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예약이 42.6%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작년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42.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세트 수요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식품 주문이 대폭 상승했다.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78.7% 증가했고 특히 홍삼 관련 선물세트 매출이 349.9% 늘었다.

이밖에도 양주가 84.9%, 와인은 104.7% 늘었다. 스테디셀러인 과일 선물세트 역시 98.4% 증가했다. 생산량 부족으로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사과와 배를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2월 1일까지 전 지점에서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행사 카드(롯데, 비씨, KB국민, 신한, NH농협, 현대, 삼성, 씨티 등)로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일정 수량 구매 시 하나 더 주는 '덤 혜택', 특정 카드로 구매하면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 및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중심 트렌드와 홈술 트렌드가 선물세트 구입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며 “사전 예약 기간 동안 관련 세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고자 준비했으니 롯데마트에서 세트를 준비하고 다양한 혜택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