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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관행·낡은 업무 대폭 축소·폐지해야"

2월 확대간부회의 "낡은 것 비워야 새로운 것 채울 수 있어"

 

[무안=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행적이고 낡은 업무를 대폭 축소·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2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관행적인 것, 낡은 것은 비워야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교육감은 그러면서 “새로운 것은 지난해부터 새롭게 제기되거나 추진된 것을 말한다”면서 방역, 온라인수업,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통합운영학교, 농산어촌유학, 환경생태교육, 고교학점제 기반조성 등을 그 예로 들었다.

 

이어 장 교육감은 “비우지 않고 새로운 것, 새로운 사업만 추가하면 지원청과 학교의 부담은 얼마나 크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우리 교육청뿐만이 아니라 다른 시·도교육청도 대폭적인 업무경감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타 지역 사례를 들며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열린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발표된 ‘2021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을 참고해 업무계획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2월 새 학년 준비기간을 충실히 운영해야 하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장 교육감은 “2월은 28일밖에 없고 중간에 설 연휴가 끼여 있어 금방 지나간다. 여기에 인사도 있고 해서 어수선하고, 그러다 보면 한 해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 할 시기를 놓치거나 소홀히 할 수 있다”면서 독려했다.

 

또한 인사발령이나 신속한 업무계획을 적극 전달을 위해 각급 학교에서 새 학년 준비기간을 확보해 충실히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