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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청소년 자립·취업 지원 나서...1인당 최대 2000만원 지원

-꿈키움아카데미 교육생도 2월 중 모집 예정

CJ가 청소년의 취업과 자립 돕기에 나선다.

 

CJ는 CJ나눔재단에서 오는 22일까지 공부방 청소년을 후원하는 '꿈키움장학', 오는 25일까지 미혼인 한부모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드림어게인' 프로그램 신청자를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05년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CJ나눔재단은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꿈키움장학은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의 공부방 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체능 부문을 포함해 총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학비, 전문교육 지원비, 물품구입비 등 1인당 최대 1700만원을 지원하고 전문가들의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한다.

 

드림어게인은 미혼모, 미혼부인 청소년의 취업과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중위 소득 80% 이하 가구로 학비, 학원비, 주거비, 양육비, 의료비 등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영화나 공연을 제작할 수 있는 '문화동아리' 활동 기회도 마련했다.

 

또한, CJ나눔재단은 CJ계열사 채용과 연계한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꿈키움아카데미' 교육생도 2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요리, 푸드서비스, 생산전문가 총 3개의 과정으로 이론부터 실습,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부분도 지원하며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소정의 교육비도 제공한다.

 

CJ나눔재단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출발점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며 “올해 보다 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