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평호 기자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법정 문화도시 선정 이후 더 나은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완주군은 문화도시와 관련한 이슈와 쟁점, 확장된 정책 제안 등을 모아 문화도시 조성의 발전을 꾀하는 ‘문화도시 정책 및 완주문화도시 조성 우수논문 및 연구과제 전국 공모’를 개최한다.

‘문화도시 정책 및 완주문화도시 조성 우수논문 및 연구과제 전국 공모’는 9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되며, 우수논문 분야와 연구과제 분야로 나누어 총상금 1900만원 시상 및 논문집 발간과 관련 학술대회 등으로 결과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우수논문 분야와 연구과제 분야 모두 문화도시 정책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팀, 공동 연구의 경우 3인까지 가능하다.

이번 전국 공모에서 우수논문 분야는 총 11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우수 2편(지정주제 1편, 자유주제 1편) 각 300만원, 우수 4편(지정주제 2편, 자유주제 2편) 각 200만원, 장려 5편 각 100만원을 시상한다.

연구과제 분야는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해 6개의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과제당 15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우수논문 분야 10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연구과제 분야 10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공고문과 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wanjuculture.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는‘문화도시 정책 및 완주문화도시 조성 우수논문 및 연구과제 전국 공모’를 통해 문화도시 정책에 대한 전문 연구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제안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완주군 공동체문화도시 조성사업’ 및 문화도시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지속성과 그 실효성을 구체적으로 담보할 예정이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장 문윤걸은 “이번 전국 공모를 통해 전문연구자 및 문화현장 활동가들이 문화도시가 추구하는 비전과 전략 등을 학술적·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정책의 파급효과를 확산하고, 지속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만들어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18년부터‘공동체 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주민들의 주도적 참여와 실현을 바탕으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진행, 주민들의 큰 호응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2021년 1월 호남 유일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져 문화도시 정책 실현 및 지역문화 자치 생태계를 실현해나가는 기반으로 조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