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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예비후보, '홍준표를 TK에서 압도적으로 밀어달라' 호소

수성을·북갑·북을 당협 찾아 간담회… 칠성시장 찾아 상인들 격려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0일 “대구·경북(TK) 50년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재명을 이길 흠없고, 티없는 홍준표를 TK에서 압도적으로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홍 후보는 이날 2차 jp희망로드 2일차 일정으로,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jp희망캠프 대구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대구는 저를 키워준 고향”이라며 “지난해 총선 때 대구에 온 것은 마지막 정치를 대구에서 해보고자 하는 의지에서 였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대구·경북이 역대 대통령을 5명이나 배출했지만 GRDP(지역총생산)이 전국 꼴지로 낙후돼 있다”며 “역대 대통령 중 대구·경북의 미래를 내다보고 먹거리를 마련해 준 분은 박정희 대통령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종전에) 대통령들은 연말 국가예산 편성 시 대구·경북에 1조 원가량 지원하고 잘했다 했지만, 저는 그것으로는 대구·경북이 일어설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TK 5대공약’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이바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을 당협위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홍 후보는 “대구를 미래첨단산업 위주로 재배치하겠다”며 “동촌후적지를 개발해 24시간 개발해 잠들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 북구는 공항신도시로 발전시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까지 30분 내 갈 수 있도록 공항철도와 도로를 개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탄소중립시대가 도래하면 포항제철이 크게 타격을 받을 것이기에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한다. 포항을 수소에너지로 만들어 50만 철강도시에서 100만 수소에너지 도시로 만들겠다”며 “구미산단 역시 스마트 공단으로 재구성해 4차 산업을 유치할 여건을 조성하고, 달성공단과 연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대구시당 선대위 임명장 수여와 대구 수성을 당협위원회 방문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대구 북을, 대구 북갑 당협위원회를 차례대로 찾을 예정이다.

 

아울러 칠성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을 격려한다. 칠성시장은 서문시장과 더불어 대구를 상징하는 전통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