장 심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용인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백옥쌀을 재배하고 있는 4,653필지에 대해 포장 심사를 한다고 밝혔다.


포장 심사는 쌀을 수확하기 전에 벼 품종과 품질이 기준에 적합한지 현장 조사하는 것으로 품종이 일치하는지, 도복이나 병해충이 발생했는지 등을 살펴 선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농협 관계자 등 34명의 심사단을 꾸렸다.

이들은 18개 조로 나눠 처인구 이동읍, 남사읍, 원삼면, 백암면의 백옥쌀 재배지 1,134㏊를 방문해 꼼꼼하게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비료를 과다 사용해 발생하는 벼 쓰러짐 현상이 3.3㎡ 이상 나타나거나 다른 품종이 섞인 곳은 불합격 처리된다. 잡초, 도복, 병해충이 발생한 논에서 자란 벼도 수매에서 제외한다.


시 관계자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백옥쌀은 관내 학교급식과 대형 마트에 납품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옥쌀 GAP 생산단지는 시가 지난 2007년부터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육성해온 곳이다. 올해는 1,508개 농가에서 참드림, 추청 등 2개 품종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