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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공식기자회견

이민지, 노예림, 리디아고, 안나린, 박민지, 박현경, 자라비 분찬트(태국)

출전 각오


자라비 - 처음 프로로 아시아에서 플레이하는 거라 기대된다. 최선을 다하겠다. 코스와 이번 대회 즐겨보겠다.


노예림 - 한국에 오랜만에 왔다. 기대가 많이 되고 많이 즐기고 가겠다.


리디아고 - 지금까지 한국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 대회도 많이 기대가 된다. 갤러리가 없어 아쉽지만 이번 대회 기간 즐기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돌아가겠다.


이민지 -  나도 많이 기쁘다. 작년에 오지 못해서 더 기쁜 것 같다. 하나금융 소속 선수로 플레이하는 것은 언제나 영광이다. 내일부터는 날씨가 좀 더 좋아지면 좋을 것 같다.


박민지 -  LPGA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 기대가 된다. 하반기에 잘하고 있지만 2퍼센트 부족한 느낌인데, 이번 대회에서는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안나린 -  첫 디펜딩이라 기대가 크고 재미있을 것 같다. 즐겁게 플레이하도록 노력하겠다.
박현경) 대회장이 바뀐 점에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산악지형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플레이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리디아고 일정/컨디션?
오늘 아침 일찍 새벽에 도착했다. 예림과 (이)민지는 어제 밤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지난주에도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플레이하고 싶다. 다음주에 다시 미국으로 넘어가서 대회에 출전하기로 예정되어 있지만, 꾸준한 경기력 안정적인 경기력 보여드리고 싶다. 힘든 일정과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은 투어 선수라면 감수해내야 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핑계대지 않겠다.

 

해외선수들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지?
리디아고 -  로제 떡볶이와 핫도그를 좋아한다. 분식 종류를 좋아하고, 또 정반대로 아구찜이나 간장게장도 좋아한다.


이민지 -  김치찌개 좋아해서 먹고 싶다.


노예림 -  한국에는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아서 다 먹고 싶다. 한국에서 오히려 외국음식 먹기도 한다. 외국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 한국에서 먹는 음식 다 맛있다.


자라비 -  순두부 좋아한다.

이민지  오랜만에 국내 출전했는데 에비앙 우승, 메이저 우승 후 달라진 것 있는지?

메이저대회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언제 우승할 거냐는 질문도 많이 했었다. 크게 달라진 것 없지만 보이지 않는 자신감과 편안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항상 잘하고 싶다.

박민지 허리는?
허리 아프다는 기사가 많이 나가서 정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것 같다. 지지난주 공식연습일에 통증을 느낀 후 3-4일 정도 쉬고 운동, 치료, 휴식을 병행했더니 지금은 괜찮다.

박현경 첫 휴식을 취했는데?
진짜 좋았다. 연습도 하고 라운드도 돌면서 알차게 보냈다. 보람차게 잘 쉬고 좋은 시간 보내서 그런지 컨디션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안나린 디펜딩으로 출전하는 대회라 다를 것 같은데?
기대가 좀 더 되고, 흥분되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작년처럼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리디아고 이번 대회 끝나고 또 바로 돌아가는데, 가족들은 만났나?
짧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끔 보면 더 애틋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웃음) 사실 올림픽 기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가족들이 힘들고 슬픈 시간을 보냈다. 나는 골프가 개인 운동이지만 가족과 팀이 없으면 나도 없다고 믿고 있다. 오랜만에 한국에 온 만큼, 그 기쁨을 가족들과 누리고 싶다.

 

리디아고, 이민지 올림픽 어땠는지?
리디아고 - 날씨가 많이 더워서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나라를 대표한다는 것에 흥분도 되고 부담도 함께 느껴서 정신적으로도 힘들기는 하지만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아무나 출전할 수 있는 것 아니라 기대감이 더 많았다. 코로나 때문에 올림픽 개최가 불투명했던 상황이라서 많은 분들이 고생했던 것 같다. 선수 입장으로서는 감사한 마음이었다.


이민지 - 리디아가 다 말한 것 같다. 좋았지만 관중이 없어서 아쉬웠던 것 같다.

자라비 프로 턴 한 뒤에 가장 다른점?
6월에 프로 턴했는데, 모든 걸 나 스스로 해야하는 것이 가장 다른 것 같고 힘들다. 대학 시절에는 코치가 해줬던 호텔, 렌터카 등 모든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

노예림 우승 기회를 놓친 적이 많다. 보완하고 싶은 점?
올해 초반에 힘들었다. 성적도 잘 안 나오고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 많았다. 에비앙 때 성적 잘 나와서 기뻤고, 힘이 많이 됐던 거 같다. 매번 우승권에 있을 때 배우는 것 많고 많은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루키라 시간 많다고 생각한다. 천천히, 서두를 필요 없고, 자신있게 플레이하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KLPGA선수들 LPGA대회 경험 몇 번? 개인적인 각오?
박민지 -  BMW와 LPGA 하나금융 대회 때 두 번 정도 출전했다. 한국 선수들과 외국 선수들 보면서 경험이 많아 강하다 느꼈다. 배울 점 많다고 생각했다. 보는 것만으로 도움 많이 됐다. 이번에도 같이 플레이하면서 재미있게 치고 싶다.


안나린 - 국내에서 열린 대회는 참가하지 못했었고, 작년 연말에 US여자오픈을 다녀왔다. 코스 세팅 정말 좋았다.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해외 선수들과 재미있게 쳤던 것 같다.


박현경 - 하나금융, BMW, 3년전 US여자오픈에 나갔다. 나는 플레이가 잘 안되거나 감이 좋지 않으면 위축된 상태로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는데, LPGA 선수들은 긍정적으로 플레이하는 것 같았다. 내일 리디아 고 언니와 함께 플레이를 하는데, 기대가 많이 되고 최대한 많이 배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