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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CGV영화관 內 전라북도관 지정 운영

- 203석 1개 영화관 전라북도관으로 장식하고 홍보의 장 펼쳐 [’21. 12. 17. ~ ‘22. 6. 16. (6개월)]
- 15m 장폭 광고판에 8가지 매력의 전라북도 관광 홍보
- 상하이시정부, 자문관, 전북유학생 초청 개막식 개최(’21.12.17)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중국사무소(이하 중국사무소, 소장 이지형)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전라북도 관광홍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상하이 쇼핑몰 난샹인샹청(南翔印象城) 영화관 내에 전라북도관을 지정 운영하기로 하고 CGV영화관(CJ상하이법인장 장경순) 측과 협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상하이의 신도시 쟈딩구의 중심에 있는 난샹인샹청(‘20. 8월 개업)은 총면적 34만㎡에 3,000개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45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하여 개업 1년간 총방문객 수가 4,000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 쇼핑몰이다.

 

CGV 영화관은 총 10개 관으로 구성되었고 영화 관람객은 월평균 25,000명 정도의 중국 내에서도 높은 수준의 영화관이다. 황금시즌(크리스마스, 원단, 춘절, 발렌타인데이, 노동절)을 포함해 전라북도 홍보를 위해 매우 좋은 여건을 갖췄다.

 

중국사무소는 203개 좌석의 1개 영화관을 전라북도관으로 지정하고 입구부터 의자까지 모두 전라북도 홍보를 위해 꾸몄다. 이중 중국인 영화 관람객들로부터 최고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끈 것은 도 홍보기획과와 협업으로 디자인한 15m 장폭에 펼쳐진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라북도, 8가지 특별한 매력‘의 광고판이다.

 

유난히 8자를 좋아하는 중국인의 마음을 얻고자 다양한 전라북도의 매력을 8가지로 정리하고 8자를 음영 처리하여 신비한 느낌을 강조했다.

 

중국사무소는 이날 개막식에 상하이시정부와 중국사무소 자문관, 상하이전북도민회를 초청해 2015. 9월 이후 계속된 한한령(限韓令)을 뚫고 6년 만에 개봉한 한국영화 ’오! 문희’를 다같이 관람해 의미를 더했다.

 

이지형 중국사무소장은 “전라북도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전라북도에 관해 관심을 갖기를 바라고, 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기점으로 더 많은 중국인들이 전라북도를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