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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THE CJ CUP@NINE BRIDGES'1라운드 제이슨 데이 인터뷰

제이슨 데이 1라운드 6언더 파 단독 3위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는 제이슨 데이

[제주=골프가이드] 국내 유일의 PGA대회인 'THE CJ CUP@NINE BRIDGES'가 클럽나인브릿지(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17일(목) 대회 1라운드를 마치고 제이슨 데이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인터뷰 하고 있는 제이슨 데이
18번 홀로 이동하고 있는 제이슨 데이
경기를 마치고 갤러리와 하이파이브하는 제이슨 데이

 

[제주= 골프가이드] 국내 유일의 PGA대회인 'THE CJ CUP@NINE BRIDGES'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리고 있다. 국내 골프팬에게 인기가 높은 제이슨 데이는 보기 없이 6타를 줄이며 갤러리의 눈을 호강시켜줬다. 

 

제이슨 데이는 1라운드에서 전반에  버디 4개를 낚으며 스코어 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이슨 데이를 보기 위한 국내 골프팬은 그의 스윙과 버디가 나올 때마다 함성을 질러 제이슨 데이를 응원했다. 제이슨 데이는 후반에도  버디 2개를 낚으며 6언더 파 66타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하 제이슨 데이 경기직후 인터뷰

 

기자: 오늘 전반적으로 퍼터를 잘 사용했고, 롤링도 잘 되었던 것 같은데 어땠는지 궁금하다.

데이: 2015년도에 가지고 있던 기억을 되살려내서 그때의 기억을 재현하려고 했다. 당시 퍼터가 워낙에 잘 됐었기에 마찬가지로 그 기술을 안착시키려 많은 노력을 했다.

 

기자: 오늘 잘된 점이 있다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데이: 전반적으로 드라이버 샷이건 아이언 샷이건 웨지 샷이건 그 때마다 맞춰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려 했다. 무엇보다도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활용하려 했다.

 

기자: 몇 년 사이에 코스가 약간 변경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린다.

데이: 일단 6번 홀에 대해 말해야 할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바람이 불지 않았기에 그러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좀 더 길게 노려봐야 내가 벙커를 넘길 수 있다는 점, 드라이버 샷이 400야드 정도 나왔었는데 그걸 고려해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략을 짤 것인가 생각했다. 그래서 6번 아이언 샷을 잘 활용하려 했다. 일단 전장 자체가 좀 길어졌기 때문에 이런 전반적인 코스의 변화라든지 거기에 맞춰서 플레이 하려 했다.

 

기자: 임성재 프로하고 함께 쳤는데 임성재는 고향 출신이고 신인상까지 받아서 상당히 관심도가 높다. 같이 플레이 하면서 어떤 인상을 받았고, 어떤 기량을 가지고 있던가?

데이: 사실은 임성재 선수가 상당히 어리다. 워낙에 경기력이 좋은 선수라고 알고 있고 티샷부터 그린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아주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약점이 별로 없는 선수 같다. 사용하는 기술을 보면 성숙도가 있고,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린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하던 대로 한다면 커리어가 창창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