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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우수기관 선정

맞춤형 모집 홍보·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높은 평가’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는 전라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용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모집 홍보와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용률과 예산집행률, 현장점검, 부정수급 예방과 제공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화상회의) 개최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인센티브로 2023년 사업비 6천만원을 추가(증액) 지원받게 되어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더 많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기존 국가 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탈피해 정읍시의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과 가사·간병 방문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이란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이용자에게 전자 바우처로 제공하는 사업이고, 시는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2,300여 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아동 정서 발달과 노인 문화 여가 등 총 12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사·간병 방문 지원사업은 만 65세 미만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가사·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109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대한 책임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더 많은 주민이 복지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