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및 기술 전시회 CES 2021(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에 참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4일(미국 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ES 2021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1967년 시작된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개최 및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사상 처음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2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혁신상을 수상한 두 가지의 고객 맞춤형 혁신 뷰티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먼저 CES 2021 헬스&웰니스 부문 혁신상을 받은 '립 팩토리 바이 컬러 테일러(Lip Factory by Color Tailor Smart Factory System)'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피부톤에 맞는 입술 색상을 추천하고, 현장에서 즉시 립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맞춤형 기술이다. 다양한 색소를 정밀하게 조합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적용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약 2000가지 색상의 립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CES 2021 헬스&웰니스 부분 혁신상을 받은 또 다른 장비 '포뮬라리티 토너 패드 메이커(Formularity - Instant Active Toner Blending Device)'는 이번 디지털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피부 고민에 맞춘 효능 앰플을 이용해 즉석에서 토너를 생산하고, 이를 화장솜에 흡수시켜 피부에 적합한 온도로 조절해 제공한다. 게다가 다양한 앰플을 이용해 얼굴 부위별로 스킨케어를 할 수 있고 사용할 때마다 즉석으로 만들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소장은 “2년 연속으로 CES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스마트 뷰티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한국 뷰티 업계의 최첨단 혁신 솔루션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