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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 완료에 다세권 장점까지...하남 벨리체APT가 뜬다

 

지난 1월 주택법 개정으로 신규 지역주택조합 설립이 까다로워지면서 기존 지역주택조합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교남지구 신도시 지정 등으로 몸값이 급상승한 경기 하남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에다 지하철 3, 5호선 연장으로 교통환경이 개선된 것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하남시 덕풍동 일대에 들어서는 하남 벨리체APT는 최근 주목받는 지역주택조합 중 하나다. 지난 3월 26일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하고 9개 동, 지하 3층~지상 30층, 863가구의 대규모 단지 건립을 확정했다. 2021년 6월 사업계획승인을 마친 뒤 같은 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4~2025년 사이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하남 벨리체APT는 '가격'과 '입지 조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분양 평수를 59㎡, 74㎡, 84㎡의 중소 규모로 꾸려 입주자 가격 부담을 낮췄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집을 선호하는 30·40세대에서 인기가 높다.

조합이 시행사라 분담금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59㎡의 분담금이 3억 6000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최대 3억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로얄층 분담금은 59㎡ 기준 3억 6천만원, 74㎡ 기준 4억 4000만원, 84㎡ 기준 4억 8000만원으로 업무 대행비(1320만원)를 제외하면 평당 1300만원 정도다.

요즘 입주자들이 집값만큼 중요시하는 게 바로 단지 주변 환경이다. 하남 벨리체APT는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덕풍공원, 덕풍천과 위례둘레길, 안산 등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심 속에서도 전원생활을 만끽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몰(Mall)세권과 학세권이기도 하다. 하남 SD병원, 하남시청, 홈플러스, GS수퍼마켓, 스타필드, 코스트코 등 주요 편의시설(Mall)이 단지 인근에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고 동부초등학교, 동부중학교, 남한고등학교,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등 다수의 학교가 근방에 포진해 있다.

사통팔달의 도시 하남답게 교통도 편하다. 하남 벨리체APT 관계자는 “입주가 예상되는 2024년쯤에는 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3, 5호선의 트리플 역세권(3호선 교산역, 3호선 하남 만남의 광장 환승센터, 5호선 하남시청역)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하남 벨리체APT 인근에서 운행되는 19개 노선의 급행, 일반 버스로 서울 중심까지 1시간 안에 진입할 수 있으며 지하철 3호선으로 수서까지는 20분, 강남 고속터미널까지는 40분 안에 도착이 가능하다.

하남 벨리체APT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5호선 강동역 2번 출구 앞에 있는 주택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와 고객 편의를 위해 당분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