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를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시청 전 공무원이 자발적인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진섭 시장과 공무원들은 16일 샘고을시장과 연지시장을 방문해 추석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유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상인들을 위로ㆍ격려하고, 시장 이곳저곳을 돌며 생필품과 명절 제수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입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은 지역 내 노인·장애인시설 3개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시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에도 전통시장의 적극적인 이용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샘고을시장과 연지, 신태인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강화와 화재 예방 등 자체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또, 명절맞이 대청소의 날 운영과 상인교육을 통한 고객서비스 마인드 함양, 물가안정 자체 관리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골목상권의 뿌리로, 우리 고유의 전통과 정서가 깃든 지역경제의 기반”이라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