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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실내에 정원이” 37곳에 스마트가든 조성

- 올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등 관내 37개 기관에 실내수직정원 스마트가든 조성
- 실내환경에 적합한 식물 소재 활용한 벽면형·큐브형·가구형 가든 조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 자동화 관수와 생장 조명 제어 등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이 도입돼 관리가 용이한 것도 장점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곳곳에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이 도입된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이 생겼다.

 

전주시는 올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본사 등 22개 공공기관과 12개 산업단지, 3개 의료기관 등 총 37곳에 1200㎡에 달하는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실내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이용자의 치유, 휴식, 관상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실내수직정원이다.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 소재를 활용하고 관리가 편리하도록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처음 조성한 스마트가든을 수요기관 현장 여건에 따른 필요성을 반영해 벽면형·큐브형·가구형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자동화 관수를 비롯해 생장 조명까지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스마트가든 조성에 참여한 아중요양병원 관계자는 “스마트가든이 원내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쾌적한 실내환경으로 병원 근무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올해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에 이어 내년에도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실외에서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사계절 정원을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