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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외수입 현년도 체납액 최소화 …중구, 업무 부서 지도점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현년도 일반회계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업무 부서를 대상으로 자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자치단체 양대 자주재원을 구성하는 중요한 재원으로 경상적 세외수입, 임시적 세외수입, 지방행정제재 부과금으로 구분된다.


중구 지방세외수입 징수액은 지난해 기준 186억 원으로 자체수입 658억 원 가운데 28%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점검 기간 동안 세무2과 세외수입담당 직원 2명은 세외수입 부과·징수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방문해, 부과고지의 절차 사항과 체납처분 사항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정확하고 신속한 부과·독촉 고지, 체납 처분 등을 통해 징수율 제고 및 세입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한편 2021년 11월 기준 현년도 일반회계 세외수입 징수액은 144억 원으로 부과액 156억 원 대비 징수율은 92%에 달한다.


중구는 앞으로도 납세능력이 있는 장기·고의적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산 추적 및 부동산·예금·급여 압류 등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및 분납 유도 등 체납자의 재정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조옥임 세무2과장은 “이번 부서 점검을 통해 각 부서의 특성에 맞는 세외수입 징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담당자 사이의 소통을 강화해 현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내년도 이월 체납액을 줄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