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인터내셔널 아카데미의 한국 독점 운영사인 ‘주식회사 라사’ 는 지난 23일 ‘크라우드펀딩 우대보증’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1억 원 규모의 자금대출 보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라사는 지난 2017년초에 영국 리버풀 FC와 한국 내 리버풀 FC 아카데미 독점 운영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여 세종, 대전, 수원에 축구 훈련 센터를 운영 중이며, 오는 2021년 1월에는 서울 잠실에서 리버풀 FC 아카데미 중?고등부 엘리트 선수 육성기관인 라사 아카데미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우대보증은 지난 8월에 기술보증기금과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 가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에 따른 것으로,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 중 유망한 기업을 선정해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추천받은 기업을 자체 평가를 거쳐 보증 및 대출을 우대해 지원한다.

라사는 지난 6월말에 진행한 와디즈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목표액인 5천만원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여 100% 투자모집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에 크라우드펀딩 우대보증을 통한 기술보증기금의 자금대출 보증을 통해 총 1억800만원의 자금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한편, 라사 아카데미는 미국 US아카데미와의 파트너십으로 미국 교육청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중고등학교 커리큘럼으로 짜여진 학업을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시스템으로 배우며, 영국 리버풀 FC 아카데미에서 파견된 정식 외국인 감독과 국내 코치진의 지도하에 리버풀 1군 선수들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축구 훈련을 진행하여 국내에서 미국 중고등학교 학업을 이어가며 영국 리버풀 축구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다.

라사 아카데미의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는 제시 박(Jesse Park) 라사 대표는 “한국에 유례가 없던 라사 아카데미를 통한 획기적인 엘리트 축구 육성 프로그램의 사업성을 높게 평가해 준 와디즈와 기술보증기금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보증받은 자금이 엘리트 선수들의 육성과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에 유용하게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