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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에서 10월 20일~25일 디지털로 만나는 ‘2021 S/S 서울 패션위크’

14억 중국 고객을 한국에서 비대면으로 만나다

사진: ‘2021 S/S 서울패션위크’

세계적인 명성과 권위의 패션쇼인 ‘2021 S/S 서울패션위크’ 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주관하며, 국내 IT기업 아이엠폼(IMFORM, 대표 김택원)과 미래에셋대우가 협력한 플랫폼 잠재적 시장성이 큰 중국을 대상으로 언택트 시대 흐름에 맞춰 국민 메신저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14억 중국 사용자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다.

중국 소비자는 현지에서 브랜드와 소통하며 시청할 수 있고, 직접 브랜드 디자이너의 상품 구매까지 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운영되었던 수주 박람회를 바이어와 브랜드가 온라인을 통해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는 디지털 창구를 마련하여 비즈 매칭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텐센트가 만든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의 쇼핑 서비스인 미니프로그램(샤오청쉬)은 중국에서 하루 순수 사용자(DAU, Daily Active Users)가 4억명으로 강력한 메신저 기반 플랫폼이나 자국 외에 해외 이용자들의 활용도에 있어서는 제한적인 부분이 상당이 많아 접근이 쉽지 않았다.

아이엠폼의 관계자는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미래에셋대우와 합작으로 위챗페이 결제를 통한 환전과 정산은 미래에셋대우가 담당, 미니프로그램 제작과 디자인, 물류 서비스, 번역 및 C/S는 아이엠폼이 담당하여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금번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박환성 디자이너(디엔티도트)는 ”중국 소비자를 직접 만날 기회는 브랜드 입장에서는 중국에 브랜드를 알리고, B2C 시장을 테스트하면서 안전하고 유효한 중국 비즈니스의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