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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노인지도자대학 제38회 졸업식 성료

- 최고령 95세 어르신까지 평균나이 79세 어르신 66명 졸업
- 5월 6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3시간씩 7개월간 정규수업
- 인권, 노년기 심리적 변화, 고령화시대의 노인복지, 치매예방관리 등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지원하고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제38회 노인지도자대학 졸업식이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하에 12월 2일 전북노인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 노인지도자대학은 지난 1983년 11월 14일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이번 제38회 졸업생 66명(남 15명, 여 51명)을 포함해 총 2,585명(남 1,584명, 여 1,0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5월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7개월간 정규수업을 진행하면서 전‧현직 교수, 사회 저명인사 등 총 33명의 강사진을 초빙하여 어르신 인권, 노년기 심리적 변화, 고령화시대의 노인복지, 치매예방관리 등 다양한 과목의 강의를 실시했다.

 

노인지도자대학을 졸업한 어르신들은 65세부터 95세 어르신까지 평균연령이 79세에 달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평생교육의 의지를 가지고 열정적이고 진지하게 수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자원봉사 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졸업식이 제2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삶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에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