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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3년 연속' 수상

다양한 노력으로 '구민 친화적 회계 정책' 펼친 점, 주요 수상 사유 꼽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부회계학회 등이 후원한 ‘제4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우수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선 2019년에 ‘장려상’을, 지난해에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서대문구는 이로써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지방재정 분권화 시대를 맞아 투명하게 재무 정보를 작성하고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범 지자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회계 신뢰도와 정책 만족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2018년 제정됐다.


올해에는 진념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심사위원장으로,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공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서대문구는 다양한 방법으로 재무 정보를 공개하는 등 투명성을 높여 ‘구민 친화적 회계 정책’을 펼친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사유로 꼽혔다.


실제로 구는 복잡하고 어려운 결산 정보를 주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와 그래프를 활용한 ‘알기 쉬운 서대문구 살림살이’를 제작 배포했다.


또한 내실 있는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대표위원 차승연 서대문구의원)를 실시해 재무 보고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요 사업에 대한 결산 내용을 사전 공개해 주민 알권리와 신뢰를 높였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3년 연속 수상의 성과에 걸맞게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